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규모의 중소기업에서 이번에 메이저 포털회사(네이버,카카오)중 한곳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처우협상중인데 현재 제가 받는 급여수준에 대한 증빙자료(원천징수,연봉계약서)를 요청하더군요.
아마도 업계 관행(?)대로 전직장 연봉대비 몇프로 이런식으로 연봉제시를 할거 같습니다.
근데 제가 7년차 개발자인데 현재 회사의 급여가 굉장히 낮습니다.
회사가 어렵다고 몇년째 연봉동결을 받아서 앞자리가 아직 4가 안됩니다.
근데 이직하려는 포털회사는 제가 알기로는 7년차면 최소 5에서 많으면 7까지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
저도 욕심으로는 앞자리 5가 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전직장 대비로 올려주겠죠?
질문은
1. 전직장 대비로 불렀을 경우에 저에게 한번쯤은 튕겨볼 수는 있는것인지?
즉 한번 튕겼을때 그쪽에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바로 입사취소가 되는것인지? (사실 튕겨는 보되, 그쪽에서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다니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저에겐 꿈에 그리던 회사라서요..)
2. 한번 튕길때는 어떤 논리로 튕겨보는게 좋을까요?
(전회사 연봉이 너무 낮아서 이직하려는 것이다. 이 회사 평균테이블을 알고 있는데 중간까지는 안바래도 중하 정도까지는 맞춰달라. 그래야 나도 다니면서 다른맘 안먹고 열심히 일하지 않겠는가?. 이런식으로 어필할려는데 어떨까요?)
3. 일단 입사하고나서 업무성과가 좋으면 그쪽 테이블에 서서히 맞춰지긴 할 수 있는지?
사실 입사후에는 연봉인상률이 그렇게 좋지 않을 것임을 경험상 잘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 대기업은 다닐까 해서요..
4. 첫회사에서 연봉낮게 시작한 분들은 그럼 어떤식으로 연봉을 올려야 하는지? 대기업을 가도 전직장 대비로밖에 안올려준다면.. 결국은 스타트가 낮으면 평생을 낮게 받고 살아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