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넥스
2018-03-09 10: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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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독이다..


책은 진짜 독이다.

책으로 지식을 습득하면 산업사회형 인간이 된다.

즉, 책으로 지식을 습득하면 안철수가 된다.


책은 질문하지 말기를 강요한다.

저자는 항상 수정되지 않는 사전적 가치를 꿈꾼다.

책은 표지, 약력, 유명인 에필로그등 권위로 무장되어 있다.


우리가 소프트웨어사회로 도약할 수 없는 그 원인의 중심에

바로 책이 있다.


진정한 배움은 무엇인가?

그 지식의 성장을 지켜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저자의 결론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완성시킨

그 배경환경이 배움을 재현해주는 것이다.


즉, 공사판에서 벽돌을 나르다 수험공부를 매진하여

수능의 신이 되었다면 그의 결론을 들을 것이 아니라

공사판에 직접 가야한다는 것이다.


"에이! 그걸 어떻게 다 경험해보냐?

그래서 책이 간접경험이라는 거야."

과연 간접경험이라 할 수 있을까? 소통과정이 없는데?


경험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정제된 결과를 전달할 것이 아니라

경험 자체에서 엑기스를 골라내는 방법도 있다.

즉, 공사판 이야기를 전해들을 것이 아니라 3일정도라도 짧고 굵게

공사판에 직접 가보는 방법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 수능공부가 진짜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겠는가?

시간만 단축하면 되지 체험을 서술정보등으로써 정보의 방식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프로그래머다.

코딩이야기를 해야지. 딱 책과 마찬가지인 상황인데

남의 소스를 보는 것은 실력향상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기술용어의 전문가가 되면 착각만 늘어나게 된다.

몸이 아프면 아픔이 느껴져야 하는데 그 기능이 망가지면

결국 사소한 문제가 확대되어 죽는다.


기술이 만들어지는, 성장하는 "과정"이 바로 노하우다.

소스코드의 몸집을 어떻게 불려나갈지와

몸집이 커짐에 따른 수백가지 문제상황에 직면하여 어떻게

대처할지를 알아야 한다. 강점과 약점, 아킬레스건을 알아야 한다.


두번째,

인간의 경험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인간은 모두 사고하는 방식이 세밀하게 다르다.

비슷한 80%의 사고와 치명적으로 다른 20%정도의 지점이

누구에게나 있다. (숫자는 통계가 아니라 의사전달의 도구입니다.)


특히, 좋아하는 사고방식과 싫어하는 사고방식.

자기 입장에서 생산하기 유리하고 결론짓기 유리한

아니 경제적인 사고방식이 있다.


그래서 나의 기술은 내 사고방식에 입각하여 쌓아올려야 하며

즉, 한줄한줄 내가 붙여나간 것만이 내 기술이 되는 것이다.

남이 결론지어 놓은 소스코드, 컴퓨팅 처리흐름이

80%이상 나의 사고와 맞지 않을 것이고 작업의 효율성은

1/10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머!? 10%라고??"

농사를 짓고 공장을 돌리는 시각적인 경험을 떠올리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스코어이지만

현업의 개발자라면 누구나 경험해 본 놀라운 스코어이다.

빌게이츠는 자동차산업과의 비교로,

잡스는 A급/B급 인재비교로써 이 맥락을 같이 했다.

개뻥이 아니다.


자, 이제부터 책을 재활용통에 버리고

오픈소스 스크롤질을 멈춰야 한다.

기술동향 같은 소리는 전부 개소리다.


오픈소스는 노하우를 받아들이는게 도구가 아니라

그냥 내 기술이 아닌데, 임시방편으로 붙여다 쓰는 도구이며

책은 내가 경험하고 결론을 낸 사실을

다른 사람은 어찌 생각하는지 엿보는 정도의 취미활동이다.


내가 타자친 코드와

내가 걸어간 길만이 온전히 나의 것이다.

즉, 프로그래밍기법같은 것은 이 세상에 없다.

각자의 코딩기술만 존재한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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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2

  • error-404
    879
    2018-03-09 10:07:59

    오픈소스는 노하우를 받아들이는게 도구가 아니라

    그냥 내 기술이 아닌데, 임시방편으로 붙여다 쓰는 도구라구요 ...??!




     

    4
  • 로보넥스
    2018-03-09 10:12:34

    네^^ 당연하지요.

