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하느라 못받았는데요
이제 잘려고 뭐 있나 폰 확인하는데
두 통이나 전화가 와있고 문자가 와있어요.
"늦은시간에죄송합니다
광고 개발자 구인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사설에생각있으시면
연락좀부탁드립니다"
저는 구인글을 올린 적이 없고 아마 구직이라고 표현할 걸 구인이라고 표현한 것 같은데
이직하고 취업사이트의 제 이력서 공개를 닫은지 꽤 됐고 돈주고 이력서 유료광고같은 건 하지 않았었는데요.당연히 새로운 열람흔적도 없고 사설개발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도대체 제 연락처를 어떤 경로로 알게됐는지 궁금해요.
하지만 이 늦은 밤 두 통이나 부재중 전화하고 안받는다고 이런 문자를 주면
너무 무서워서 물어볼 엄두가 안나네요.
진짜 스카웃할 생각이 있으면 업무 시간에 연락을 주던가 해야지.
ㅠㅠ 아니 이 사람은 지금까지 일한다는거 아니에요 ㅠㅠ 넘모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