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_Tornado
73
2015-06-14 17:54:28
14
5811

신입 개발직으로 취업준비중인 졸업생입니다ㅜ..제 보는 눈높이가 적절한가요?


15년 2월에 지방대 4년제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25살 여자입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공부한 언어들 중 가장 자신있는건 자바, 그다음이 씨샵과 안드로이드 입니다. 뛰어나진 않다고 생각해요..

학교내에서 수업시간에 했던 프로젝트들은 경험있지만 연구실소속도 아니었어서 큰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은 아무것도없습니다. 졸업논문시 혼자 맡아했던 프로젝트 빼구요..완벽하게 완성한 시스템은 아닙니다.

공부해보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구현해본 습작은 두어개 있습니다. 

하나는 웹파싱을 공부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고, C#으로 구현했구요

\하나는 게임프로그래밍을 공부해보려고 만든 간단한 로컬용 게임이고, java로 구현한 후 surfaceView를 활용해 안드로이드용으로 포팅까지 해보았습니다. 취업전 자기자신에게 자신이 없어 자신감 부여가 가장 큰 목적이었기에, 비록 DB가 들어가진 않았지만, 버그없이 실행되도록 완성시키는 것이 목표였고, 목표를달성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배우진 않았습니다..구글링으로 테이블 생성이나 설치, 리눅스에 톰캣 아파치 설치하고 연동해서 간단한 jsp구문들과 함께 java로 작성한 프로그램에서 서버로 파일전송하는 것 까지만 할줄 알아요..ㅜ

여기까지가 제가 기업에 보여줄 수 잇는 전부입니다..ㅜ

인턴 경험도 없고, 코딩알바경험도 없습니다. 토익도 없고, 학원도 안다녔거든요ㅜ..


제가 생각하고 있는 첫 직장은, 

월 150정도 받을 수 있고, 사람이 많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인천에 살기때문에 마포나 구디, 가디쪽이었으면 하고, 월급이 밀리지 않는 기업입니다.

야근은 딱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걸까요?ㅜㅜ....

이력서는 현재 10군데 정도 넣었는데...넣은지는 2일되고 아직 연락오는 곳은 없어요 열람한 곳은 절반정도 되고 ㅜㅜ...

괜히 초조하고 혹시나 제가 신입 개발인력으로서 부족해보이거나 너무 높게 보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여기저기 개발관련 커뮤니티들을 눈팅도 하고 ㅜㅜ...취업고민 관련글도 몇백개는 본 것 같아요 ㅠㅠ...


멋모르는 취업준비생이라 ㅜㅜ...진심어린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1
0
  • 댓글 14

  • runthe
    169
    2015-06-14 17:59:20

    스펙 보는곳 제외 하고는 나쁠게 없으신대요.

    월급 150주는 기업도 있나요?;;

    너무 자기 자신을 저평가 하지 마시구 이력서 다시 한번 보시구 넣어 보세요

    연락 오실거에요


    2
  • Ice_Tornado
    73
    2015-06-14 18:04:27
    아 너무낮게 생각하고있는건가요?ㅠㅠ....제가 학교다니는 내내 돈번다고 근로나 편의점알바 이런걸 해와서그런건지ㅜㅜㅜ...150만원이면 충분히 행복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좁게 지냈나봐요 ㅠㅠ...그리고 혹시 같은 스펙에 여자라고 필터링되거나 하진 않을까요...ㅜㅜ...
    0
  • LichKing
    13k
    2015-06-14 18:26:00

    세후 150이면 연봉으로 딱 2000이거든요.

    슬프게도 2000주는곳이 많아요....그 아래주는곳도....

    중소 SI들어간다고 생각했을때 코딩경험은 충분하고요.

    괜히 청년실업 몇십만 몇백만 하는게 아니에요.

    이력서 수백번은 넣는다고 생각하시고 조급해하지마시고요.

    그리고 처음부터 나서서 150받겠다고하지마시고 ㅎㅎ 희망연봉은 2400~2600정도 써넣으시는걸 추천드려요. 화이팅하세요.

    2
  • 셩라
    64
    2015-06-14 18:26:01

    4년제 전공이시면, 중소기업에서 연락이 올텐데요;;

    월 150 생각하신다면 크게 잡으신것도 아닌데

    아직 기회가 안온거 같아요 ㅎㅎ 좀더 힘내세요 ! ^^

    3
  • 구구구구우
    1k
    2015-06-14 18:37:26

    너무 자신을 막대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아무런 스팩 없이(그 흔한 기사 자격증도 없고 영어도 업습니다.) 자신감 하나로 대전에 중소 기업에 입사했습니다. 학원도 안다녔어요, 4년제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직 했습니다.

