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아빠
3k
2016-09-09 16:27:15
59
15119

인사 담당자가 생각하는 경력 뻥튀기.....


현재 소속된 회사에서 한동안 인사담당자 역할을 했었습니다.

면접을 보면 압니다. 경력이 없는 신입이라는 것을요.

알면서도 뽑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없어서 입니다.

혹은 있더라도 고급 특급이라 지급 능력이 회사에 없습니다.

이 때 인사 담당자의 생각은 아주 단순합니다.

신입 본인이 어떻게든 살아 남아주면 고마운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고... 갑에게 사람 수는 채웠다고 말 할 수 있으니까요.

근본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젊은이의 곤경에 처한 상황은

교육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특히 전문대나 대학은 자신의 평생을 책임져줄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거기서 공부를 해서 회사에서 일하는 곳인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회사에 신입으로 입사해서 공부를 하려 합니다.

놀고 먹는 대학교수에 대한 비난은 이미 충분히 한 것 같지만....

정말 그 잘난 사람들이 끼치는 해악은 너무 심각합니다.

기업은 언제 도망갈지 모르는 신입에게 투자하여 교육하라고 하니

참 난감한 노릇입니다.

학생이 돈 내고 교육 받으라고 있는 대학은 팔장을 끼고 있고,

돈 주고 일 시켜야 하는 기업이 그 교육을 맡고 있는 

어이 없는 상황이고...

이 상황에서 우리의 젊은이가 너무나 고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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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9

  • 카라
    2k
    2016-09-09 16:37:55

    .. 어디서 부터 풀어나가야할까요 

  • parker
    447
    2016-09-09 16:43:26

    사실 저도 취업할만한 곳이 없어서 뻥튀기업체에 취업해서 4년차로 SM업무 1년동안 했는데

    이번에 철수하네요 ㅡㅡㅋ

    양심적인 업체로 이직하는게 좋을까요

  • 니플
    2016-09-09 16:44:28

    대학은 공부하는 곳입니다.

    직업과 상관이 없습니다.


    만약 취업을 할려고 한다면

    상고를 나와서 바로 취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초오찌
    5k
    2016-09-09 16:53:36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라는 말은 이상론이지요.

    요즘 정확하게는 "대학은 고졸들 보다 좀더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 공부하는 곳"입니다

  • 퓨리오사
    2k
    2016-09-09 16:57:50

    글쎄요.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대학교에서 공부 한거 가지고 바로 투입시켜서 경력자만큼 하길 원한다면

    그건 기업이 신입 교육에 투자할 생각이 1%도 없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바란다면 회사에서 그만큼 투자를 하는게 맞는거죠.

    학교에서는 베이스를 닦는거구요.


  • zepinos
    20k
    2016-09-09 16:59:22 작성 2016-09-09 17:00:26 수정됨

    대학교 커리큘럼 자체가 회사에서 당장 필요로하는 업무와는 상관없는 업무입니다. 대학교에서 자료구조, OS, 그래픽 처리론, 오토마타 등...이런게 현재 우리의 프로그램 개발과는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니죠. 베이스 지식일 뿐이죠.

    그런데, 이제 잘못된게 아닙니다. 사실 위에 언급한 건 제가 배운 것들인데...이 커리큘럼이 미국 소프트웨어 학과의 표준 커리큘럼 쯤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 저런걸 배우고 졸업한 학생에게 바로 스프링으로 게시판 짜라고 하는게...학생이 잘못 배워 온건가요, 아님 기업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걸까요?


    참고로, 일본쪽이랑 요즘 일을 하고 있는데...대학교를 나왔든 고등학교를 나왔든...학교에서 독학을 했든 전공을 했든...정말 처음부터 하나하나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늘근아빠
    3k
    2016-09-09 17:05:14

    기업은 OJT를 합니다.

    교육을 안하는 거 아닙니다.

    대학에서 베이스를 배워 나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늘근아빠
    3k
    2016-09-09 17:07:15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일본은 대학을 안 나와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구조라면

    대학을 가는 사람들은 왜 가는 걸까요?

  • kkey21a
    4k
    2016-09-09 17:07:19

    결국 기업들의 구차한 변명에 책임전가로 밖에 안 들리네요.


    PS:

    신입 본인이 어떻게든 살아 남아주면 고마운 거고...

    특히 이 부분 도둑넘 심뽀 아닌가요?

  • 니플
    2016-09-09 17:11:37

    저는 예전에 물리학을 좋아했었습니다.

    그런 물리학을 회사에서 알려줄수 있을까요?


    물리학같은 순수학문은 대학에서만 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너무 경력같은 신입을 좋아해서 그런거지


    닭이 먼저가 아니라 알이 먼저입니다.

  • 늘근아빠
    3k
    2016-09-09 17:23:05

    1년만 참고 이직하라는 조언이 이 곳 오키에 흔히 보입니다.

    그 젊은이의 고통은 어느 정도 짐작이 갑니다.

