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렁이
449
2017-11-30 1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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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코드와 기술부채 때문에 일어난 번아웃 증후군


안녕하세요. 이제 2년거의 다 채워가는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첫 직장이라 제가 객관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평가하기가 힘드네요.


ctrl+c -> ctrl+v를 남용하여 뽑아져있는 똥덩어리 레거시코드를 유지/보수 하고있습니다.

게다가 프로젝트가 프로토타입을 그대로 상용화한 느낌이라 기술부채가 굉장히 심합니다.

뭔가를 추가개발하거나, 수정하려고 하면 굉장히 힘겹습니다. 일거리가 들어오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이런상황인데도 회사에서는 조치를 취할 움직임이 없는거같네요.


요즘 의욕이 없고, 회사를 그만두고 나가고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계속 이런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더이상 개발자를 해나갈 자신이 없네요.

이직했을때, 이런 끔찍한 레거시를 만나는 경우가 많을까요?

그리고 빠르게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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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

  • 구로막차
    549
    2017-11-30 17:18:36

    제 경우는 이런 일을 찾아서 회사를 옮겼습니다.

    아무리 거지같은 코드라고 해도 상용화 되었다면 분명이 얻을게 있습니다.

    중복코드가 많다면 차근차근 리팩토링을 해서 코드를 아름답게 만드시면 됩니다.

    회사에 현재 상황을 다시 한번 보고하고 최소한 1달이라도 소스코드를 정리한 다음 일을 진행해보세요.

    보고를 했는데도 변화가 없다면 그 때 이직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tale33
    75
    2017-11-30 17:18:41

    레거시가 있는 코드에서 기능 개발은

    관련 코드 수정1) -> 기능 개발이 되어서 개발비용이 증가할 겁니다.

    1)만큼의 개발 비용을 추가하면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  일정협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1. 이직했을때, 이런 끔찍한 레거시를 만나는 경우가 많을까요?

    -> 저는 잘 되어있는걸 본적이 없군요.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빠르게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요?

    -> 협의가 잘 되면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협의가 잘 안되어 급여대비 노동을 많이 해야하면 다른곳과 비교해서 판단해도 될것 같습니다.


  • LichKing
    16k
    2017-11-30 18:09:01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에서 가장 비용이 높고 기간이 긴건 유지보수기간입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노후화되는건 어쩔수없는것 같습니다. 나름 괜찮은 회사로 와도 코드 퀄리티가 점점 떨어지는건 똑같더라고요.

    다만 팀내에 그런환경에서 그런걸 딛고 일어서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지속적인 리팩토링을 권장한다던가 일정에 포함해준다던가 하는 의지요.

  • jslovers
    2k
    2017-11-30 19:40:41
    끔찍한 레거시를 안만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 무지렁이
    449
    2017-11-30 22:13:16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

    피할수없다면..

    레거시를 다룰 능력을 길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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