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2017-02-17 09:58:26 작성 2017-02-17 10:00:02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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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의 취업 추천, 초기대응 잘하세요.


2달전에 취업담당 교수에 대해 글을 썼던 대학생입니다.

교수가 추천하는 회사


댓글로 말해주신대로 지나가는 말로 회사에 친한사람 있다고 언급하네요.

집이 가까워서 좀 생각해봤지만, 인턴을 10개월 한다고 이제와서 언급합니다. (보통 인턴 10개월 하나요?)

1학기는 학교에서 같이 지원하는 사람끼리 프로젝트 한다는데, 8명중 4명이 학교에서 임시소집 안오고, 그나마 온 사람 중에 1명은 자기소개서 혼자서 못쓰겠다고(?) 투덜투덜...


... 회사에 민폐이고, 학교에서 개인적인 불이익이 있을수도 있지만 면접날에 안가려고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교수가 추천하면 일단 조심하고,

진짜로 가고싶은곳 아니면 처음부터 확실하게 거절하세요.

저 처럼 됩니다.


↓ 거절못해서 발생한 상황 ↓

취업담당교수의 회사소개

-> 안낼거라도 연습으로 이력서, 자소서 써봐라

-> 동의없이 이력서 제출

-> 나중에 다른곳 가더라도 경험, 경력 쌓으러 인턴해라

-> (현재상황)그러니 면접봐라

(아마도 나중에는 그냥 취업하라고 하겠지요.)


참고로 딱히 교수님들 자체를 비판하는것은 아닙니다.

이런 제도 자체를 싫어하는 교수님도 계시고, 학생을 존중해서 회사 소개해주시는 교수님도 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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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0

  • 초오찌
    5k
    2017-02-17 10:00:39

    -믿고 거르는 교수추천- 

    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ㅎㅎㅎ

    맘 고생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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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ms
    771
    2017-02-17 10:04:08

    추천으로 사람을 뽑는다 = 아무나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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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닐리
    1k
    2017-02-17 10:10:31

    저도 학교 교수추천으로 회사에 들어간적이있는데 가관입니다.

    전문대 2년제 교수추천인데 처음에는 신입개발자로 일할 수 있게 해주니 인턴생활 후에 정직원이 될것이다.

    그런데 회사측에서는 신입개발자는 자리가 없다면서 운영,기획으로 입사시켜버립니다.

    그이후에 인턴만 10개월 하고 그대로 나왔습니다. 개발은 손도 못대보고요

    알고보니 대학교수랑 부사장이 ROTC 선후배 사이더라구요.

    그 이후로 주변 4년제 친구들이 교수추천으로 입사하려하면 잘생각해봐라 내꼴난다 이러고 충고하고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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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chineal
    620
    2017-02-17 10:15:39

    정말 좋은 교수님은 멘토를 주시지, 아무 회사에 던져주지 않으시더군요.


    교수가 추천하는 경우1

    빨리 취직해서 취업률 높여놔라


    교수가 추천하는 경우2

    아는 사람 회사에 저렴하게 굴릴 인력이 필요하다.


    교수가 추천하는 경우3

    인센티브(교수)


    제가 본 교수 추천은 다 이러더라구요 ㅋㅋ

    과 형은 하나는 교수 추천으로 가서 연봉 1600으로 1년 굴리고 버려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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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호빠
    2k
    2017-02-17 10:22:27

    전에 한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글을 만화로 본적이있는데..

    역시 교수추천은 10이면 8은 믿을게 못되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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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Novice
    261
    2017-02-17 10:26:54

    인턴은 잘 모르겠는데 수습이던가요?(저희는 수습 사원이라 불렀음)

    보통 수습 기본 3개월 하고 그 뒤에 정직원 되는 식입니다.

    하지만 회사 재량에 따라서 업무 습득 능력이 빠르다고 인정 받으면 더 단축 되기도 하고, 좀 더 지켜 봐야 할거 같다고 하면 수습 기간이 최대 6개월 까지 늘어 나더군요


    그거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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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파
    287
    2017-02-17 14:43:34

    제가 아는 사람도, 1800으로 시작해서 3년동안 엑셀이랑 회사 경영관련 잡무관련해서 하다가, 지처서 나오더군요


    믿을놈 하나 없다더니, 교수님이 그런 대우와 업무 받을 곳으로 추천해준걸 믿을 수 없더군요


    빨리 취직한 친구라 응원했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경우, 1년만 딱 고생하고, 경력1년 만들어서 바로 나오는걸 추천 합니다.


    요즘 취업 어렵다는 이야기의 대부분이 신입 이야기니까요.


    혼자서 취업하는게 자신이 없다면,

    1년은 잡일하면서 열심히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경력 쌓는 것도 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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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저스
    208
    2017-02-17 15:14:42

    저희 교수님은 추천은 해주셨지만 꼭 들어가라 이런말씀은 없으셨고, 

    면접까지만 봐라 정도로 조언해주셨네요 

    면접 후 어떤지 상담받았더니 선택은 제가 알아서 하라고 하셨었습니다.

    면접까지 보는건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이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교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내가 보내주는데 무조건 가 이런식의 교수가 추천해주는 회사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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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호빠
    2k
    2017-02-17 15:40:03

    아.. 물론 교수가 안다고한사람이 있으니 추천 어쩌구 말을 꺼냈겠죠

    그래도 교수가 저질러놓은 일이지만.. 그냥 앞으로 편할거 대비해서 '면접'정도만 봐주는게 현명할거같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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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목
    2017-02-18 00:41:22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덧붙이자면 일학습병행제 사업이라 어느정도 인원은 확정이고 형식적으로만 면접하는듯 하여서 만에하나 붙고 나면 거절할 방법이 없기에 면접부터 도망칩니다.

    . . . 이번일로 개인적인 불이익을 받게된다면, 그 교수와 인연을 끊는것이 낫겠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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