    하루 하루 고통속에서 1년을 참고 이직해야 하니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그런데....

    그 젊은이가 속한 회사의 사장 입장을 생각해 보십시오.

    1년을 돈들여 투자한 겁니다.

    월급외에 사무실 공간, 전기세, 세금, 기타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 회사도 자금력이 없는 영세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젊은이도 사장도, 그 젊은이와 얼굴을 붉힌 선배사원도 다 피해자 입니다.

  • zepinos
    20k
    2016-09-09 17:23:47 작성 2016-09-09 17:25:33 수정됨

    늘근아빠 님 // 조금은 심각한 이야기를 몇 개 하셨는데요...


    1. 어쨌든 경력을 속여서 갑에게 인력투입을 한 것은 갑 담당자가 알고 했더라도 "사기" 혹은 "사문서위조" 정도는 될 법한 일입니다. 법률적으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제 짧은 머리로 생각할 땐...어쨌든 위법 같습니다.


    2. OJT 을 제대로 하는 회사에서 경력 속여서 내보내는 경우는 별로 본 적 없습니다.


    3. 자료구조 하나만 이야기해보죠(이산수학-자료구조-파일처리, 그리고 데이터베이스까지 연계). 이걸 배운 사람과 안배운 사람이 똑같은 OJT 을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실무를 위한 OJT 때 자료구조를 가르치진 않겠죠? 그런데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분명 다를 겁니다.

    실제 만화 등으로 많이들 겪어서 아시겠지만, 가업 잇는 경우 고등학교 중퇴하고 바로 일하러 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필요한 만큼 배우는 것이기에, 필요하다면 대학교가 아니라 대학원도 가야죠.


    4. 글 작성 중에 댓글 하나 더 다셔서...1년만 참고 나가는 경우의 상당수는 이런 교육조차 안하고 뻥튀기로 파견, 그것도 혼자 일하는 곳으로 보낸 케이스도 상당합니다. 그런걸 안하면 당연히 퇴사 생각을 덜하겠죠? 물론 좀 비약이긴 합니다만...


    심정은 이해하겠고,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는 건 알겠지만...현실이 그렇지 못하다고 이상적인 건 바라지도 말라고 하는건 너무 잔인하다 생각합니다.

  • 늘근아빠
    3k
    2016-09-09 17:40:47

    1. 법률 쪽으로 문외한이라 패스 하겠습니다.


    2. OJT 이야기는 기업은 전혀 교육을 안하는 것이냐는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3. 말씀의 요지를 제가 잘 파악을 못하겠네요.


    4. 뻥튀기 해서 혼자 내보내는 경우를 두둔하자고 쓴 글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그런 종류의 사장들을 싫어 합니다.

  • ramisiel
    3k
    2016-09-09 17:43:34

    그리고 기업에선 값싸게 인력을 쓸려고 하죠

    그래서 사람들이 프리랜서나 외국으로 눈을 돌리는거고

  • 크릉릉
    2k
    2016-09-09 17:55:12

    회사에 입사해서 공부하고 배우겠다는 마인드의 신입도 좀 아닌거 같고... 회사는 이윤을 내는곳이지 가르쳐주는 학교 가 아님..

    대학교는 학문을 갈고 닦는 곳이지 직업훈련소가 아님..

    그렇다고 대학교가 회사에 써먹는 기술을 가르치지 않는곳도 아님..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 초오찌
    5k
    2016-09-09 18:16:53

    회사에서 이익을 내기위해 투자는 필요하지않을까요?

    그 투자는 신입교육이겠구요

  • 늘근아빠
    3k
    2016-09-09 18:30:51

    물건에 투자하면 그 물건은 내 소유가 됩니다.

    사람에 투자하면 투자자의 권리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 초오찌
    5k
    2016-09-09 18:37:05

    투자는 리스크를 동반하는거지요

    물건에 투자해서 그 물건이 없어져도 투자자의 권리는 없습니다.

    위에 제피님이 말씀하셨듯 일본은 아이티 지식 없어도 

    입사를 시키고 난뒤에 가르칩니다.

    회사들이 자선사업 하는걸까요?


  • elly
    771
    2016-09-09 18:37:48

    최저임금도 안되는 연봉, 빡센 업무 강도, 수직적인 기업문화 등등 

    괜히 사람들이 이직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들 대부분이 1년 고용하면 바로 잘 써먹지 않나요?? 

    위의 안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제 기준에서의 생각입니다 :)

  • 초오찌
    5k
    2016-09-09 18:40:00

    그런데 한국의 현실을 생각한다면 섣불리 투자하기도 힘든것두 사실이지요.

    말씀하셨듯이 언제 나갈지 모르니까요. 

    이부분도 요즘 많은 중소기업들의 행태들에도 원인이 없지않겠지요.