    많이 놀라셨나요? ^^;

    오픈소스 붙이면 내꺼 되는 줄 아셨는? ㅎㅎ


    0
  • 로보넥스
    2018-03-09 10:15:17

    진중권.. 요즘 내부자들서 토론하는거 보면서

    실망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와다다다~ 기억못하게 내뱉고 남의 말 끊고 하는 기술로

    자기 의견을 관철하려 하는 모습에서 실망스럽습니다.


    진중권의 가치는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

    트렌디한 주제에 대하여 독설수준이 레드라인 직전까지

    쳐올리는 기술자죠. 굳이 명명하면 수위의 밸런싱기술.


    0
  • 로보넥스
    2018-03-09 10:18:19

    "말을 해도 못 알아 들으니"가 아니라

    "내 설득력이 떨어지니"입니다.


    소통의 성공여부는 화자의 전달능력에 의해 좌우됩니다.


    0
  • aeba
    2018-03-09 10:29:34 작성 2018-03-09 10:30:47 수정됨
    과격한 주장 & 근거 0

    설득이 어딨나요 근거가 없는데.

    C++이 자바보다 뭐 몇만배?인가 빠르다는데 코드 대라니 없고.
    신체에 물리적이고 비가역적이고 잔인한 방식으로 위해를 가하는 형벌이 범죄율 저하에 도움된다는데 근거대라니까 아무것도 없고 그냥 그렇답니다.

    제가 매번 근거없음을 찝어내지만 그냥 똑같은 말만 되풀이해요. 순환논증의 오류라고 하죠.

    2
  • 로보넥스
    2018-03-09 10:34:43

    옛 말이 이런게 있지요.

    "이기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글을 썼는데, 화자의 개인신상, 과거전력이나

    가져오는 것은 싸우지도 않고 패배를 시인하는 것이죠.

    논리공격(논박)은 글 내용에 한정하여 하시죠. ㅎㅎ


    한번 도전해 보세요^^ 재밌잖아요~ ㅎ

    살면서 이런 커뮤니티 아니면 얼굴 붉히고롬

    언제 한번 논리싸움 신나게 해볼 수 있겠습니까? ^^


    주제 다시 함 보세요. 제가 엄청 불리하잖아요.

    아니 세상에 책이 독이라니!


    바둑이라면 아홉수 먼저 두시라고 하고 게임하는 꼴..


    0
  • aeba
    2018-03-09 10:36:16
    오픈소스 기반으로 자라난 수많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만 딱 봐도 완벽한 반례입니다. 그 기업들이 기술 스택을 밑바닥부터 자기네들 손으로 쌓았으면 제품 완성이 가능했을리가 만무하죠.

    로보님은 말을 할때 남들이 수긍하지 않기를 원했으면 하는거 같아요. 근거가 정말 빈약하거든요. 왜 그런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3
  • 로보넥스
    2018-03-09 10:38:36

    저는 이 정도 대치상황이 아니면

    글 써도 "다 옳은 소리했네 머.."하고 다른 칼럼처럼 댓글하나 없을 것이고.

    논리공격을 받아야 자꾸자꾸 제 논리력이 강해질 터인데..

    그런 서비스도 못받으니 어차피 글을 쓸 이유가 없고.. 그런 셈이죠^^;


    그러니 자극적인 글 위주로 쓰게 되고

    사람이 이상한 것처럼 보일테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0
  • 로보넥스
    2018-03-09 10:40:46

    프로그래밍은 OS도 필요하고 컴파일러도 필요하고

    그래픽엔진도 필요하죠.


    전부 개발자 입장에서는 남의 기술입니다.

    그러나 나의 생산성에 큰 도움을 받고 좋은 결과물을 이룩하죠.

    하지만 내 것은 아닌 셈이죠.


    오픈소스도 그렇습니다.


    0
  • aeba
    2018-03-09 10:41:26
    반박은 반박할만한 상대방의 근거(데이터)가 있어야 그 근거 자체의 오류를 짚거나 근거와 주장 간의 연결고리상의 오류를 짚는겁니다. 토론은 얼굴 붉히면서 하는게 아니라 대화를 통해 둘이 서로의 잘못과 상대방의 잘못을 깨달아가면서 공통적인 합의점을 찾아가는 겁니다. 근거가 없는데 무슨 토론이 있나요?

    공신력있는 데이터와 그 데이터와 로보님의 주장을 연결하는 논리 가져와 주세요. 토론합시다.
    2
  • 로보넥스
    2018-03-09 10:45:53

    참! 솔루션을 말하지 않았네요.


    만약 책을 다 버리면

    무엇으로 인간의 경험을 기록하고 남기는가?


