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0707
318
2015-09-18 19:29:02
13
5764

나이많은 취준생인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스팩은없고 고졸에 학점은행제하고있습니다


자바 프로그래머 개발과정 6개월짜리 듣고있으면, 전에하던일은 건설 현장 공무를 하였습니다.


건설쪽 일을하면서 도저히 제 적성과 맞지않아서 프로그래머의 길로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요


저의 최종목표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목표로하고있으며 지금 나이가 31살인지라 빨리 경력을


쌓는게 도움이 될거같아 자바 과정을 공부하고있습니다


차후에 직장과 병행하면서 대학원도 생각하고 있으며 고졸 비전공자 프로그래머는 취직이나 할수있을지


걱정입니다  연봉이 얼마나 되는지는도 감이 안오기도 합니디. 현업에 종사하시는분들 진심어린 조언이나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0
  • 댓글 13

  • FireStoneFire
    121
    2015-09-18 19:55:31

    나이가 많다고 하길래 38 정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31면 괜찮아 보이네요.


    중요한건 초반에 얼마나 미친듯이 일해서 2년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냥. . 결론은..   한회사에 오래 있지마세요.  2년이면 충분합니다. 2년 바짝일해서 스킬업해서

    옮길수 있는 한 최대한 빨리 자주 더 큰곳으로 옮기시면,  실력도 고랩!  일하는 곳도 연봉도 고랩! 될수 있습니다.

    물론 최소한 2년은 하고 옮기세요.  회사를 충성을 다하는곳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나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해주고

    연봉을 점프시켜주는 징검다리라고 생각하고 일을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한회사에서 어차피 연봉 올리기 힘드니까요..  대부분 동결 아니면 쥐꼬리 만큼 인상되니까요. .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서? 가족같은 회사인데? 배신하고 간다? 정이 들어서?..   오래 남아 있다가는 나중에 40넘어서 짤립니다. 능력없다고. ..  갈데도 없어지구요..


    많이 옮기시고 많이 경험하고 고랩되는게 최고입니다.  나를 위해 회사를 옮기고 다니세요. 회사를 위해 일하지 마시고... 나를 위해 죽자사자 일하시고. . 나를 위해 밤새도록 일하시고. . 나를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죽자 사자 일만 하세요.. 그러면. . 고랩 ,고연봉 가능할걸로 보입니다.

  • FireStoneFire
    121
    2015-09-18 20:01:53

    만약에 저한테 31살로 돌아가라고 하면. ..  뭐할거냐고 물어보면.. .  

    뭐하죠...?  그래도 개발자는 하기싫은데 ...  할게 없네요.. . 


    그래도 개발자 말고 다른거 할듯. ..  이제와서 다른거 할려고 하고 있는데,

    진작 나이 조금이라도 어릴때 다른거 할걸.. .  이란 생각이 드네요..


    근데... 개발자 말고  다른거 머 할거 없나요 --;

  • 마구마구
    1k
    2015-09-18 20:18:58

    생각은 참 쉽습니다.


    지금 미래를 위해서 생각 하시는 거? 개발자라면 대부분 다 생각 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미루다가 현실에 안주하고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앞으로의 방향은 생각 하시는 그거 그대로, 생각만 하실게 아니라 하나하나 실행하시면 됩니다.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된다면 말이죠.

  • 아야나미
    2k
    2015-09-18 21:24:48

    저도 30살에 학원 다녀서 시작했는데..

    DB 쪽 생각하시면.. 일반 SI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긴한데요;;

    학원이면 일반 웹개발자 교육 받고 계신거 아닌가요?(보통 그러해서..)

    DB 쪽 교육 받고 계시면 진로 잘 정하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나이와 학벌 어느정도 핸디캡은 감안하고 잘 참으시면서 열심히 준비하세요 

    파이팅입니다~!

  • 칸나
    1k
    2015-09-18 22:06:10

    이바닥은 일단 재미가 있지 않으면 못버텨요. 생존형 개발자가 되면 너무 개발하는게 힘듬

  • 보봉이
    5
    2015-09-18 23:49:26

    만12년차 개발자입니다. 

    FireStoneFire <== 이분 말하는게 정답이고 딱 거기까지인듯하네요. 


    혹시나 유연한 대나무가 부러지지 않습니다.

    너무 마음가짐을 굳게 가지면 부러집니다. 


  • FireStoneFire
    121
    2015-09-19 01:51:02

    칸나 . ..  님 하신 말씀^^.  맞습니다. 태클걸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전좀 생각이 약간 달라요.

    생존형 개발자가 되면 너무 개발하는게 힘들어요..

    근데. .  제가 첨에 프로그래밍을 언제 부터 하게 되었냐면..

    국민학생(요즘말로 초딩) 5학년때 애플2로 베이직을 먼저 배웠죠.

    국민학생 6학년때 베이직으로 게임 만드는 책사서 겜만들고.. 밤새고. . 초딩때. . 3일 밤낮을

    재미있어서 코딩해서 겜 만들었습니다.

    중학교때도 고딩때도 대딩때도 직장도..  게임만 만들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 어느날. .  결혼할려고 보니. ..  일은 재미가 있는데.. .  연봉이. .  말하기 창피하더군요..

    그리고 어느날..   애기 영어유치원 보내야 되는데. . 돈이 ... 

    그러다 어느날.. .   앞으로 일할수 있는 날이 얼마 안남은 듯한 느낌이 옵니다. .

    아직 돈도 모은게 없는데,   개발자로 돈벌수 있는 나이가. ..  물론 주위에서  요즘은 50 60까지도 할수도 있다고 애기하네요.