  • 늘근아빠
    3k
    2016-09-09 18:43:54

    문제는 대학입니다

    베이스가 있는 신입은 투자비용이 작아서 그 위험을 얼마든지 감내합니다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있으니까요

  • 초오찌
    5k
    2016-09-09 18:47:36

    오늘 이글과 댓글들을 보니 신입에  투자하시는 비사이드소프트 대표님이나 옥희 노상범 대표님이 

    새삼 대단하시다고 느껴집니다 


  • 초오찌
    5k
    2016-09-09 22:06:53

    비사이드소프트와 제니퍼는 같은 집합에 속할수 없습니다.

    비사이드소프트 대표님이 대단하다고 한건

    직원수 10명도 안되는 영세업체이기 때문입니다 


  • unthinkall
    1k
    2016-09-09 22:17:37

    결국에는 힘의논리로 귀결될것 같습니다

    시장논리에 따라 목마른 쪽이 우물을 팔수 밖에요

    기업이 아쉬우면 신입 데려다 키울수 밖에 없는거고

    근로자가 아쉬우면 학원이든 과외든 별개로 취업공부 (?)를 하게 되겠죠

    그러다 대학무용론이 대세가 되서 대학이 아쉬우면 변화를 시도할거구요... 

    왈가왈부 해도 결국 대세에 따라 결정될듯합니다

  • zepinos
    20k
    2016-09-09 23:55:28 작성 2016-09-10 02:52:52 수정됨

    밥 기다리는 동안 짬을 내서 하나만 적고 갑니다.


    과거 일본은 대학교 등에서 프로그래머를 많이 배출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IT 붐이 일면서 인력이 필요해지자...한국 등에서 인력을 끌어다 썼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인력 배출을 하기 위해 관련학과 증설과 신입역량강화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서 끌어다 쓴 인력을 자국민으로 대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몇 년 전 한국으로 리턴 붐이 일어난 이유겠죠.

    그런데 일본은 다시 구인난에 빠집니다. 아시다시피 이건 프로그래밍 쪽만의 문제가 아니라 프리터족 같은 문제 때문에 전체 인력 자체가 아주 귀해졌고, 심지어는 pc 에서 코딩해본 적도 없는 사람을 개발자로 채용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극단적으로 신입교육이 더 강화된 면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솔직히 과잉입니다. 인력이 많아지면 괜찮은 인력을 같은 금액으로 골라서 쉽게 데려다 쓸 수 있어서 능력(재능이라고 해야할까요)이 좀 떨어지는 사람은 도태가 되어야 하는데...우리나라는 어느 정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을 데려다 쓰질 않고 인건비를 떨어뜨리고 저가의 사람들을 뽑아다가 고급지게 만들 수 있는 개발물을 찍어내는 식으로 만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교육이 필요하고 그런게 어디있나요...기업에서 돈을 말도 안되게 줘도 일하는 사람들까지 있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싸게 일해주겠다 하는 사람들이 또 생기고...악순환이 반복되는거죠..


    밥 나왔네요. 모바일로 치기 빡세네요. 어쨌든 일반적으론 인재가 기업을 고르는 것보다 기업이 사람을 뽑는게 먼저이기 때문에 구조상의 문제는 1차적으로 기업 문제라 생각합니다.


    밥 다 먹고 약간만 보충하겠습니다.


    어쨌든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 때 좋은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는 것이 있고 나쁜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는 것이 있겠죠.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드뭅니다. 개인적으론 이 부분은 국민의 신뢰 지수가 낮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최대 이익을 위해선 인간의 존엄이나 도덕 같은건 하찮게 여기고, 그게 기업이다...라는 말로 미화하려고 합니다. 그럼 흔히 말하는 북유럽이나 미국, 가까이는 일본 같은 곳은 뭐랍니까...설령 기업이 돈에 혈안이 되어도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법으로 사람을 보호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게 약하다는거죠.


    원 주제였던 뻥튀기에 대해서 다시 언급해보겠습니다.


    뻥튀기 하면 좋은데가 어디죠? 최소한 갑은 아닙니다. 갑은 뻥튀기 인력으로 좋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원래 그 인력 수준에게 줘야 하는 임금보다 더 많이 주고, 결과물의 질은 임금에 비해 떨어질텐데...무엇이 좋을게 있을까요? 을부터는 좋겠죠. 수수료 장사이니 당연히 원금이 큰데 수수료 많이 뗄 수 있죠. 쉽게 말해 인력 장사는 갑의 묵인 하에 벌어지는 사기극인 겁니다. 제가 초급 정도였을 때 정통부 고시단가라는게 있었습니다. 300/500/700/900...딱 보셔도 아시겠지만 등급을 딱 네 등급으로 나누고 저만큼 준다는 겁니다. 그걸 갑이 300 을 주면...초급이라도 300 주면 좋죠...아무리 세금 떼도 250 정도는 버는데 누가 안좋겠습니까...그런데 을이 50% 떼가고, 병이 나머지에서 또 20% 떼가고, 정이 또 떼가고...그렇게 떼어간 돈을 개발자에게 주면...개발자가 일하고 싶을까요? 그러니 속이죠. 처음에는 갑도 안된다고 했겠죠. 그런데 너나나나 할 것 없이 다 이러니까 마지못해 묵인해주는 겁니다.

