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폰 5S를 사용중입니다만.
정말 우연히 발견한건데...
액정 가운데 부분이 부풀어 있더라고요 ..?
그냥 평소처럼 폰 만지작대다가 가운데를 누르니 무슨 버튼처럼 꾹꾹 들어가길래 음??
싶어서 자세히 보니 액정 중앙부가 아래위보다 튀어나와 있던;;
막 틈으로 빛도 새고 말이죠.
폰 폭팔하는줄 알았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베터리가 부풀어서 그런거라고 하는거 같네요.
....진짜 위험해보이는데 이거
하도 발열&베터리 소모 쩔어주는 게임들을 굴려대서 그런가..
나름 폰 곱게 쓴다고 자부했었는데말이죠.. 쩝.
일단 찾아보니 뭐 베터리랑 공구 사서 자가수리하는 싸지만 위험한 방법이 있고..
사설 수리장이나, 공식수리 가서 리퍼를 받는다거나 하는 선택지가 있더군요.
하지만 이쯤 되니까 괜시리 폰을 바꾸고 싶단 생각이 들지 뭡니까.
이 폰을 산지 얼마 됬는진 기억이 안나는데 일단 애플 공홈에서 조회해보니 워런티는 지나갔고..
(베터리 부푼거는 +1년 이라는데 아마 1년 더해도 기간 지났을듯)
해서 폰을 바꾼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아이폰 7 아니냐 할수도 있지만..
괜시리 갤럭시 (안드로이드) 쪽으로 가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일단 펜이 딸려오니까 그걸로 그림을 그린다거나 하는게 맘에 들고,
안드로이드 쪽이 APK 같은거에 좀 자유로우니까 자작 앱을 만들어서
깔고 쓴다거나 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을거 같고요.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게임 인앱결제의 유리함.
아이폰과 비교하자면 아이폰은 달러 결제라서 환율영향을 직격으로 받는걸로 알고
게다가 결제금액 + 해외수수료를 덤으로 무는 불합리가 존재하는지라..
그에비해 안드로이드는 미뮤같은 에뮬레이터로 결제를 해봤는데 딱 원화로 표기되고
(환율에 따라 변동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딱 써진 만큼의 돈만 나가더군요. 이건 좀 좋았습니다.
대신 통신사 앱이 강제된다거나, 스펨문자 테러 가능성 등등이 조금 걸리네요.
아이폰의 경우는 7에서 이어폰 단자를 빼버린것 때문에 이슈가 좀 된걸로 아는데
충전+음악을 동시에 못하는것 뿐이고, 그것도 전용 젠더를 사면 해결은 되더군요.
젠더값이 추가로 들긴 하겠지만 솔직히 저는 충전+음악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큰 단점은 아닌거 같습니다. 젠더 값도 그렇게 억소리 나게 비싼거 같지도 않고..
그 밖에는 뭐 달리 말할거 없네요. 아이폰을 그동안 써왔기 때문에 그런가요....
양 진영의 폰이 (폰이라기 보단 OS일려나) 장단점이 각각 있어서
옮겨탈지, 유지할지 상당히 고민되네요.
뭐 폰 못바꾸고 수리나 해서 써야하면 그냥 행복회로 타버리는 거지만..
모델로는 갤노트 FE, 갤럭시 8 계열, 아이폰 7 이나 6 생각중인데
해당 기종 사용중이신 분들의 체험담이라던가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