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르
146
2017-09-18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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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다른 일을 시킵니다.


가끔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 보면 자주보는 글입니다.

제가 XX로 취업했는데, 그 일 외에 다른 일도 시킵니다.

대기업외의 중소에선 사실 자기 업무의 바운더리가 명확하지 않죠.



물론 본인 포지션 외에 다른일을 하는게 부당하다면 부당할수있습니다.

반대로 딱딱하게 회사와 본인이 명확하게 자기일만 한다고 치면

근무시간에 저런글 작성하는것도 잘못된거고,

계약된 시간엔 무조건 업무외의 일을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회사규모의 특징상 "주업무"가 바뀌지 않는 선에선

협조하고 일해야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다들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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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

  • ercnam
    5k
    2017-09-18 10:53:37

    가끔 회사에 배송보내거나 받을일 있으면 짐나릅니다~~~

    (전문 IT개발사가 아니고 일반회사에 개발팀이 있는 구조)

    그래도 불만은 없어요... 어차피 중소라서 배송일만 하는 인력이 따로 있지도 않고..

    하루죙일 짐만 나르는것도 아니고... 매일 짐 나르는것도 아니고~


    말 하는 김에 좀더 해보자면..

    간혹 보면 "아 개발자면 늘상 최신기술 접하고 좆아가야 하는데 회사는 구닥다리만 쓰네요 맘에 안듬"

    이런 글이 보이는데..

    글쎄요... 개발자라고 해서 늘 최신기술만 좆아다녀야 할까요

    음..좀 위험한 사상일려나..

    어차피 돈 벌자고 하는 일일텐데 좀 구닥다리여도 해당 포지션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일자리) 이 창출된다면... 나쁠것 없지 않겠는가? 라는게 요즘 또 드는 생각이네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일명 '공무원 마인드' 라는건데 이게...

    모르겠습니다. 아마 본인의 인생목표라던가 생각하는 취향에 따라 취사 선택할 문제겠죠?

    도전하는 삶인가, 안정을 추구하는 삶인가 하는것 말이죠.

  • 졸리다
    1k
    2017-09-18 11:01:58

    그것도 '주'업무가 바뀌지 않는 선이죠

    주업무가 바뀌지 않는 선이란게 다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하루라고 생각하거든요

    주업무외에 일을 하루 이상 부여잡고 있다면 그건 이미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 branden
    2k
    2017-09-18 11:26:53

    회사와 나는 계약관계입니다.

    서로 적당한 선에서 조금씩은 유두리를 두는것은 좋다고 봅니다.

    선을 넘었을때는 서로간에 이해관계를 따져서 결정하면 된다고 봅니다.

    때로는 지금 하는 업무가 내가 원하는 업무도 아니고 미래지향적이지 않아도 버는돈을 보고 버틸수도 있고

    돈은 쥐꼬리 만큼 주지만 내가 하고 싶은 업무고 비전이 있어서 버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그때 유불리를 따져서 결정하면 됩니다.

    어차피 평생 직장 평생 계약관계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 onimusha
    8k
    2017-09-18 12:18:50

    하던 일 말고 안 해본 나름 엉뚱한 일을 시킬 때 시키는 입장에서는 일 할 사람이 이 new 일을 하는데 걸리는 비용을 이전에 했던 일과 별 차이 없이 들이 미니까 문제입니다.

  • 승천하는_흑염룡
    1k
    2017-09-18 19:05:59

    물론 평소에 주업무 하다가 가끔 자잘한 일을 하는건 무방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예 다른 업무를 준다면 그건 좋지 못한거죠





    http://principlesofknowledge.kr/archives/31414#_enliple

    지원했던 직무랑 별개로 다른 일을 시키는 경우


    [사례1 – 현장직]
    내가 알고있는 사람 중에서 용접에 관심있어서 나중에 캐나다나 호주에 용접공을 일하기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국비지원교육을 통해 용접산업기사를 취득하고 그와 동시에 아이엘츠도 같이 준비해서 꽤나 보통 용접공치고는 스펙이 좋았다.

    이제는 경력을 쌓아서 해외취업하는 일만 남았는데 이 미친 X소들이 이 사람의 꿈을 완전 개박살을 냈다.

    면접 볼때 용접공으로 뽑는다고 해놓고선 입사하면 그냥 생산직 직원으로 뽑았다고 처낚는가 하면, 우리회사에 어느정도 숙련이 되면 용접을 가르쳐 주거나 시켜준다고 해놓고선 몇 개월 동안 주구장창 허드렛일만 시키는 경우가 다반사였단다.

    그렇게 3년동안 X소에 떠돌다가 결국엔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에 단순 생산직으로 일하고 있다.

    [사례2 – 사무직]
    내가 겪은 일이다. 나는 회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국비지원 교육 받은 적이 있다.

    교육을 통해 전산회계1급, ERP 회계2급을 취득했고, 또 따로 독학해서 재경관리사도 취득했다.

    국비지원 교육센터에서 취업 알선을 통해 몇번 면접보고 입사를 했는데, 이 미친 중소기업들이 회계/재무 업무를 안주고 영업을 뛰게 만들거나 혹은 품질관리 업무를 주는 미친 기업들이었다.

  • 소불
    2k
    2017-09-18 19:06:54

    무슨일을 시키는지 구체적으로..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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