    저도 그럴건데..  근데. .  60까지 하면..  연봉도 계속 올라야..  되는데. .  연봉은 오히려 줄어들거 같구요.

    그러다보니.. .  재미는 사라지고,  돈이 우선이 되네요...   돈이 상관없는 젊을때는 재미가 최고인데.. .

    이제는. ..   재미없어도 돈 더 많이 벌리고 좀더 쉬고 좀더 편한곳이 좋아지네요..   지금은 재미 없어도

    돈만 많이 주면. ..   그냥 하고 싶네요..  물론 재밌고 돈도 많이 주면 좋겠지만.. 말이죠... 

    특히 게임쪽 하시는 분들이 게임 개발하는 그. . 맛에 그.. 재미로. . 학교까지 중퇴하고 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은데,  젊을때는 대박 내겠다는 일념으로 재미로. . 하다가 지금은 보면. . 많이 불쌍해 보입니다.

  • warpEngineDev
    1k
    2015-09-19 05:33:05

    그러게요. 다들 스스로를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개발자 33살에 시작해서 지금은 38살 북미에 있습니다. 결코 늦은 나이는 없어요.

    가능하시면 영어도 같이 꾸준히 하세요. 그럼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집니다.

  • Muse0707
    318
    2015-09-19 10:36:00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개발자에서 DBA로 넘어가는 일은 많나요


    앞으로 대학원 진학하면서 어디를 더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방향을 잡아야할까 고민됩니다...

  • FireStoneFire
    121
    2015-09-19 10:51:49

    제가 글을 쓰다보니 좀 암울하게 쓰긴했는데,  그냥 복불복인듯 합니다.

    luv2jde 님께 부탁하나 드려도 될런지요.

    저도 사실 미국으로 갈려고 계속 알아 보고 있는데,  문제는 비자같은 개발 외적인 것들이 가장 문제 더군요
    luv2jde  님은 비자 같은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고 가셨는지 처음에 어떤 방법으로 미국으로 취업을 하셨는지

    부분에 대해 시간 괜찮으시면 좀 알려주실수 있을런지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hihaya
    503
    2015-09-21 09:48:10

    @FireStoneFire

    최대한 회사를 많이 옮기라고 하셨는 데

    옮길때 혹시 연봉 얼마씩 올리면서 옮기셧나요? 

  • FireStoneFire
    121
    2015-09-22 20:23:18

    첨에. . 초봉. ..  

         1200만원 ^^;(상상이 가실런지.. )  : 2년 정도 근무  - 2년후 연봉 협상때 100만원 인상해서 1300만원해 주더군요.  

    ->  2300만원 : 두번째 회사.. ^^;..


    이후부터는 ..  비밀입니다.


  • FireStoneFire
    121
    2015-09-22 21:01:21

    비밀 일것도 없는데. . 혹시나. . 연봉 적으신 분한테는 자랑으로 비춰 질수도 있을까해서 ..  적었다가 다시 지웠다가...

    다시 조금만 적습니다..  이연봉이 자랑할 연봉도 아니지만... 

    1200(2년근무: 1300 연봉인상 )->2300(1년근무)->2400(1년반근무 2500인상 )->2700(1년반근무 2900인상)->(3년근무 )-> 2년근무.. -> 1년근무 -> ???

    초반에.. 1200..  사실은 1100만원 받았는데..  창피해서 아무한테도 지금까지 얘기안했습니다. 한달에 89만원인가..

    정도 들어오더군요..  ㅎㅎ...  두번째 간 연봉이... 어떻게 보면. .  초봉? 연봉이죠. . . 

    제가 다녔던 대기업 초봉이 3100만원이더군요.. ㅎ...   전 7년을 근무하고 2900만원을 받았는데... 


    어떤 50년차 개발자의 현재 연봉이 5000 이다라고 하면 49년차에는 4900 받았겠지. .  47년 차에는 대략 4700은 받았겠지.. . 라고 생각하지만. . .   천차만별입니다..  개발쪽은. .. 실력따라..  말발따라..  운에 따라. .수요에 따라..

    순식간에 몇천만원 인상될수도 있구요..    10년동안 통틀어 살짝인상될수도 있구요. .  5년동안 동결될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프로그래밍 개발에 정말 자신있고 남들보다 뛰어 나다라고 생각되시면 충분히 원하는대로 원하는곳에 갈수 있을거구요.  만일 그냥. . 평범하고 남들정도 한다 라는 생각이 들면. .  연봉 인상은 고사하고,

    회사 안짤리고 붙어 있는게 다행인 상황에 처할수도 있습니다.  30대일때는 크게 와닿지 않을겁니다..

    개발자쪽은 능력이 그냥. .. 다 드러나기 때문에 1년 지나 보면..  회사에서 대충 다알고

    능력있으면 협상가능하고,  아니면 협상 불가하거나. . 박봉으로 짤릴때까지 다닐수도 있습니다. 나이 30대에는 일좀 못하고 평범해도 그럭저럭 취업잘되고 일할수 있지만 40되는순간 부터는 실력없고 운없으면 많이 어려워집니다. 요즘 주위에 경력자들... 마이너스 통장쓰고 있는 분들을 의외로 많이 보고 있습니다..

    물론. .  실력없는데, 기가막히게 포장잘하고 잘 숨기는 스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잘 살아 남는 사람도 보긴했습니다. 


    혹은 미국 갈수 있다면 미국가는게 최고입니다..    연봉이 몇배 차이가 납니다....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