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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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10:37:39.0 작성 2017-07-13 11:06:21.0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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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버 개발 4년차의 고민~?


안녕하세요~

오키 후배, 선배님들~


현재 저의 상황을 한번 들어봐주세요.

4년차 될 시기에 지금 회사인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어요.

이제 다음달이면 1년째 입니다.


우선 제가 하고 있는 서비스는 요가, 댄스, 필라테스 등.

이런 춤 관련 학원의 정보를 한눈에 수강생들에게 보여주는 O2O 플랫폼 입니다.

유사 앱으로는 야놀자, 배달의 민족, 여기어때 등.


저의 직책은 CTO 기술 책임자로 들어왔습니다.

서비스 관련 기술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AWS 서버 기반에 Nginx로 구성하였고,

Python Flask 프레임웍,

그리고 PhoneGap(Cordova).


AWS 서버 트래픽 분산 처리 - 완

학원 선생님 관리자 - 완

마스터 관리자 - 완

웹 랜딩 페이지 - 완

안드로이드(PhoneGap) - 출시

웹어플리케이션 보안 - 진행중

IOS(PhoneGap) - 예정


이런 상황인데 여기서 또 이제 결제 구조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간략하게는 적었는데 풀어서 보면 작업량이 아주 많네요.. 모든분들이 그렇겠지만~


음.. 근데 문제는 이런 상황인데 연봉이 너무 낮다는 점..


면접볼때 처음에 3200을 제시했었는데 2000 + 지분...

그리고 안드로이드 출시 하면 2400

IOS 출시 후, 수익생기면 2800


이렇게 계약서를 썼는데

이게 하다보니 기획안이 바뀌고 바뀌고 예상 못한 이슈들도 생기고 해서

AWS 셋팅, Python, 관리자, 안드로이드 출시 = 7~8개월이 걸렸어요..

그때까지 연봉은 2000만원..

그리고 제가 너무 지분이라는 말에 현혹이 된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현재 연봉은 2400 입니다(부산 지역인걸 감안해도.. 적은건 맞네요)

야근수당, 교통비, 점심&저녁비 없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젊고(저도 젊음.. 20대)해서 계속 하고 있어요. 일도 재밌고..

근데 제가 결혼하고 자녀도 있어서 맞벌이도 아니라서 진짜 저 월급으로 간당간당한 상황이네요.


얼마전에 IOS 출시 후, 수익생기면 2800 부분을

IOS 출시 + 안드로이드, IOS 결제 기능 도입 = 2800 으로 변경하시자고 하길래

IOS 출시 후, 수익생기면 이라는 부분보다는 나은거 같아서 수락했네요.

근데 저 부분도 지금 저 혼자서 다 진행한다고 하면 기간이 꽤 오래 걸릴거 같다는게 문제죠.


이런 상황에서는 오키 여러분들은 어떤 판단을 내릴거 같아요~?

다음달이 1년째라 연봉계약서 다시 쓰는데 여기서 쇼부를 봐야될까요~?

아니면 좀더 기다려보는게 좋을까요~?

그 외 또 다른 의견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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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4

  • 신입
    6k
    2017-07-13 10:47:21.0

    4년차가 2400이라고요?


    저 같으면 나올 것같네요

    자녀도 있으신데 월급이 너무 적네요

    수익이 생기면 저 말이 언제 얼마큼의 수익을 말하는 지 아시나요?

    그러다가 영영 못 받습니다.


    빨리 결정하세요

    자녀도 있으시다니 돈이 중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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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군
    2k
    2017-07-13 10:50:25.0

    세월 더 지나기 전에 빨리 인연 끊으세요.

    그 능력이면 그냥 프리 월급 받으면서 본인이 다른 사업 하세요.


    경험자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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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ffron
    1k
    2017-07-13 10:53:05.0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지분을 미끼로 사람 싸게 쓰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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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eH
    156
    2017-07-13 10:55:46.0

    왜그렇게 낮게 계약하시고 들어가셨죠...

    4년찬데..

    글고 말만 번지르르 하지 결국 더 얹어준거는 없는거같네요

    심지어 완료되면 더 주곘다도 아니고 수익이 나면 더 주곘다는건...

    수익이 날지 안날지도 모르는거고 그 수익이라는게 자세한 수치도 없는거같은데요

    복지도 꽝이고

    대표만 기분좋겠네요 저라면 한시라도 빨리 걍 그만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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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시스루
    1k
    2017-07-13 10:57:34.0 작성 2017-07-13 11:01:01.0 수정됨

    연봉협상이고 뭐고 그냥 나오는게 답인건가요 하하...

    이 시점에 제가 빠지면 현재 저정도의 급여.. 아니 그이상을 주더라도 대타가 가능할지도 의문이네요.

    남의 사정 봐줄 여력이 없는건 알지만서도 참..

