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typoiuy
132
2017-03-09 13:03:31
22
4530

신입으로 입사하고나서 바로 때려치우고 나왔습니다.


1주일 다녀보니 여긴 다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규모 90명정도 되는 솔루션 업체였습니다. 

입사 첫날, 팀원들이 다 파견나가고 없었습니다. 저와 제 입사 동기 둘만 낙동강 오리알처럼 덩그러니...

그리고 중간계층이 없더라구요. 1년도 안된 신입사원 6명에 바로 위에가 차장..

면접볼땐 면접관이 '~~~ 개발을 할 것이다' 라고 했으나 입사하고나서 돌아가는 상황 보니

개발은 커녕 솔루션 설치 혹은 유지보수만 하더라구요. 그것도 중간층이 없다보니 들어온지 몇달 안된 

사원이 고객사 2~30개는 맡아서 하고있고요.. 그 사원은 지금 생각해도 참 안타깝네요. 

이유야 더 많이 있지만..

여긴 아니다 싶어서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그만둔다 말하고 서류 몇장 작성하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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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2

  • 파괴흑마
    1k
    2017-03-09 13:06:21

    허...한사람이 그렇게 많은 고객사 맡아서 하면 위험부담이 커지는데

    참 위에놈들은 뭘 생각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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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쳐버리겠다
    2017-03-09 13:12:06

    정말 다닐만한 회사 찾는것도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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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용
    12
    2017-03-09 13:12:26

    처음 신입때는 원래 그런건데...

    정확히 파악도 못하고 너무 빨리 나가신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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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ttinaong1
    2017-03-09 13:12:50

    사원다음 차장이라는게 제일 별로네요.

    한마디로 솔루션은 이미 완성형이고 설치하는데 고급인력은 필요없으니

    가격싼 신입들 설치인력으로 쓰는 듯합니다.

    그리고 연차가 올라도 연봉은 안오르니까 

    계속 나가고 뽑고 물갈이하는 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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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딘트
    2k
    2017-03-09 13:32:01

    참 잘했습니다!~


    중간급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본인들의 클래스를 증명했죠.

    1년 2년 지나면 쌓이는게 중간급인데.... 그들이 없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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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3:44:00

    파괴흑마님/ 제가 신입이라 잘은 모르지만 거의 30개 가까운 고객사를 담당하는 것은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 사원은 매일 매일 자살할거같은 표정으로 출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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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3:48:37

    미쳐버리겠다님 공감합니다.. 또 막상 들어가서 일해보지 않는 이상 자세하고 정확히 알 수 없으니까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면접 때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기도 하는데 이번 회사에서 크게 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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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3:49:04

    해피용님 후회는 1g도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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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3:51:38

    muttinaong1님 아주 정확히 보신 것 같습니다.. 

    0
  • 진파
    287
    2017-03-09 13:54:24

    많은 회사들이 솔루션을 설치하고 커스터마이징 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끌어갑니다. 그게 싸게 먹히기도 하고 이래저래 좋으니까요.


    공부야 솔루션 파보면서 배울 순 있으나, 그래도 대리나 과장급이 없다는거에 저도 별로인거 같네요. 


    저렇게 운영으로 수십개씩 맡겨서 굴리면 공부할 시간도 없을듯요. 잘하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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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3:54:24

    에르딘트님 저도 제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0
  • Knaak
    977
    2017-03-09 13:57:57

    저라도 나왔을듯 합니다. 신입 혼자 20~30개를 맡는건 말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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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4:01:25

    pki6739님 면접볼 땐 대리급 사수를 붙여준댔으면서 막상 들어가보니 대리가 단 한명도 없었네요 .. ㅋㅋ

    솔루션도 며칠 파봤는데 여러명의 손길을 거쳐간게 보였습니다. 누군 jpa 누군 mybatis.. 돌려막기식 하드코딩도 많아보였구요. (신입 초짜 주제에 이런 말을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요;)

    글에 언급한 사원은 주말에도 나와서 야근하더라고요..ㅎㅎ 물론 개인 공부시간은 꿈도 못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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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파
    287
    2017-03-09 14:04:17 작성 2017-03-09 14:04:27 수정됨

    topro 일단 주말+야근이 나온 상황에서 그 회사는 아닌게 맞네요. ㅎㅎ

    아주 명쾌하고 빠르고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박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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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4:04:28

    Knaak님 그 사원이 너무 안돼보였습니다. 그 분도 모르는거 어디 물어볼 사람도 없고 위에선 쪼고.. 해결은 해야하니 매일 야근에 주말출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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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4:08:36 작성 2017-03-09 14:19:28 수정됨

    pki6739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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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물
    1k
    2017-03-09 15:07:12 작성 2017-03-09 15:07:26 수정됨

    ------------ 먹이를 주지 맙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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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5:29:49
    평범한 서민/  네 현역 병장 만기제대하였고 올해 예비군 5년차입니다. 궁금하다하니 알려드립니다만 이게 왜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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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5:30:20

    샘물/ 무슨 뜻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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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물
    1k
    2017-03-09 16:00:17

    topro

    평범한서민 이 분 어그로쟁이에요ㅎ

    먹이 주면 안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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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6:00:35

    평범한서민 네 감사합니다. 권투는 제가 좀 하니 권투말고 건투를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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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rtypoiuy
    132
    2017-03-09 16:01:35

    샘물/ 아 그렇군요 ㅋ 자주 눈팅하는데 몰랐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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