    순수 연봉 2400에 퇴지금 별도, 상여금 200, 성과금 있다고 하는데 입사한지 3개월밖에 안돼서 얼마나 나오는지 잘모르고, 야근 강요 없고요(야근 3번 해봤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야근비도 주고요), 사람들도 좋습니다. 현재까지 느낀것은 회사가 기업 마인드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도 좋은 회사 있구요 내가 남들보다 못해 보인다고 해도 좋은회사 가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너무 자신의 처지를 생각 안하는 것도 문제지만 제가 볼땐 너무 자신감이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월급 150에 야근강요하고 야근만 있는 회사는 기업 마인드도 좋지 않은것 같던데(제가 경험한건 아니지만 여기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대부분 그러네요) 조금더 연봉을 높게 잡으시고 글쓴이분이 존중 받을수 있는 회사를 선택해서 가도록 하세요

    저도 구직기간이 3개월 정도 걸려서 많이 스트레스 받았기 때문에 글쓴이 분의 마음을 잘 알고있는데 너무 마음약해지지 마시고 자신감 가지세요

    2
  • Ice_Tornado
    73
    2015-06-14 18:38:26

    협상의 전략 교양배운게 생각나서....ㅋㅋ희망연봉은 2200~2400이라고 적어놨어요 맘속으론 2000이라 생각해놓구요 ㅜㅜ

    조언해주시고 용기주셔서 정말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제가 조금은 조급한걸수도 있군요..!

    아 그리고 사실 2가지 걸리는 문제도 있는데 이것도 여쭤보고싶습니다ㅜㅜ

    첫번쨰는..고등학교졸업이 아니고 검정고시 출신이에요 ㅠㅠ대학은 졸업했지만 고등학교는 검정고시입니다 ㅜㅜ


    그리고 두번째는 이력서를...ㅜㅜ 자기소개서의 틀 6가지를 전부 안쓰고 작성했는데 이거 문제가 클까요?..

    성장과정이나 성격의 장단점은 어차피 어떻게 포장하거나 해도 사진의 인상에서 보일거라고 생각하고..ㅜㅜ

    자기소개서 글자수제한이 있길래 성격의 장단점이나 가족사같은 이야기는 전혀 하나도 안쓰고 대학생활하면서 개발에 재미붙이고 개발직으로 진로를 정하게 된 경험과 과정들 위주로 솔직하게 적어버렸어요 ㅠㅠ..

    그냥 이런걸 코딩하면서 이런것들을 알았고 이런것들을 목표했고 어느정도 달성했고...

    내가 나중에 누군가를 뽑는 입장이 된다면 이런 이야기들을 더 볼 것 같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ㅜ..

    너무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봐서 죄송합니다.ㅜㅜ


    0
  • LichKing
    13k
    2015-06-14 18:44:11

    검정고시 전혀 문제없고요.

    4년제에 기사있으면 SI에서는 환영할만한 먹잇감이니까 계속 떡밥던지시면 낚시해보세요. 원하시는 가산 구로 쪽에 취업가능할걸로 보여요.

    그리고 글자수 운운하실정도면 자기소개서도 꽤 장문으로 쓰신거같은데 가족사같은거 없어도 됩니다.

    참고로 저는 첫 취업할때 갓 전역한 병장패기로 2년제졸에 자격증 하나없이 자기소개서 10줄 써놓고 이력서 수백개 넣었어요. 님처럼 프로젝트 경험도 없었고 그냥 클래스가 뭐고 메서드가 뭔지 구분할줄 아는정도 수준이었고요. 그때도 3개월정도 걸려서 취업했었는데 오히려 이직을 준비하는 지금이 그때보다 이력서 넣기가 훨씬 겁나네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틀만에 10군데 이력서 넣고 면접보고 연락오고 합격하는거면 취업난이란말이 있지도않죠.

    윗분들 말씀대로 조금만 천천히 생각하세요.  

    2
  • 구구구구우
    1k
    2015-06-14 18:44:58

    검정고시 출신 보다는 오히려 자기소개서 걸리네요 시간들여서 잘쓰세요

    자기소개서 쓰는게 많이 어려울수 있는데 시간들여서 계속 쓰시도 다듬고 하시다 보면 조금씩 나아질거에요 또 다른 사람들이 쓴 자기소개서 받아서 비교하면서 보시구요

    2
  • Ice_Tornado
    73
    2015-06-14 18:54:03

    다행히 검정고시는 문제가 안되는군요...ㅜㅜ다행이에요 사실 가장 큰 걱정거리였어요...이력서에 고등학교 학력도 쓰는란이 있길래...ㅜ...

    연락오는거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자소서 수정해가면서 계속 여기저기 집어넣으라는 거군요!

    확실히 제가 많이 조급한가봐요..ㅜㅜ..취업준비때문에 오래하던 아르바이트를 관두게 되서..ㅜㅜ한달이 넘어가면 부모님에게 손을 벌려야할 형편이 될 것 같아서 그만 ㅜㅜ...