    바로 소프트웨어죠!

    이미 사전은 소프트웨어화되었죠. 요즘 사전사는 사람이 있습니까? ^^


    당연히 지식의 "본 컨텐츠"와

    그것을 단계적으로 노출하거나

    검색의 카테고리를 짜거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추가될 지식을 재축적하는 기법을 도입하고

    재밌고 게임틱하고 승부욕을 자극하는 작동을 붙인..


    미래에는 소프트웨어로써 지식을 축적해야지요!

    책은 라면용기 받침으로..


    0
  • 로보넥스
    2018-03-09 10:48:07

    애바님의 잣대에서는

    혁신적 토론은 불가능하겠습니다^^


    혁신적 사고에 근거가 어딧습니까? 데이터가 어딧고..


    0
  • 꾸아앙
    1k
    2018-03-09 10:53:33

    근거없는 혁신적 사고를 다른말로 망상이라고 부르죠

    4
  • bluewas88
    181
    2018-03-09 11:18:51

    반론을 제기하려고 글을 쓰다가 자가당착하는 모습을 보고 허무하네요.

    ------------------------------------------------------------------------------------------------------------------------------------------

    ‘타인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병적인 수준에 이른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이다. 타인에게 관심을 받을 목적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거나 댓글을 달고, 이목을 끌만한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이러한 증세가 있는 사람을 나타내는 말에는 ‘관심 병자(關心病者)’, ‘관종(關種)’, ‘관심 종자(關心種子)’ 등이 있다. 또한 비슷한 증세가 있는 사람을 나타내는 단어로는 ‘중2병’이 있다. 중2병은 사춘기 시절 나타나는 반항적이고 자의식이 넘치는 상태로, 단순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한정하지 않고 이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 모두에게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심병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2
  • 로보넥스
    2018-03-09 11:43:06

    화자의 인간성을 까고 싶어 죽겠죠?

    걱정마세요. 처음엔 누구나 다 그렇답니다. ㅎㅎ


    지극히 정상이예요.


    0
  • 로보넥스
    2018-03-09 11:44:30

    절대 내용은 안보죠. 초스피드 스크롤질.

    혹시나 글쟁이 마법에 홀릴까봐..


    사실은, 귀가 얇다는 걸 아는거.


    0
  • noranna
    937
    2018-03-09 14:44:48

    아..글제목 보고 링크를 눌렀는데.  글쓴이를 확인 한 순간 후회의 감정이 밀려오네요.

    3
  • 아마데우스
    2k
    2018-03-09 23:12:45

    이런분이..

    아직 한국에 있단는건 그나마..

    우리나라가 식민지 노예가 아닌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0
  • 로보넥스
    2018-03-09 23:49:35

    ㄷㄷㄷ..

    뭄둘바를..;

    0
  • 로보넥스
    2018-03-09 23:53:00

    반골인이죠..

    0
  • devjang
    1k
    2018-03-10 17:38:19
    이번 떡밥은 좀 무리수네요
    0
  • 애리밍
    3k
    2018-03-10 18:49:40

    옛 말이 이런게 있지요.

    "이기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오르지 입니다만... 여전히 얕은 지식수준을 보여 주시는군요.

    0
  • 로보넥스
    2018-03-10 19:58:01

    위트잖아요~ ㅎ

    0
  • 애리밍
    3k
    2018-03-10 20:38:29

    꼰대들이 잘못을 지적당하면 하는 같잖은 변명을 하는군요.

    0
  • 로보넥스
    2018-03-10 21:43:39

    그 아래 내용이 승패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여튼 몰랐다고 쳐요! 그게 머라고 ㅎ

    전 근본도 없고 졸라 무식하고 모지리예요..

    모르는 단어 아주 많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런건 1도 안창피함~

    아인슈타인은 자기 집 주소도 모른답니다.. ㅋ


    0
  • 애리밍
    3k
    2018-03-10 22:27:22

    그 사람은 몰라도 상관 없을것 같지만 님은 좀 알아야 할것 같네요.