    정말 정직한 회사가 있다 칩시다. 갑의 자회사도 아니라고 하죠. 갑과 다이렉트로 아웃소싱 계약 맺어서 자기 인력 쓰면...300 은 다 줄 수 없어도 250 은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럽 갑이 직접 고용하면??? (물론 리스크 때문에 이게 쉽지 않다는건 저도 알지만, 극단적인 예가 잘 먹히니 그렇게 이해해주세요)

    갑이 등급별로 몇 명이 필요하다고 RFP 에 백날 적어봐야 중간에 그 등급 고용할 돈을 떼어가는 중간업체들 때문에 정당한 금액을 줄 수가 없어 결국 채워넣기가 벌어지는 겁니다. 이건 비정상적인 것이지 이해해줘야 하는 관행이 아닙니다.


    갑이 사람 못채우는데 이렇게라도 메꾼다는게 얼마나 부조리한건지 조금만 생각해봐도 다 알 지경이고, 그래서 다들 이 SI 에 정착된 하청 구조를 다 욕하는 겁니다. 설령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이런 공적인 자리에서 옹호하는 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심심한사부
    1k
    2016-09-10 01:58:58

    이력서 보다 보면

    운전면허증 하나 덜렁 있는것 보다는

    뭐라도 좀 그럴싸하게 써서 낸 놈이 좀더 성의 있어 보이는듯...



  • 퓨리오사
    2k
    2016-09-10 02:00:18

    교육에 있다라고 화살을 돌리기에는 회사가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결국 회사는 아무것도 안하고 실무에 당장 투입시켜 성과를 낼 인재를 뽑아서 적은 월급을 주고 

    교육에는 돈 쓰기 싫다는 건데요.

    학교라는 존재 자체가 어느정도 책임은 있지만 기업이랑 계약을 한 것도 아니고 왜 기업의 입맛에 맞게

    맞춤형 인재를 만들어서 내보내야 할까요? 인용을 하자면 대학이 기업한테 투자를 받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 퓨리오사
    2k
    2016-09-10 02:09:02

    어찌됐든 이런 논쟁해봤자 서로 일하는 회사 문화, 환경이 다르닌까 절대 서로 이해못합니다.

    막장은 막장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때문이죠.

    저는 예전에 뻥튀기같은 것을 하는 막장 회사에 있었지만 지금은 제대로된 회사로 넘어 왔구요.

    예전처럼 업무시간 외에 근무도 안시키고 개인 발전시간 충분하고 지켜본 바로는 신입들에게 제대로된 OJT

    도 충분히 실시하는 회사라 만족도 높고 이직율도 낮습니다.

    대기업도 아닙니다. 회사도 순이익을 내구 있구요. 결국 오너의 마인드 차이겠죠.

     


  • unthinkall
    1k
    2016-09-10 09:30:53

    저도 평소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던터라 다른분들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결론낸 것은 결국 기업이 변하는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기업이 문제의 핵심이고 열쇠라고 보여집니다. 기업의 핵심은 대표 및 임원 쯤 될거구요 

    기업이 야박하면 결국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힘들다고 봅니다

  • pooq
    5k
    2016-09-10 12:12:07

    대학교는 폭넓은 지식을 배우기 위한 교육기관이지, 기업에 투입할 인력을 교육시켜서 공급시켜주는 공장이 아닙니다. 신입 뽑아서 3개월도 교육 못시킬정도면 애초에 신입을 뽑지마세요. 경력자가 안뽑힌다구요? 연차에 맞는 연봉을 제대로 지급하고 있는건지부터 확인해보세요.


    -1
  • neo_code
    543
    2016-09-10 16:27:35 작성 2016-09-10 16:28:41 수정됨

    제가 하고픈 말을 위에서 다 쓰셔네요. 대학교에서 공부 안한다는거와 회사에서 배우려는 신입들이 문제란거에 동의하지만 그걸 교육에  떠넘기려하는건 문제가 있네요. 이런 책임 떠넘기기 행태와 마음가짐이 지금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나 싶네요. 알면서 뽑는다라 정말인가요? 정말 사람이 없어서 을은 갑에게 500을 받고 신입 뽑아서 신입에게 200주는건가요? 제가 보기엔 500짜리 실력을 가진 200짜리 호구를 구하려다보니 사람이 없는걸로 보이는데... 이런거 보면 역시나 우리나라는 변할려면 먼걸로 보이네요

  • 더미
    14k
    2016-09-10 16:41:20

    중소기업의  경우  나라에서 연봉 50% 지원해주기도 했습니다  ㅈ금은 잘 모르겠는데..