    천천히 이것 저것 조금이라도 재보기라도 하면서 좋은 곳에 첫 발을 내딛고 싶은데 용돈받고 그러기에 너무 어려운 집안형편이라 헤헤 많이 부담을 가지고 초조해한것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긴 문장들로 조언을 해주실거라고 생각못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1
  • 고민고민하지마
    75
    2015-06-15 05:49:31

    저도 신입입니다.

    갠적인 경험으로 신입으로 토익이나 오픽 일정점수 이상이면 취업이 한결 쉬어지는것같습니다..

    딱히 보여질수있는게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같은거뿐이니..나이도 어리셔서 충분히 메리트있으신것같아요 스펙 몇개 더 만들구 이천후반이상으로만 지원하는것도 괜찮을것같습니다.

    2
  • M.A.Song
    6
    2015-06-15 11:46:53

    취업준비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물론 어학성적 등으로 쉬워지는것은 사실이지만, 윗분 말씀대로 아직 경험이 없으시다 뿐 연령대를 보았을 때 나쁜 지원자로 비춰질 모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기업 입장에서 경험이 부족한 것은 고려해 볼 대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현재 열정있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모집하려 돌아다니던 찰나에 글을 보고 답글을 남깁니다. 혹시라도 괜찮으시다면 단기 프로젝트 같은것을 한두개 뛰어보시면서 경험을 쌓아보시면 어떨까요? 

    2
  • 초보개발자
    70
    2015-06-16 14:19:40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신입으로 한말씀 드립니다.

    저도 25살이고 3년제 초대졸이며 올해 2월에 졸업햇습니다.

    24살 11월말에 취업하여 벌써 7개월째 되네요. 기사는 자격이 안되서 아직 시험 응시를 못해봤고요.

    스펙만 보셔도 지방4년제졸 기사도 있으신데 월급 150잡으시는건 너무 낮게잡으시는거같아서 한말씀 드릴께요. 저도 초대졸이고 제 주위에 같이졸업한 초대졸 기사없는 친구들도 2300 퇴별로 들어가는데 글쓴이분께서는 저나 제 친구들보다 스펙도 좋으신데 눈을 더 높게 가지셔도 될거같습니다.

      물론 지금 이력서 10개 정도 넣으셨는데 연락이 안오셔서 조급하실수도 있어요. 그러나 저도 그렇고, 제 주위 친구들도 이력서는 10군데도 넘게넣었었고, 많이넣은친구들은 3~40군데 넣어서 들어가기도 하더라고요 ...  제가 드릴수 있는 말씀은 조급함을 가지지 말고 좋은 기업 찾아 이력서 넣으시면서 부족한 공부를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도 조금더 높이셨으면 좋겠고요.  저도 초대졸스펙으로 중견 면접도 봤었으니까요..

     

    글재주가 없어서 글이 앞뒤가 잘 안맞는부분도 있는데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고, 자신감을 가지시고 부디 좋은 회사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1
  • vndrha
    284
    2015-06-16 16:05:04

    우리회사 대려와서 돌바주고 싶네요.


    지금 저나이에 저정도 열의라면 실력 붙는건 일도 아니겠네요.


    그리고 선배님들이 말씀했듯이 자신을 너무 낮춰보는거 같습니다.


    저같으면 초봉 높은 기업도 노려보겠습니다.


    돈이 다가 아니지만 그리고 첫회사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1
  • Ice_Tornado
    73
    2015-06-18 19:52:43

    제가 많이 조급해하긴 했나봐요...하하 친구들한테 이야기해보거나 엄마아빠에게 털어놓구 어렵다구 말해봐도 여기저기서 눈이 너무 낮다는 이야기뿐이네요....ㅋㅋ아직 잘 모르나봐요 ㅠㅠ

    사실 기업 보는 눈도 어떻게 키워야하는지도 모르겠고...ㅜㅜ그치만 다들 처음엔 이런마음 가지고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댓글들을 보다 맘이 가는 회사도 생겨서 도전중입니다! 코딩하느라 이곳을 이제서야 들아왔네요...ㅠㅠㅋㅋ

    이력서 넣은 회사들중 한군데서 연락도 와서 면접도 봤었어요!

    포트폴리오를 마음에들어해주셔서 기뻤지만..

    연봉때문에 주저하게 되었어요..ㅜㅜ처음에 막 넣은 기업중 하나이기도 하고..주변에서 연봉이 너무낮다고 만류해서 주변 말 듣기로 했어요...ㅋㅋ

    잘해내기위해 노력하고있어요!

    이후의 댓글이 더 달릴줄은 몰랐어서...ㅠㅠㅋ

    감사합니다 꼭 눈 조금만 더 높여서 취뽀할게요!!


    0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