    0
  • illag
    18
    2017-07-13 10:59:55.0

    이해가 안가네요.

    본문에 언급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그 연봉을 받고 다니시나요.

    기가 막히네요;;

    저희 회사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보다 적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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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시스루
    1k
    2017-07-13 11:02:21.0 작성 2017-07-13 11:05:32.0 수정됨

    illag // 그쳐.. 부산인걸 감안해도 현저히 낮다고 생각하시죠..??

    그리고 거의 8개월 동안은 연봉이 2000 이였어요.. 제가 생각해도 참 ㅋㅋ 왜그랬는지..

    대표 말빨에 혹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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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군
    2k
    2017-07-13 11:17:42.0

    지금이라도 빨리 인연을 끊으세요.

    저는 그래서 10년 동안 지내던 형님과 인연을 끊었습니다.

    프리 하시면 월 5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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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역한천겁
    1k
    2017-07-13 11:18:43.0

    보통... 이렇게 수준낮은 대우를 받으면서 뼈빠지게 일한 개발자는...


    나중에 회사가 어느정도 굴러갈때 그동안의 노고와 고생을 토로하게 되고...

    그 순간 임원과 대표의 눈 밖에 나서... 결국 내쳐지는게..


    제가 자주 듣는 스토리네요.

    지분이라는 복권 비스무리한거를 쫓기보다는 저라면 당장 달마다 받을수 있는 월급을 더 보겠습니다.


    이렇게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처우가 열악한 상황에서는 스트레스가 쌓일데로 쌓이게 되고..

    결국 나중에는 폭발하여...


    보통 서비스 안정화 되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과의 갈등으로... 회사를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갖고생... 그동안 이룩한거... 다 남좋은 일만 시키고요..


    좀...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4년차에 다른 사람들은 3,000 넘는 연봉에..

    혹은 프리로 전향해서 월급 400정도는 받으면서 착실히 돈 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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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시스루
    1k
    2017-07-13 11:25:11.0

    협군 // 좋은 회사? 라기보다는 회사를 잘 선택하는 기준이나 노하우가 있으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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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군
    2k
    2017-07-13 11:30:09.0

    다 때려 치우고 지금부터라도 프리 뛰세요.

    좋은 회사 필요없습니다.

    그냥 계약직 프리 뛰세요.

    볼 것은 오로지 돈 입니다.

    회사를 뭐하러 선택하나요.

    어차피 1~2년 주기로 옮길 것인데요.

    대기업 이나 복지 좋은 중견 기업 아니면 계속 있을 이유도 없잖아요.

    이직 하면서 연봉 뻥튀기도 가능하지만...

    저라면 그냥 프리 뛰겠습니다.


    그 능력이면 프리 뛰면서 본인 사업 생각해도 됩니다.

    윗분 400 정도라고 하지만 잘 하면 500도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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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NotEmpty
    1k
    2017-07-13 11:33:52.0

    4년차면... 아무리 못 받아도 3천은 되는데;;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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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리밍
    2k
    2017-07-13 11:49:41.0

    4년차에다가 저정도 능력에 2400이 말도 안되네요...저도 협군님 말에 찬성입니다. 빨리 때려치고 나오는게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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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ve_Drink_Develope
    1k
    2017-07-13 13:13:48.0

    지분은 몇%를 언제 받을지 문서로 확정된건가요?

    안드로이드 출시후 접속통계를 보면 이게 될지 뻗을지 답은 보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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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시스루
    1k
    2017-07-13 13:16:19.0

    여러분들 의견 잘보고있습니다..


    Dive_Drink_Develope // 지분의 몇%를 언제 받을지 문서로 하는 부분은.. 자기도 알아보고 있다고 하고 법인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저도 지분의 개념은 찾아봤는데도 단번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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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b
    1k
    2017-07-13 13:19:59.0

    ㅋㅋㅋ

    탈출하세요.

    지분드립을 치려면 적어도 회사가 법인이어야 하고,

    그 회사 주주명부에 등재해주는 성의는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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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시스루
    1k
    2017-07-13 13:23:50.0

    dkb // 그렇죠? 제가 지분이 무언지 정확하게 알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니 참 지분이라는 이야기도 먼 미래.. 아니 그냥 미래도 없는?? 그런 느낌이 이제서야 느껴지더라구요. 하다보면 잘되겠지 잘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0
  • 현댕
    428
    2017-07-13 13:37:57.0

    cto 경력을 어떻게 이용하실지 잘 생각해보고 진행하시는게 좋겠네요.


    보수로 봐선 말도 안되구요.

    처리하시는 업무 베이스로 스킬셋 구성하시고 다른 곳으로 가도 충분히

    더 좋은 자리가 있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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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ve_Drink_Develope
    1k
    2017-07-13 13:40:19.0

    탈출하세요.

