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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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6:2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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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퍼블리셔의 역할 - 프론트 앤드 개발자와 차이점 by 빈꿈




www.emptydream.net  




♣에디터 : 아래는 빈꿈님의 코멘트입니다.


웹 퍼블리셔는 이제 엄연한 하나의 포지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아직도 인건비 등의 문제로 이 업무영역에 사람을 따로 쓰지 않는 곳들이 많긴 하지만, 무시한다고 해서 있는 것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그런 건 그냥 그렇겠지 하고 넘기면 되는데, 안타까운 건 아직 널리 인식이 퍼지지 않은 것 같다는 것. 업계 안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는 것.


대략 글로 설명하자면 이렇게 나열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원 가입' 페이지를 만든다고 가정해보자.

  • 웹 디자이너: 회원가입 페이지 디자인.
  • 웹 퍼블리셔: 디자인 넘어온 것 자르고 분해해서 HTML 코드로 코딩. 물론 CSS도 함게 사용. 한마디로 psd를 HTML로 포팅한다고 봐도 된다.
  • 프론트 앤드 개발자: 아이디가 숫자로 시작되지 않게 체크, 패스워드 두 개 동일하게 썼는지 체크, 주소 창 기능 만들기, 전화번호 입력에 숫자만 들어가게 하기, 유효한 이메일 체크, 빈 칸 없이 다 썼는지 체크 등 모듈 만들고, 때에 따라 적당한 팝업이나 메시지 뿌리고 등등 '작동하는 기능들' 제작.
  • 백앤드 개발자: 뒷단에서 다시 한 번 데이터 체크. 아이디 중복 모듈 제작 등 DB 입출력.

 

이렇게 예를 들면, "그럼 퍼블리셔의 업무가 너무 적은 게 아니냐"라는 말이 실제로 나오는 걸 몇 번 들었다. 마치 기획자가 기획서 써 내고 나면 팽팽 놀지 않느냐고 말 하는 것과 똑같다.

계속해서 일이 넘어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일이고, 수시로 수정되는 사항 반영하는 것도 꽤 많은 업무다. 거기다가 요즘은 웹 접근성, 웹 표준 체크까지 하는 추세다.

물론 퍼블리셔와 개발자 사이에 겹치는 영역이 꽤 있기도 하다. 애매한 부분도 있고. 그건 프론트 앤드와 백앤드 사이도 마찬가지다. 그 영역은 딱딱 정의해서 구획할 수 없고, 그때그때 상황마다 조직마다 개인마다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애매한 부분은 일반론을 펼칠 수 없고, 애매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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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

  • warpEngine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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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2 00:50:52.0

    W은행에서 수년전 웹접근성, 웹표준 프로젝트 했었는데 프로젝트의 핵심은 K은행꺼 다 배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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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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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31 09:31:15.0

    좋은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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