    투자 어쩌기엔 무책임해보입다만


  • 늘근아빠
    3k
    2016-09-10 16:46:24

    대학은 학문을 하는 곳이지 직업훈련소가 아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대학은 직업훈련소 라는 이야기네요 ㅎㅎㅎ

    교수들 스스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공염불같은 학문을 하고 있다고 자백하네요 ㅎㅎ

  • 퓨리오사
    2k
    2016-09-10 17:08:53

    미국유럽대학 졸업하면 바로취업되나요?

  • unthinkall
    1k
    2016-09-10 18:08:28

    제 생각은 신입에게 최소한 3개월은 회사에서 교육을 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비지니스의 형태가 있고 수십 종의 기술이 있는데 절대로 대학에서 전부를 커버해낼 방법이 없습니다.

    기업이 어려워서 원하는 인력을 못뽑을 정도면 축소하던지 사업접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학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 늘근아빠
    3k
    2016-09-10 18:45:36

    모 기업 인사담당자 말이

    미국 유럽 졸업생은 입사후 1년만 교육하면 일이 되고

    일본은 3년 교육하면 어느정도 업무에 투입이 가능하고

    한국의 그 기업은 입사 후 5년을 교육해야 한답니다

    그 5년동안 몇명의 퇴사자가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더군요

  • unthinkall
    1k
    2016-09-10 18:59:46

    단지 모 기업 인사담당자의 사견에 해당하는 것 같네요. 사실관계도 애매하고 통계 기준도 본인경험에 해당하는 것 같구요. 한국에서 5년간 신입을 교육하니 일이 된다라고 말하는 사례는 들어보지 못했고 대부분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됩니다.

    가까운 예로 오키에서만 봐도 말그대로 교육없이 업무를 던져놓고 성과만 재촉하는 경우는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물론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도요

    그리고 아마 한국기업이 말하는 일이 될만한 수준이라는 기준이 미국 유럽 일본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 문제인 듯 합니다.


  • 늘근아빠
    3k
    2016-09-10 22:17:09

    아무 교육 없이 결과만 닥달하는 기업이 없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그런 행태를 두둔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한국에 그러한 기업들이 많이 있으니 대학이 아무런 교육도 없이 모든 교육을 기업에 떠 넘기는 빌미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학이 바로서면 우리의 젊은이 들의 현재의 곤경이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비비빜
    273
    2016-09-12 00:54:52

    저는 신입으로 경력 4년차 대리 달고 6개월 프로젝트를 했는데... 실력면으로도 물론 부족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거짓말하면서 업무를 한다는게 죄스러워서 퇴사했습니다.

    뭐가 맞는건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SI는 다들 그런다는 소리도 있고;; 아니라는 소리도있고;; 

    IT분야에 처음 발을 들여서 ;

  • onlyou
    122
    2016-09-12 11:13:34

    대학과 회사는 연관을 시키면 안됩니다. 대학은 학문을 배우고 전문적인 지식을 갈구하는 교육집단이고 회사는 이윤창출과 사업이라는 목표가 아예 다른 두 곳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대학의 지표는 이미 취업률로 좋냐 아니냐를 따지고 있고, 기업도 대학 스펙과 자격증만을 보고 뽑고 있다보니 실무에 대한 구멍은 당연히 빌 수 밖에 없지요. 


    뽑는 주체는 기업입니다. 그러면 기업이 영리하게 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런 자격증이 없더라도 대학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잘 따져봐야 겠지요.


    저 역시 늘근아빠님 생각과는 조금 다르긴 합니다. 회사에 왔으면 회사에 맞는 지식을 다시 습득을 해야 맞는 것이고, 그 회사에 맞게 교육을 해야하죠.


    하지만 당장 쳐내야할 프로젝트가 산더미인 경우는 신입이 한술이라도 더 퍼주길 바랄 수 밖에 없겠지요. 교육시킬 여유도 안되구요. 당장 내 앞에 일은 산더미인데 새로온 신입이 앞가림도 못하면 한심하고 답답한 상황이 되는 건 이해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너무 근시안적으로 보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당장 내 눈앞에 일 때문에 신입을 신입답게 바라보지 못하는 조급함이 멀리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학은 배움의 장이 되야하고 많은 경험들과 다른 것의 체험이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장은 업무에 도움은 안되겠지요. 하지만 그것들이 초석이 되서 여러 일들과 토대를 만드는 계기가 됨은 확신합니다.

  • kkey21a
    4k
    2016-09-12 11:22:56

    기업 마인드 부터 문제 아닌가요?


    신입을 키우기 위한 투자는 하기 싫고 단기간에 수익 창출할 투기만 하고 싶다고 하니 말입니다.


    냉정하게 위 같은 기업이 IT생태계에 있어서 어떤 이익을 줄 수 있을지 의구심 마저 듭니다. 그런데 이런 기업 마인드를 옹호 혹은 대변하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PS:

    현실이 그렇다는건가요? 어쩔 수 없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말이라도 최소한 이런 형태가 올바르지는 않다고 해야 정상 아닌가요? 비정상적인 형태가 당연시 되 듯 일어나니 그 행태가 마치 정상인 것 처럼 이야기 하시니 갑갑합니다.

