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지향개발자
7k
2017-09-04 09:49:55 작성 2017-09-04 09:51:12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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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혐오가 되어가는 세상이 아닌가 씁쓸하네요.


얼마전에 친구 딸래미들과 놀아주고 있었습니다.


초1과 유치원생 인데요.


평소 원래 아이들과 놀아주는걸 좋아합니다.


기타도 쳐주고 음악도 가르쳐주고 계이름 맞추기도 하고 재밌게 놀다가


애기들이 장난이 더 치고 싶었는지 입을 오므리고 뿌~하며 웃으면서 침을 튀깁니다.


손바닥으로 침이 튀기는걸 막아서 묻은 침을 무릎에 딱았지요. 


몇번 그러다 아이가 울상인 얼굴로 하지마요~ 하는데 야~ 니가 하지 말아야지! 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아이가 자기 침이 더러워서 그러는줄 알았습니다.


다른 아이는 옆에서 뒹굴뒹글 거려서 손가락으로 배를 콕 찔렀습니다.


웃다가 갑자기 울음을 짜냅니다. 억지 울음을 짜내는게 뻔히 보이는데 결국은 눈물을 짜냅니다.


처음엔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눈물까지 짜내니깐 당황을 했네요.


왜그런가 봤더니 아빠에게 가더니 제가 자길 이렇게 만졌다고 엉엉엉 웁니다.


이유를 알고나니 참 씁쓸합니다. 


왜 어떤 교육을 받는지도 이해는 됩니다만.. 아이들이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서 남혐이 되는게 아닌지..


남자는 다 예비 범죄자 같은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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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8

  • ghkdwls30
    2k
    2017-09-04 10:01:56

    사전에 말씀드리지만 저는 여성편도 남성편도 아닌 중성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고

    팩트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6.25전쟁이라는 것을 겪고 전쟁은 남자의 전유물이 었죠 

    그러다 보니 남자의 권위가 하늘을 찔러서 남아선호사상과 남성우월주의가 판을쳤습니다.


    전쟁이 끝이나고 세상이 편해지고 살만하지니까 여성들이 과거와는 달리 

    여성인권을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여성부가 하는걸보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여성편파적인 일들만 하더군요.

    아마 시간이 지나면 남자가 차별받는 역차별시대가 되리라 봅니다.


    그러나 2017년 정은이형님이 도발을 심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6.25전쟁 직후와 같은 남성 우월주의가 아마 또 판을 칠겁니다.


    전쟁시대가 도래하면 다시 남자들의 세계가 오게되어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중립입니다. 팩트중심입니다.

  • ktsedd
    6k
    2017-09-04 10:07:47

    메갈만 좀 어케 조지면 될거같은...

    개념있는 여성분들도 많더군요

  • ㅇㅈㅇ
    3k
    2017-09-04 10:29:16 작성 2017-09-04 10:29:49 수정됨

    쓰레기나 또라이들이 많아서

    그런 교육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터치만 안하면 잘 놀았잖아요.

    어릴때는 자기방어능력이 너무 없기 때문에 

    과잉방어다 싶을정도로 교육하는것이고.

    성장하면 혐오와는 분리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남혐의 근간은 사실 교육보다는 피해망상이죠.

  • 풋내기
    729
    2017-09-04 10:44:39

    남혐이랑은 전혀 관련 없어보이는데 너무 피해의식을 갖고 계신건 아닌지..

    아이들과 놀아주는걸 좋아하시는 분이 아이들을 너무 모르시는듯..

  • 카라
    2k
    2017-09-04 11:14:41

    이것참.. 어린아이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관심 받고싶어서 저지른일 같은데, 덧글 다시는분들이 너무 진지하게 가시네요 . 애들은 그럴 수있죠 .

  • 카페인중독
    288
    2017-09-04 11:16:05

    남혐하고 전혀 무관한데요...

  • 하두
    11k
    2017-09-04 12:53:09

    모든사람을 좋아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은 사람을 좋아하는듯 해요.

  • 서비스지향개발자
    7k
    2017-09-04 13:58:22

    첫댓글이-_-.. 남혐이란 단어가 불러 일으키는 폐단인가요..

    피해의식까지 ㄷㄷㄷ


    남혐의 근원이 어릴때부터 받은 교육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걱정한번 해봅니다.

    물론 커가면서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변하긴 합니다만 3살 버릇은 쉽게 고칠 수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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