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이트 구조를 그려보자면 대충 이렇습니다...
WORK COM 은 제가 소스코드를 작성하는 컴이고..
이 코드를 ROOT.WAR 파일로 만들어서 SERVER COM 의 해당 폴더에 놓으면 톰캣이 풀어서 웹사이트를 서비스 하게 됩니다.
OTHER SITES 는 기존 IIS+ASP 로 서비스되던 사이트들. 여기는 별 문제 없구요.
문제가 되는건 제가 만든 IIS+톰캣7 로 돌아가는 스프링 사이트입니다.
AJAX를 이용해 파라미터를 HTTP 1.1 POST 규격(?) 으로 갑사 DB에 보내면
XML 을 응답하는데, 이걸 다시 JAVA에서 XPATH 로 뜯어서 VO에 담아서 웹페이지에 보내게 됩니다.
웹페이지에선 JSON처럼 사용하겠죠 당연히..
이제 문제가 뭐냐면....
굳이 저 XML 받는 부분이 아니더라도...
사이트 모든 부분에서 (페이지 이동이나 이런거) 크롬브라우저 개발자도구로 봤을때
Wait (TTFB) 라는 항목이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거의 최소 3초에서 길면 10초도 넘는 미친시간이 나와요;; 찾아보니까 TTFB가 1초만 넘어도 느린거라는데 이건 진짜 심한거 같습니다;
DB 쿼리에 시간이 많이 들어서 TTFB 딜레이가 생긴다는 글도 봤는데 DB 문제는 아닌거 같은것이
저 사이트에서 DB를 쓰는 부분이 최초 로그인 할때나 저희 DB에 있는 로그인 쿼리 하는것 뿐입니다.
주 기능인 XML 다루는 부분은 그냥 갑사에 요청해서 데이터 받고 그걸 풀어서 화면에 뿌려주면 땡.
Tracert 로 해당 도메인에 쏴보기도 했는데 평균적으로 1~2ms 정도의 시간을 보여줬습니다.
이정도면 Tracert 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소지는 아닌거 같구요..
의심되는건 IIS+톰캣 연동하는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생겨서 딜레이가 발생한다... 라고 생각되어지는데
IIS+톰캣 연동이 굉장히 흔치않은 (=굳이 왜 그걸 연동....??이라는 느낌) 케이스라 자료 찾기도 힘들고 미치겠네요..
혹시 IIS+톰캣 연동해서 스프링 기반 사이트를 서비스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며..
정 안되면 연동을 깨고 톰캣 단독으로 사이트를 서비스 해볼 생각도 하고 있는데
IIS 없이 도메인 바인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