    1
  • 로보넥스
    2018-03-11 01:47:04

    ^^

    하실 말씀은 다인가요? ㅎ

    앞으론 글에 댓글을 달면

    엉뚱한 소리말고 글내용에 맞는 소리를 해주세요^^


    0
  • isNotEmpty
    2018-03-12 13:08:15

    칼럼게시판에 이게 무슨 글이야;;

    우물안 개구리같은 소리네

    1
  • 애리밍
    3k
    2018-03-12 15:06:39

    그럼 논리있고 근거 있는 글을 쓰시길^^


    얕은 지식은 자랑 하는게 아니랍니다^^

    1
  • 대파
    16
    2018-03-12 16:10:40
    1
  • 램그로프
    293
    2018-03-13 01:58:21

    논쟁이 아닌 주먹을 부르는 멋진 글이군요. ^^

    다만 칼럼에 올릴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1
  • 말년개발
    1k
    2018-03-13 10:26:51

    흠..딱 한마디만 하자면

    로보넥스님의 주장대로라면

    로보넥스님이 쓰신글이

    로보넥스님이 말슴하신 저자 들의 주장과 무엇이 다른가요?

    2
  • 로보넥스
    2018-03-13 11:43:41

    "저 자"들이 무슨 글을 썼는데요? ^^

    내용없이 글쓴이 신변잡기인데요..?

    글이 아니죠.. 쓰레기지. 소송감 ㅎㅎ


    틀린 글일지언정 몇몇 멋지게 비판댓글적는 분들처럼

    "글"을 쓰세요..^^


    댓글 수 늘려주는 것은 항상 감사합니다^^


    0
  • 애리밍
    3k
    2018-03-13 12:26:48

     말년개발//

    저자라면 책을 쓴 저자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이분 지적 수준 얕아서 글 이해력이 상당히 모자라니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 줘야 합니다. ^^

    1
  • 대파
    16
    2018-03-13 13:09:13

    독을 만들때 인격과

    보넥스 시집

    지금 인격은 다른분이시군요  ^^ ㅎㅎ

    맘속에 을 품고 공격당하면 부풀어 오르는게 

    복어를 보는듯하니 말씀하신대로 은 독이 맞나봅니다 ^^ ㅎㅎ 



    0
  • 말년개발
    1k
    2018-03-13 13:28:03

    애리밍

    하 그러게요 저자를 모를 줄은 몰 랐네요.

    0
  • unclebab
    2018-03-13 14:51:06
    표현이 강하시네요 ㅋㅋ
    0
  • 로보넥스
    2018-03-13 14:52:45

    아.. ㅎㅎ

    죄송죄송!


    권위로 무장한 기존의 저자들과

    제 글이 뭐가 다르냐는 거군요^^

    제가 권위적 수사를 쓰고 있나요?

    0
  • 우헤헤
    272
    2018-03-13 23:20:44

     아래 글을 보면서 대체 화자가 뭘 말하는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는데

    저자인 당신이 좀 쉽게 풀이좀 해줄수 있나요?

    그냥 제 눈에는 그냥 '나무야 미안해 ㅜ.ㅜ ' 저딴 똥떵어리를 담느라고 니가 고생이 많다


    책 속으로

    비 개인 날 
    앓이하던 젖은 몸은 
      
    땅에 고인 빗물마냥 
    무리지어 말라가고 
      
    그리하여 가슴속 긴긴 얼룩은 
    숱한 바람에도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고 
      
    이제는 떠나야지 
    몹시도 간절할 적에 
      
    그대라는 소나기는 
    한 마디의 예고도 없이 
      
    쓰라린 내 가슴을 
    또 다시 적시우고 
    ― 전문
    1
  • 로보넥스
    2018-03-14 00:40:44

    아.. 시는 열린 해석의 장치를 통해

    독자의 즐거움을 주는 글인데..

    화자에게 정답을 달라.. 머.. 해 드리죠.


    어긋난 사랑이야기구요.

    동시에 사랑한 적이 없는 남녀가

    사랑과 식어감을 반복하면서

    겹겹히 쌓인 마음의 상처를

    비와 얼룩진 땅에 투영했구요.

    비가 내리고 말라버리긴 하지만

    얼룩진 흔적은 남게된다는 거고.

    미련으로 해석될 장치이기도 합니다.

    화자의 성별을 예상할 수 있는 수사를 뺐습니다.

    해석의 풍부함을 위해서..

    0
  • 로보넥스
    2018-03-14 00:43:52
    사랑이 식어버린 화자에서 시작해서(정적)
    다시 사랑이 밀려오는 격정적 결말로써..
    긴 여운을 전달해보려 했습니다..
    0
  • 로보넥스
    2018-03-14 00:54:35
    저 책은 저를 위해서 쓴 것인데요.
    29살때의 제가 열정이 식어버린 미래의 저에게.
    마치 데스노트의 라이토가 손목시계에 숨겨놓은 노트쪼가리처럼..

