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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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7:08: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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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진로가 그렇게 노답인지에 대해서 질문드리고 싶어요


저는 문과인데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언론이나 커뮤니티에서 '우리나라에서 개발자는 노답이다' '단순 노가다 직종이다' '맨날 야근하면서 돈도 못번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망설여졌는데 사실 문과의 경우 취직도 힘들고 해서 좀더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꽤 괜찮은 회사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삼성전자나 네이버, 카카오, 그리고 현대오토에버나 삼성SDS, LG CNS등 SI 회사도 보였고..

물론 대기업만 적었지만 처음에 저는 '그럼 이런 곳에 취직하려 노력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개발자 포럼에 의견을 올려봤더니 '그런 곳 취업해도 금방 짤린다, 맨날 야근하면서 부려먹는다..' 

이런 답변들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근데 저는 사실 이런 답변 보면서 '우리나라에 안그런 직종도 있나? 변호사도 영업력 부족하면 굶어죽는 세상인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좀 엄살이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세상 물정을 몰라서 그런데, 정말 노력해도 개발자는 노답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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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0

  • 최첨단
    1k
    2017-03-20 17:27:55.0

    준비 잘하셔서 위에 언급하신 회사에 가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하청으로 내려 올 수록 노답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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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k
    2017-03-20 17:29:42.0

    이왕 일할꺼면 이름없는 회사보단 이름있는 회사가 좋아요..

    어느 대학이 자기네 학교 급식 맛있따고 하고

    어느 회사가 자기네 회사 좋다고 하나요...

     

    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거에 대한 불평불만이지...

    이름없는 문과 회사 다니는것보다는 이름없는 아이티 다니는게 연봉적으로 더 높을꺼고.

    이름있는 문과 회사 = 이름있는 아이티은 같은 개념임 (대기업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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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va6
    3k
    2017-03-20 17:32:42.0

    물론 안 좋은 부분도 있지만, 전 이 직종을 좋아합니다.
    TV에서 보이는 꿈의 직장을 생각하시지만 않는다면 크게 실망하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안정적인 직장은 공무원, 공사 정도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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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ip6656
    1k
    2017-03-20 17:33:41.0

    삼성전자, nhn, 카카오

    it업계에선 신의 직장수준이죠.

    스펙부터 빠방해야되고...

    여기 들어가기가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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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가멜리
    1k
    2017-03-20 17:34:29.0 작성 2017-03-20 17:34:43.0 수정됨

    개발자 가 답이 없는 이유는..

     변호사도 영업력 부족하면 굶어죽는 세상인데..  이 말에서 느낄 수 있네요

    변호사 >>> 개발자      글쓴이 인식이 그렇고 보는 저도 이질감이 없네요..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가장 전망 좋은 직업이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등 다 개발자 영역인데

    국내 인식이 이러니. 힘들죠.


    대기업도 야근이 많아 시급이 낮습니다.

    오히려 돈 적게 받아도 연봉 좀 높은 중소? 중견 에 야근 없는 회사가 시급이 더 높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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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chKing
    5k
    2017-03-20 17:38:07.0

    저도 글쓴분이랑 비슷한 생각입니다.

    지금 전반적으로 산업구조 자체가 문제가있는거지 개발자만 유독 문제가 심하다고는 생각하지않아요.

    다른진로라고해서 예스답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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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잡고쥐잡고
    259
    2017-03-20 17:43:14.0

    IT개발자 하시면 좋습니다. JAVA 도 좋고 DBA도 좋고 아키텍쳐도 좋습니다.

    다만,   영어공부해서 이민 가십시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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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ch
    901
    2017-03-20 17:52:51.0

    개발이라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 고되고 힘들기도 하지만 문제는 보장받지 못하는 정년, 짧은수명이죠. 

    대리/과장급 부터 슬슬 데리고 갈 사람과 버리고 갈 사람을 정하는데. 살아남기 위해 눈치보고 야근하고 줄타고 아부하고 쇼잉하고 선택 받기 위해 발버둥 치는거죠.

    삼각형 피라미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어쩔수 없이 선택받지 못한 사람은 잘립니다.

    그 잘린 사람들이 나와서 지금의 자영업 많이 하시는것 같구요. 자영업 포화상태라 몆달 버티지도 못하고 망하기 일쑤구요.

    경제 전반이 그냥 악순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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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프로
    1k
    2017-03-20 17:57:03.0

    왜 개발자가 노답이라는 말이 나오는지를 이해하시면 다른 관점이 생깁니다.

    개발자라는 타이틀로 포괄하는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요, 그렇다보니 평균을 내보면 아마 학력이나 경력 등의 이런저런 스펙이 낮은 편입니다. 진입 장벽이 높은 전문직이랑 비교할 수가 있을까요? 거기까지 안가더라도 전기전자, 화학, 건축, 생명 이런 분야에서 비전공자가 그리 쉽게 연구&개발직으로 일자리 얻을 수 있던가요? 잡마켓에서 주로 요구되는 전문성이 높지 않고, 그정도밖에 대우를 안해주는 회사가 많으니 개발자가 안좋다, 힘들다 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거죠.

    달리 생각해보면 본인이 어느정도만 열심히 해도 개발자 중에선 상위권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다는 뜻도 됩니다. 언급하신 큰 회사들 가면 근무환경 꽤 괜찮습니다.

    단순 노가다 직종이라는 것도 일부 분야에서는 맞는 말이겠죠. 하지만 전기공학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공장에서 납땜 알바좀 해본 사람이 "전기 쪽은 진짜 노가다일 뿐이다"라고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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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형
    3k
    2017-03-20 21:45:24.0

    6년일하면서 말도 안되게 일하게 되는 절반정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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