  • vicodin
    143
    2016-09-12 12:46:41

    늘근아빠님께 묻고 싶은게 한가지 있습니다.


    그 모기업인사담당자라는분께서 말씀하시는 신입의 연봉과 늘근아빠님께서 말씀하시는 도망갈 궁리를 하는 신입의 연봉이 어느정도 차이나나요? 일의강도가 같나요?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SI 병정으로 내려가는 중소기업수준의 대우를 받는데 안도망가며 업무처리향상이 똑같이 될수있을까요?


    마치말씀하시는게 애초에 근성이없어서 못버티는거라고 주장하시는것처럼 느껴지네요.


  • limtoptop
    95
    2016-09-13 10:20:43

    대학에서 하는 공부와 회사에서 하는 일은 다르죠

    차이가 많이 나죠.

    대학에서 하는 공부는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한방법 + 기본 사용법과 응용력 정도를 익히고 학습하는곳이죠.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가르쳐야 하는게 맞습니다.

    뽑아서 대충 쓰다 버릴 생각하고 있으니 회사에서 교육 시키는게 아깝다고 생각하시는거겠죠.

    그러니 신입이 알아서 버텨주는 고마운거라는 말씀을 하시는거겠구요.

    인사담당자라고 말을 하신 글쓴이 분은 인력업체 인사담당자 이신것 같구요.

    조금만 큰회사 가도 기초부터 교육을 다 하고 사수가 있어서 물어보며 일을 진행하고 배울수 있습니다.

    월급외에 사무실 공간, 전기세, 세금, 기타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셧는데 

    어짜피 경력 뻥튀기 해서 신입 한 150주고 200 챙길텐데 어짜피 저돈 350도 신입이 버텨서 벌어온거 아닌가요?

    "사람에 투자하면 투자자의 권리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라고 말하시는데 그만큼의 투자가 되었는지 궁굼하네요.

    뭘 얼마나 가르치고 무엇을 투자 하셧는지 투자는 없이 돈만 남겨 먹고 싶어 하는 마인드가 아닌가  싶네요.

    본인이 하고 있는 경력 뻥튀기를 어쩔수 없다라고 합리화 시키려 하시는거 같고 그 책임을 대학에 떠넘기시려 하시는거 같은데.. 누가 생각해도 회사에서 가르치는게 맞습니다. 

  • 하마
    6k
    2016-09-13 10:31:09 작성 2016-09-13 10:40:33 수정됨

    현 시점엔 개발자,학교,기업 탓 하면  절대 해결 안되는데 ㅜㅜ

    공급조절, 하청단계 제한, 선별적 국가지원 , 불법강력처벌 같은 시스템 요구로 먼저 선순환 분위기를 만들고 봐야...


    ps

    서로 싸우다보면 이목을 끄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요즘 극단페미처럼) 15년 동안을 회고하면  별 효과 없지 않나 싶군요...

  • nkay
    19
    2016-09-13 11:47:45 작성 2016-09-13 12:02:40 수정됨

    기초적인 부분부터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대학은 취업 사관학교가 아닙니다.

    미국 유럽 예를 드셨는데, 그쪽은 아예 개발자 채용하는 접근 방식이 한국이랑 완전 다르거든요

    그쪽의 개발자들은 연구의 연장으로 회사를 다니고, 회사에서도 그렇게 뽑습니다.

    구글내부에서 자꾸 인재가 흘러나오는게, 캠퍼스에서 컴패니로 자꾸 변질되려고 하기 때문이구요.

    왜 대학에서 회사 입맛에 맞게 인재를 '제조해서'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좀 위험한 생각이시네요.



  • 스타
    3k
    2016-09-13 14:37:41 작성 2016-09-13 14:43:11 수정됨

    경력 속이는 부분은 전 솔직히 이해 안 되고 ...

    회사와 학교의 책임 부분에서...

    신입은 기업에겐 리스크가 큰 건 어쩔 수 없다보니 경력만 찾는 것 같습니다. 신입은 회사의 책임이라 하지만 개발자인 제가 사업을 하게 되더라도 경력만 찾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모든 걸 다 배울 생각인 신입보다 요즘 트랜드가 되고 있는 기술 몇 개 정도는 배우는 노력은 보여야 할 것 같아요. 실제로 그런 사람이 면접에서 더 유리하죠. 그건 개인이 감당할 몫인 것 같고.. 학교나 회사가 책임져 주는 게 이상합니다.

  • limtoptop
    95
    2016-09-13 14:45:16

    스타님

    신입이 기업에게 리스크가 크다는건 뭘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회사에서 일해보지 않고 요즘 트랜드가 어떤지 개인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인력파견이 아닌 일반적인 회사로 생각하면 신입을 회사가 책임진다 라는 말 자체가 이상한데요?