    만약 내가 배부른 돼지가 되어버렸다면
    이 책을 다시 보고 젊은 날에 느꼈던 감정들이
    되살아나도록 말이죠..

    0
  • 내가개발자라니..
    924
    2018-03-14 16:24:49

    싸이월드 인 줄...

    1
  • moonti
    1k
    2018-03-15 07:34:20

    책이 독이면 인간은???

    어그로가 재미없는건지..

    0
  • 대학생
    27
    2018-03-19 01:29:56

    음 저는 상당히 좋은데요.. 어떤 생각을 조금 색 다르게 표현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감명깊습니다.

    로보님이 실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썻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저 소스를 이해하지도 못한채 기능만 보고 무작정 쓰고,

    코드를 참조하면서도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자들에 대해 쓴거 같이 느껴지네요..

    소스코드 한줄 한줄은 다 의미가 있어야하고 ,  왜 다른방법이 아니라 이것을 썻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렇지 못하니 성능은 1/10로 줄어든다. 이런 의미같네요.

    아니면... 뭐... 미천한 대학생이라.. ..

    아무튼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0
  • 로보넥스
    2018-03-19 05:37:40

    감사합니다^^

    선입견이 없으면 세상이 보이는 법이지요.. ㅎ

    0
  • ccc
    1k
    2018-03-26 19:48:57

    주제만 가지고 이야기 합시다. 댓글과 내용은 무시.

    책은 전염성이 강한 독인가요? 아니면 먹으면 죽는 독인가요?

    백신 연구는 하고있나요?

    주변에 책이 많이 있는데 제 몸에는 이미 항체가 생긴건가요?

    0
  • 로보넥스
    2018-03-26 20:10:31

    직유법입니다^^;

    0
  • 오늘도공부
    87
    2018-04-05 09:36:19

    댓글 보다가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인간의 지식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활자의 발달로 인해 지식이 글로 후대에 전해졌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책이 없었다면 지식의 축척은 매우 더뎌 졌을 것이며 현재의 기술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책은 인간의 가장 큰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로보넥스님의 글을 보면 주장은 있지만 그에 대한 논거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즉, 자신이 옳으니 그저 인정해라 이런 식으로 해석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술적인 부분은 현재 정답이 있기 때문에 로보넥스님의 말이 정답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술적인 부분을 제외한 인문/사회 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주장에 대한 나의 논거를 덧붙임으로써 나의 주장이 타당하다라는 것을 설득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 논리에 대해 반박하실 때는 그 주장에 대한 논거를 확실히 제시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0
  • 로보넥스
    2018-04-05 10:42:20

    자주 인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육본 정보과에 걸린 명언인데.

    20년동안 앞마당 청소한 사람은 진급되지 않는다.


    과거에 기여한 공으로 현재에도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종이가 없던 시절에는 천이나 돌에 활자를 기록했지만

    천이나 돌덕분에 우리가 원시시대를 넘었다고 해서

    천이나 돌을 추앙해야 하는 것은 아니죠.


    책이란 방식은 일방적인 지식전달매체이고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지식입니다.

    훨씬 학습효과가 뛰어난 다른 방식의 연구가

    굳이 제 소개없이도 다 알고 있지만 현대의 책은 내용적 가치보다

    마치 커피문화같이 기호적이며 브랜드적 가치로 전환되어 있습니다.


    이미 책을 버릴때가 한참 지났는데.

    구태의연하게 잡고 있는 것이죠.

    이제는 할배가 된 빌게이츠의 젊은 시절에 이미 끝난 얘기입니다.


    0
  • 오늘도공부
    87
    2018-04-05 13:28:55

    "육본 정보과에 걸린 명언인데. 20년동안 앞마당 청소한 사람은 진급되지 않는다."

    이 말은 상급자가 어떤 관점을 보냐 따라 다르겠지요.

    만약 상급자가 성실성을 가장 우수히 평가한다면 해당 사람을 좋게 판단할 것이고,

    다른 요소를 가장 우수히 평가한다면 저 말 처럼 될 수 있겠지요.


    제가 로보틱스님의 글에 대한 제 생각을 다는게 더 나은 답글이 될 것 같아서 작성합니다.


    책은 진짜 독이다.

    책으로 지식을 습득하면 산업사회형 인간이 된다.

    즉, 책으로 지식을 습득하면 안철수가 된다.

