제이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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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1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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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IT 직무 부서에서 개발을 할 수 있을까요?


대학교 4학년이고 취업 준비중인 개발자입니다.

얼마전에 롯데계열사로 프로그래밍 직무 면접을 보고 왔는데요

대기업에서는 주로 아웃소싱을 해서 개발부서에서 개발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지인도 롯데정보통신에서 일하는데 실제로 개발은 SI업체 직원들이 롯데정보통신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개발하고 IT 부서 직원들은 운영 및 기획만 한다고 하더라고요.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은데, 운영 기획만 하지 않는지 궁금해서요

대기업 IT 부서의 실제 근무 모습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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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9

  • 봉고짱
    52
    2018-06-09 19:34:03 작성 2018-06-09 19:35:11 수정됨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소소한 개발은 내부직원이 운영업무 개념에 포함해서 수행합니다.(신규화면&비지니스로직 추가개발, 오류수정, 배치스케쥴관리등 메인트넌스업무)
    다만, 프로젝트성 개발은 자체개발이든 패키지든 개발업체PM그룹과 개발인력이 들어와서 함께 진행하는데 이때 내부직원은 개발보다 인터페이스를 위한 지원업무(실시간/배치 인터페이스 설계서 작성, 사내 인프라 자원리스트 정리 및 제공, 데이터마이그레이션 지원, 현업과 개발업체간 코디네이션업무 등) 위주의 ROLE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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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제이
    122
    2018-06-09 21:01:27

    봉고짱님 답변 감사합니다. 요즘 개발자 회사를 택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거든요.

    한 가지 더 여쭤볼게 있는데요. SI 업체에 대해서 개발자들 근무환경이 열악하다고 하는데, SI 업체가 정확히 어떤 것인가요?

    SI 회사에서 일하려고 할 때 중요하게 봐야하는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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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소년
    2k
    2018-06-09 22:14:35 작성 2018-06-09 22:19:40 수정됨

    대기업 붙었으면 그냥 다니세요.

    이유

    - 대기업 다니다 중견으로 이직시 : 실무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대기업 연봉에 준하는 금액에 맞춰줌(중견 입장에선 프로세스를 배우는 목적이 큼)

    - 중소 중견 다니며 실력 쌓고 이직시 : 최대한 연봉 후려치려는 회사만 만날 확률이 크고, 보상을 요구 하더라도 무시하기 십상이고, 위의 경우와 연차가 같더라도(실력은 비교대상이 아님) 연봉을 못 받을 확률이 큽니다.

    일단 붙으면 그냥 다니시면서 취미로라도 개발실력을 유지하시고요.

    ‘난 처음부터 개발하며 직장생활하겠다’ 하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출신다른 같은연차 직원과 연봉차이가 큰걸 보면 자괴감이 많이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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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등뿌시기
    68
    2018-06-11 11:42:37

    원래 다른 it업계 유명인들 칼럼을 읽어봐도 그렇고

    첫 취업은 대기업으로 하지 말라고들 합니다.


    원하시는 직무를 대기업에선 하지 않으니 기술적인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그저 정치에 이리저리 치여 회의감 느끼고 이도저도 하기 싫어지는

    상황이 빈번합니다.


    보통 it분야 종사자들이 무너지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 입니다.


    취업 후 회사 매뉴얼만 익히며 무언가 배우려 하지 않고 회사에 인생을 맡겨놓은

    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2016년에 취업한 사람보다 2017년에 취업한 사람이

    더 실력이 좋습니다. it시스템은 계속해서 고도화되고 그에 맞춰 지속적으로 기술

    공부를 해주어야 하는데 대기업의 경우 '안정'을 느끼고 더 이상 어딘가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으니 그대로 도태되는 경우가 많아


    첫 취업은 반드시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은 '머리굴리는' 기업으로 취업을

    하라고 합니다. 첫단추를 잘 끼운다면 기술적 성장이 이뤄지고 시기에 맞춰

    대기업으로 이직은 그때도 가능합니다.


    본인의 기술력을 성장시키고 싶다면 당장 대기업보다는 직접 개발을 해보고

    지속적으로 공부가 되는 기업으로 취업 방향을 바꾸심이 어떨지 하는 생각입니다.


    더 궁금한점은 카톡 qhtjr731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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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rheeoj
    7k
    2018-06-12 10:10:40

    일장일단이 있는데 저라면 대기업 갈 수 있으면 그냥 가겠습니다. 대기업 일부러 거르고 중소기업 간다고 해서 기술적인 성장이 일어난다는 보장, 사내정치를 피할 수 있는 보장은 없고, 중소기업을 전전하다 대기업에 가는 건 쉽게 되는 일도 아닙니다. 다들 그 테크를 원하여 경쟁이 치열하니까요. 

    개발자로서의 커리어에 신경을 쓰고 싶으시면 IT쪽 대기업들도 있고, 외국계 기업과 해외 취업이라는 선택지도 있으니 굳이 대기업 거르고 중소기업에서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대기업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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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제이
    122
    2018-06-12 20:39:54

    @독거소년  답변 감사합니다.  네 연봉적인 측면도 동의합니다.  사실 개발능력 키워서 이직하려는 이유도 계속해서 제 가치를 높이고 더 나은 연봉을 받으려고 하는 것인데, 중소기업에서 개발했다는 이유로 경력이 깎이면 그것도 큰 회의감이 들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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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제이
    122
    2018-06-12 20:46:13

    @고래등뿌시기  조언 감사합니다! 네 대기업 가서 그냥 저냥 기획 운영 관리 직무만 하다가 개발 실력이 떨어져서 이직도 힘들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든 대기업들이 개발은 아웃소싱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자체 서비스 혹은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에 들어가서 개발자로서 커리어도 쌓고 경력도 인정되서 그 쪽으로 취업을 할 생각도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자체 플랫폼이 있는 회사에 취직하기는 현재로서는 힘들 것 같아서 자체 솔루션 개발하는 회사를 생각하고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취직에 궁금한게 있어서 카톡으로 문의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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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제이
    122
    2018-06-12 20:51:40

    @mirheeoj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대기업 대신 가려고 하는 곳(해당 대기업이 개발업무를 아웃소싱하여 운영관리를 주로 한다는 가정하에)은 자체 솔루션 개발하는 회사들입니다. 알아본 바로는 판교에 가비아, 마이다스아이티, 와이즈넛 같이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만들어서 외부에 판매하는 회사들은 팀 내에서 전문적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중소 SI 업체에서 시작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자체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개발 경력을 쌓으면 나중에 더 높은 회사로 이직하기가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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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rheeoj
    7k
    2018-06-13 06:53:37

    더 나은 대안이 있는데 굳이 돌아가려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대기업 운영관리 vs 중소업체 이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는 게 아닌데.. 회사도 크고 개발도 할 수 있는 곳들 많잖아요. 그런 곳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기업 운영관리로도 못 간다고 봐야 하니 애초에 질문이 성립되지 않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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