    신입 뽑아서 인력파견보내고 문제 생기면 회사가 책임지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신입은 말그대로 처음 일을 시작한 사람이에요.

    사수 밑에서 일을 배우며 실력을 키우나 나중에는 사수가 되서 신입을 가르치고 이렇게 흘러 가는거 아닌가요?

     

  • 스타
    3k
    2016-09-13 15:01:50 작성 2016-09-13 15:04:44 수정됨

    저는 트랜드가 회사에서 나오는 경우는 별로 못 봤습니다.

    보통 개발자 세미나 발표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게 되죠. 여기만 보더라도 스프링이랑 대세라는 건 알거에요.

    예를 들면 html 한 페이지를 신입에게 주는 것 보다 3~4년 경력에게 요청하면 같은 일을 시킬 때 2배 이상 빠릅니다. 각종 품질은 덤이죠. 연봉은 2배 이상인가요? 리스크는 그런 부분을 이야기 합니다. 어느정도 업무에 익숙해지고 나면 회사가 자신을 위해 투자 했던 과거보다 적은 연봉을 올리기 위해 퇴사 합니다.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이야기 한다면 리스크를 감당해서 인재를 육성하고, 신입의 실무 교육은 선배들의 몫이겠지만, 비용 하나 하나가 아쉬운데 생존이 걸린 중소기업에서 그런 걸 감당하려고 들까요?

    그리고 요즘 세대의 분위기 컨셉이 개인주의 아니던가요? 후배가 노력 할 의지가 없고 자기 생각만 하는데(나쁜 의미가 아닌), 선배가 알려 주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시각에서 보면 오지랍이죠.

  • 나뚜
    37
    2016-09-13 15:39:40

    저는 대학교에서 배우는 공부 진짜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vicodin
    143
    2016-09-13 18:27:03

    기업입장에서 이야기하는 분들이 하는 어려운부분 이해는가지만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은 마치 기업들이 아무나 뽑아도 낮은 대우로 뽑아도 어느정도 수준이 있도록

    교육기관에서 제대로 가르치라는 이야기처럼 들리거든요.

    물론 제대로된 사람을 뽑고 검증하는게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문제의

    원인은 교육기관이 제대로 못가르쳐서 기업에서 사람뽑기 힘든게 아니잖아요?


    문제의 원인은 다른곳에 있는데 교육기관이나 개인에게 해결하도록 노력하라고 말하는것 같아

    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부분이 설득이 되질않네요.



  • asd
    16k
    2016-09-14 16:12:48 작성 2016-09-14 16:15:27 수정됨

    결론은 멀쩡한 사원을 뽑을 정도의 연봉을 못주는거같은데요. 최소한 초봉이라도 밝히면 어느정도 결론이 나올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제대로 베이스공부하고 나온사람이 알바급연봉을 받으며 다니진 않을겁니다. 저같은경우는 베이스가 엉망이라 안좋은 회사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고, 이직으로 나름 만족스런 회사에 갔는데 동료들이랑 기본 베이스에서 너무 차이가 나는걸 느끼고 왜 그렇게 대학교육을 중요하다고 그랬는지를 이해했습니다. 뒤늦게 쫓아가려고 노력하는데 힘에 부치기도하고요.

    '1년만 버텨라 라는 말에서 그 1년을 투자한 회사는 어떻겠느냐' 라는 말씀도하셨는데요. 결국은 1년만 어떻게든 버티고 탈출하자는 생각이 들정도의 회사니까 그런말이 나오는겁니다. 좋은 회사면 그렇게 말을 하겠습니까.

    문제가 있는 대학도 분명 있겠지만 여튼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한사람들의 베이스는 다릅니다. 그런데 그런사람들이 해당 회사로 오지않는건 그 회사가 그만큼 매력이 없다는거겠죠.

  • cluina
    39
    2016-09-14 20:34:06

    기업이 시장논리와 비용으로 직원들을 재고 있다면.. 과연 직원들은 회사를 어떻게 볼 지 생각해보셨나요?

    제가 아는 대부분의 기업은 신입으로 회사에 들어와서 2년간 실력을 갈고 닦은 직원보다 경력직으로 온 2년차 개발자에게

    더 많은 임금을 줍니다.

    뭐 교육에 투자했으니 저임금 노동하는 것인가요? 기업이 임직원을 보는 방식을 그대로 직원이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옮겨보자면, 새로온 2년차 경력직 보다 본인이 도메인 관련 지식이 훨씬 뛰어나고 업무량도 많은데.. 연봉은 새로운 경력직이 더 많이 받는 구나. 역시 IT는 이직으로 연봉 올리는 게 정답이군..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자꾸 효율성 관점에서만 보시는데, 직원 입장에서도 회사가 노동강도 대비 임금수준이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직하는 겁니다.