    0
  • dkb
    1k
    2017-07-13 13:41:15.0

    흔히 말하는 지분이라는게,

    법인의 발행 주식의 보유 비율을 이야기 합니다.

    ex) `재드래곤이 샘슝 일렉트로닉스의 지분을 몇%가지고 있다`

    0
  • 더미
    5k
    2017-07-13 13:56:16.0

    재드래곤이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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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b
    1k
    2017-07-13 14:00:54.0

    더미/

    예시를 들기 위해 인용한 재드래곤은 가상의 인물일 뿐입니다?!?!?


    0
  • 오아시스루
    1k
    2017-07-13 14:01:51.0

    dkb // 지분 개념은 너무 해깔려요..ㅜ

    0
  • 오펠리시스
    478
    2017-07-13 14:33:55.0

    제 경험상

    대표라는 사람이 나중에 이렇게 저렇게 해줄께 하고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확실하게 문서화를 시키지 않았다면 더더욱이요.

    게다가 4년차에 연봉 2400이라...

    그 대표라는 사람도 어찌보면 참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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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딘트
    1k
    2017-07-13 15:35:16.0

    저도 솔루션 회사에 회사 설립할 떄 왔지만 그냥 일반 회사 다니듯 급여는 받고 있네요.

    스타트업인건 회사의 입장이지 본인 입장이 아니에요.

    기약없이 성공하면 잘해줄께란 '말'은 사탕발림일 뿐입니다.

    0
  • 오아시스루
    1k
    2017-07-13 15:41:52.0

    오펠리시스, 에르딘트 // 음~ 그렇군요.. 진짜 딱 스타트업 같은 스타트업 회사가 이번이 처음이라 좀 뜬구름 잡는 면과 불확실한 미래를 확실한 미래로 착각한듯 하네요 ..ㅜㅜ 현실을 바라봐야 되는데 하하..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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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힘차게~~!
    166
    2017-07-13 16:08:53.0

    뼈빠지게 야근하면서 회사에 충성하는거 보다 조금 눈치보이더라도 퇴근후에 자기개발하는게 나중에는 다니는 회사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더 인정받더라구요

    회사에 충성하면 회사가 잘해줄거야라는 생각은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 입니다.

    0
  • 오아시스루
    1k
    2017-07-13 16:10:41.0

    오늘도힘차게~~! // 현실이네요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0
  • 스타
    2k
    2017-07-17 09:16:46.0

    연봉이야 개인사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4년차 cto라는 말에 한번 놀라고, 지분이란 말에 한번 더 놀랍니다. 감미료를 여러번 쳤군요.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말은 아니겠지만, 예전에는 회사 창업 후 한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공 이후 안정권에 도달하면 원조멤버 이외의 고인돌을 빼내는 단계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에도 그런 일이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생각을 해보면 이유인 즉,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사 내 파벌이 형성되게 되어 있고 그게 각자 유리한 쪽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기는 갈등 현상 같네요. 그래서 조직을 개선하는 움직임이겠죠.

    0
  • 오아시스루
    1k
    2017-07-17 09:26:30.0

    스타 // 그렇군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 현재 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을 하는게 정답?은 없고..


    어떻게 행동을 하는게 알맞을까요?? 정확한 판단이 안서네요..

    0
  • 스타
    2k
    2017-07-17 10:47:41.0 작성 2017-07-17 10:48:50.0 수정됨

    부산 내에서 이직을 결심한다면 조금은 나아질 수 있어도 원하는 만큼은 아닐테죠. 그래도 가족이 있는 이상 글쓴님의 목표는 1순위가 생계, 2순위가 자아실현 등등이겠죠. 이직을 정말 권합니다.

    서울/경기 권으로 이직하면서 옮기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이미 결혼한 상태이니 정말 쉽지 않을거에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테니..

    정규직으로 간다면 면접에서 마이너스로 작용(실제로는 개발 산출물에 급급한 상태로 보였기 때문에)할 수 있는 cto 딱지는 잊어버리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연봉 문제가 남아 있는데 대부분의 업체는 그 전 연봉을 기준으로 인상분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리랜서로 시작하는 것이 지금 가장 잘 팔리는 경력이고, 연봉 세탁을 위해서 몇년 뛰면서 좋은 기회를 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 남의 인생 책임 못질 잡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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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시스루
    1k
    2017-07-17 10:53:21.0

    스타 //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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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ychelles
    405
    2017-07-18 20:00:33.0

    어떻게 보면 대표 말빨 대단하네요 이건 물음표가 나올 내용이 아닌것 같은데요 물음표까지 끌고간 대표가 대단하네요... 저도 저 말빨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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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시스루
    1k
    2017-07-19 11:30:42.0

    seychelles //

    흠... 역시 말빨에 밀린건가요 하~

    일단은.. 다음달 연봉 재계약때 급여를 좀 올려달라고 해볼 예정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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