    =>산업사회형 인간에 대해 어떻게 정의 내리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책이 개인을 정의하는 것입니까?                                                                                                  개인이 정의 되는건 수많은 환경요소와 유전적인 요소가 결정하는데 책으로 지식을 습득하면 안철수        가  된다는 것은 너무 논리가 비약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은 질문하지 말기를 강요한다.

    저자는 항상 수정되지 않는 사전적 가치를 꿈꾼다.

    책은 표지, 약력, 유명인 에필로그등 권위로 무장되어 있다.

    =>사전적 가치를 꿈꾸면 안되는 것인가요?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가치가 있고 대화 또는 책을 통해 발전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사전적 가치도 매우 유용한 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진정한 배움은 무엇인가?

    그 지식의 성장을 지켜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저자의 결론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완성시킨

    그 배경환경이 배움을 재현해주는 것이다.

    즉, 공사판에서 벽돌을 나르다 수험공부를 매진하여

    수능의 신이 되었다면 그의 결론을 들을 것이 아니라

    공사판에 직접 가야한다는 것이다.

    "에이! 그걸 어떻게 다 경험해보냐?

    그래서 책이 간접경험이라는 거야."

    과연 간접경험이라 할 수 있을까? 소통과정이 없는데?

    경험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정제된 결과를 전달할 것이 아니라

    경험 자체에서 엑기스를 골라내는 방법도 있다.

    즉, 공사판 이야기를 전해들을 것이 아니라 3일정도라도 짧고 굵게

    공사판에 직접 가보는 방법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 수능공부가 진짜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겠는가?

    시간만 단축하면 되지 체험을 서술정보등으로써 정보의 방식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책에 소통과정이 없기 때문에 간접경험이 아니다라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 소통과정이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인간은 책을 읽으면서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비판적/선택적으로 정보를 읽어들이는 부분이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프로그래머다.

    코딩이야기를 해야지. 딱 책과 마찬가지인 상황인데

    남의 소스를 보는 것은 실력향상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기술용어의 전문가가 되면 착각만 늘어나게 된다.

    몸이 아프면 아픔이 느껴져야 하는데 그 기능이 망가지면

    결국 사소한 문제가 확대되어 죽는다.

    =>남의 소스를 보는 것은 실력향상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도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소스를 보면 분명 잘 짠부분과 잘 못짠부분이 있을 것인데 잘 짠부분을 받아들여서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으로 만들면 그것이 실력향상이라 생각합니다.


    기술이 만들어지는, 성장하는 "과정"이 바로 노하우다.

    소스코드의 몸집을 어떻게 불려나갈지와

    몸집이 커짐에 따른 수백가지 문제상황에 직면하여 어떻게

    대처할지를 알아야 한다. 강점과 약점, 아킬레스건을 알아야 한다.

    =>시행착오를 함으로써 얻는 노하우는 가장 큰 이점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유한한 시간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걸 보완하는 것이 간접적인 경험이고 대표적으로 책이 있습니다.


    두번째,

    그래서 나의 기술은 내 사고방식에 입각하여 쌓아올려야 하며

    즉, 한줄한줄 내가 붙여나간 것만이 내 기술이 되는 것이다.

    남이 결론지어 놓은 소스코드, 컴퓨팅 처리흐름이

    80%이상 나의 사고와 맞지 않을 것이고 작업의 효율성은

    1/10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책을 단순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선택적/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 받아 들이며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말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전체적으로 글을 보면 권위에 의존한 말과 통계는 제시하시는데, 그것들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말의 설득력이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쓰신 글들을 보면 A는 B이다. 딱 이런식으로 나누시는 경향이 보입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에서는 위에처럼 나눌 수 있습니다.

    근데 인간 및 사회는 그렇게 A는 B다 처럼 딱 나눌 수 없습니다.

    위에처럼 생각하기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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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보넥스
    2018-04-05 14:06:55

    오늘도공부님>


    친절한 분석 감사합니다.

    글 쓴 보람이 있네요^^


    근거는 이 글을 보는 독자에게 있는 겁니다.

    제가 법정의 피고도 아니고, 제가 꼭 제시할 이유가 없습니다.

    독자 자신이 경험이 이 짧은 글을 만나서

    납득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만큼 계기를 얻어가는 것이라 봅니다.

    좋은 글은 교훈을 주입하기 보다, 계기만 되면 되니까요.


    이 글의 뼈는 바로 간접경험과 직접경험의

    속도차이에 대한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지는 데에 있습니다.

    왜 간접경험이 직접경험보다 빠르죠?

    그거 별 생각없이 믿고 있는 고정관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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