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ky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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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12:23:55 작성 2017-08-30 12:28:41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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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계발자 계정은 정지당하면 영구적인 게 아닌가요?


안드로이드 개발자 계정은 사소한 등록 실수로도 앱 삭제가 되며, 그 전에 미리 고치라고 경고가 오는 것도 아니고, 바로 삭제에 들어간 후 통보고 오고, 앱 삭제 자체가 strike로 기록되어서, 두 세 번 strike가 누적되면 개발자 계정이 영구 정지 당하며, 그렇게 되면 영원히 다시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될 수 없는 것 같더라고요.

관련 기사를 읽어 보니, 정말 별 것 아닌 것 같은 것들, 예를 들어 앱 설명에 검색 키워드를 좀 넣었다고 계발자 계정 정지, 앱 제목이 우연히 (자기도 모르게) 다른 앱과 같아서 "impersonation"으로 정지, 기존 개발자로부터 앱 권리를 사서, 업데이트해서 올렸더니 중복된 앱 올림으로 계정 정지, 자기 앱 키를 분실해서 다른 키로 다시 올렸더니, 복사 앱으로 간주되어서 계정 정지 당했다라는 것도 있고, 하여간 제가 봤을 때 도저히 영구 자격 박탈할 급은 아닌 것 같은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악성 앱을 만드는 등의 의도적인 짓이라면 안 하면 그만이지만, 설명을 잘못 적는 것같은, 개발자가 악의를 가지지 않은 행위로도 개발자 계정 정지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살얼음판을 걷는 것같은 상태일 것 같은데요.

게다가 한번 정지당하면 그걸로 끝인 것 같더라고요. 웹에서 발견한 구글의 정지 통보 메일에, "구글 개발자 계정 정지는 개발자 자신과 연관되고, 관련된 다수의 계정과 구글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다. 새 개발자 계정을 만들려고 하지 마라 (만들어도 추적해서 계정 정지시킬 것이다)... 앞으로는 (플레이 스토어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앱을 배포해라. (Note that Google Play Developer Console terminations are associated with developers, and may span multiple account registrations and related Google services. Do not attempt to register a new developer account.... We recommend that you utilize an alternative method for distributing your apps in the future.)" 이런 내용이 있어서, 즉, '앞으로 너는 평생 다시는 스토어에 못 오니까 알아서 다른 길을 찾아라" 이런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플레이 스토어 아니면 배포 방법이 없죠, 보안 경고 때문에.

그래서 애플도 그런가 싶어서 애플 계발자 정지로 검색해 보니, 애플 내용은 안 나오고 안드로이드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애플 내용이 약간 나오긴 했는데, Dash라는 개발자가 계정 두 개로 가짜 리뷰를 다량 작성해서 삭제되었다는 내용이 있었고, 하나는 애플이 계정 정지했다는 메일 내용이었는데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서 최소한 일 년간 당신의 개발자 재가입을 허용하지 않겠다"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즉, 그렇다면 일 년 정도 뒤에 다시 개발자 계정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하는 것 아닌가요?

애플 계발자 계정은 정지나 삭제 전에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니, 고쳐라; 안 고칠 경우 정지시키겠다" 이렇게 알려 주는지, 그리고 구글처럼 갑자기, 평생 정지를 하는 게 아닌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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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2

  • 땡이
    128
    2017-08-30 14:59:50

    애플은 앱을 등록하는 절차 자체가 검열이기 때문에 스토어에 올라간다는 자체가 어느정도 신뢰도가 높습니다. 사람들도 신뢰하고 다운 받지요. 

    위에서 말씀하신 키워드나 앱 이름 그리고 앱 설명, 앱 스크린샷이나 동영상 또한 모두 스토어에 올라가기 전에 모두 애플의 심사를 받습니다. 그래서 위에 같은 내용으로 계정이 정지되거나 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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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kyUser
    3k
    2017-08-30 15:09:27

    이미 올라가 있는 앱에 정지가 들어온다는 것은 웹에서 읽은 내용이고요, 제 경험이나 다른 사람 경험담을 읽으면, 스토어에 publish한 시점에 구글이 review를 시작하는데, 이 때 규정 위반이 발견되면 suspend->delete를 시키면서 strike를 올린다는 것입니다.

    즉, 스토어에 올라가서 사용자들이 보기도 전에 저 구글의 review 과정에서 두 세 번 규정 위반을 하면 개발자 계정 영구 정지를 시키는데, 그 규정 위반이라는 게 개발자가 악의를 가지고 개인 정보 탈취를 하는 앱을 만들었다든가, 도박이나 뭐 이런 불법 행위를 하는 앱을 만들었다든가 하는 게 아니고,  앱 제목이나 앱 설명이 규정에 안 맞는다 이런 것까지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즉, 이런 것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어떤 앱을 처음 만들어 올렸더니 리뷰 과정에서 이름이 부적절하다고 suspend를 합니다. 앱 이름을 어떻게 고치라는 경고를 주고 거기에 안 따랐을 때 suspend를 하는 게 아니고, 개발자보고 앱 이름 제출하라고 해 놓고, 구글이 봐서 그 이름이 부절적하면 그냥 바로 앱 suspend를 해 버리는 겁니다. 한 번만 더 suspend 되면 개발자 계정 영구 정지가 가능하다라는 무서운 경고와 함께...

    애플도 심사 과정에서 그런 게 있어서, 개발자 영구 정지가 가능한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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