  • cluina
    39
    2016-09-14 20:43:56

    결국은 업무 바로 투입할 좋은 경력직을 뽑을 비용을 감당하든지.. 더 낮은 비용으로 가르쳐가면서 데리고갈 신입을 뽑든지 이런 문제 아닙니까? 돈은 적게 주고싶고, 알아서 공부도해오고, 이직도 안하고 이런 것 바라시는 겁니까?

    그리고 직원들은 회사에 투자를 안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데. 직원들은 회사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합니다. 시간이라는 것이 세상 어떤 재화로도 되돌릴 수 없는데.. 조금이라도 나의 가치를 올려주는 곳에 투자하는 게 맞는 것 아닙니까?

    이직율이 높다면 답은 보통 두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임금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사람이 별로거나.. 어느 쪽이십니까? 잘 판단해보시길.. 현실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뽑으면 인재를 뽑고 어떻게 처우하면 이직하지 않을지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는 해야겠고 급여도 제대로 못줘서 경력같은 신입 원하는 그런 회사? 냉정하게 말하면 있으나 마나한 역량없는 회사입니다.

  • 파머시티
    2016-09-15 11:58:31

    사장 입장에서 보면

    인사 담당자가 월급도둑이겠네요 ^0^

    제대로 된 사람도 못뽑아

    인력 관리도 못해 

    개선할 생각도 없이 대학탓 사회탓 남탓만 해

    ^0^

  • 라면라이더
    279
    2016-09-15 16:49:23 작성 2016-09-15 17:13:51 수정됨

    일단 글쓴님은 '아카데믹'의 의미를 왜곡하셔서 이해하신 듯 합니다.


    시작부터 잘 못 이해를 하고 생각을 이어나가셨으니,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는게 당연하시겠지요.


    그리고 신입들이 언제든 도망 갈 수 있는, 그런 느낌으로 표현을 하셨는데,


    제대로 된 임금을 지불해주고(최저시급, 야근, 특근 수당 등 법에서 보장하는 수당도 당연히 보장),


    인간다운 대접을 해 주셨는데도 사람들이 도망갈까요?


    현재 시대는 자본주의 시대 입니다.


    돈만 많이주면, 일부 사람들은 인간의 도덕감마저 버리면서 장기매매를 하기도 하죠.


    그런 세상에서 제대로 된 임금과 인간대접을 해줬는데 사원이 도망갈리는 없겠지요.


    답은 인사담당자인 님께서 더 잘 알고 계실듯요.

  • 오늘도삽질중
    831
    2016-09-16 14:01:13

    인사담당자 정도면 변화를 가져올수있도록 노력해야 맞을듯 하네요..

  • 휘리리뿅
    1k
    2016-09-22 09:14:31

    물건을 살때도 그 가격만큼 그 값어치를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회사들 생각이 이상한게


    적은 금액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려고 합니다 이런경우에는 버그도 많고 소스상태도 말이 아니죠 


    모든지 그 가격 값어치를 하는겁니다


    100만원 원가를 150에 팔아야지

    150에 팔아야 물건을 100만원에 만든다는 순서가 잘모된거죠

  • 쫑아
    18
    2018-02-22 22:17:32

    글쓴이가 대학에대해 잘 못 알고 있는게 있는데, 전문대 4년제대학은 학문을 기르는 곳이지 기술력을 기르는곳이 아닙니다. 당연히 대학을 나온 학생들은 실전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배우는게 맞죠.

  • 돈없는백수
    122
    2018-02-24 01:50:50 작성 2018-02-24 02:04:08 수정됨

    늦은 댓글인데 쫑아님의 말에 동의 합니다.


    대학은 학문을 배우는 곳이지 기술을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정말로 기본원리와 개념을 공부한 학생들은 취직하기 어렵습니다.

    회사에서 당장 일시켜 먹을 사람을 선호하기 떄문이죠

    그러니 일부학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회사가 원하는대로 교육을 하게 되고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독약?을 먹이는것을 알면서도 할수 없이 바보같은 교육을 하는겁니다.


    요리를 비교하면

    대학은 칼 다루는 법, 불 다루는 법, 재료 손질 이런 것을 배우고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회사에서는 너 탕수육 안해봤어? 안해봤으면 탈락 이런게 현실이고

    직원 뽑을 때는 기본기가 없어도 탕수육이라도 만들어본 사람을 채용하고

    칼질이 서투르면 학교에서 뭘 배웠냐고 그럽니다 ㅋㅋㅋㅋ


    만약 두개다 경험이 있는 부지런한 학생은 없냐는 질문을 하시면 

    대답은 그런 학생이 뭐하러 그 딴 회사에 이력서를 냅니까?


    중소기업에서 인재가 없다고 하는데

    제 생각은 회사 임원중에 인재가 없으니 어린 인재를 보는 눈이 없어

    놓치는게 더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채용하기도 전에 도망갈까 우려되면

    내가 스스로 우리 회사가 그렇고 그런 회사라고 인정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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