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좋고 일정 널널해서 칼퇴근이면 최고의 직장이네요.
5년차 이하에 30대 초반 이하라면 도전해 봄직 합니다.
명목상 연봉4300만원 이랍시고 재직기간 1년도 못 채울 고용불안 퇴포 직장에 입해사 객지에 파견나가 월 500시간 가까이 집에도 못 들어가며 갈굼 당하며 일하고, 세전330만원 받아 40만원 세금,준조세 납부하고 290만원 받느니,
명목상 연봉2천 조반에 고용 안정적인 퇴별 직장에 입사해 월 220~280시간 인간적인 대우받고 일하고, 월급 180만원에 세금20만원 내고, 수당 받아 30~70만원 챙겨서 210~250만원이고, 퇴직금까지 쌓이니 시급이나 신체/정신건강 면에서 훨씬 좋지요.
게다가 공단이면 호봉제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호봉제는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10년 넘어가면 쌓이는 금액 무시 못합니다.
경력7년에 퇴포 연봉 4300만원 받는 개발자가 경력 15년 되면 얼마 받을 것 같습니까? 직합은 부장인데 PM + PL + 개발 + 제안작업까지 다 하고 아주 월400시간 넘게 허리 끊어집니다.
그렇게 일하는데도 5200 받으면 많이 받는겁니다. 그나마도 힘들어서 자발적으로 퇴직하거나 고용이 불안해서 못 다니고 잘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고용이 불안하고 노동강도가 강한 노동직은 말이 노동직이지 그냥 사업자와 노동자의 의무를 전부 다 짊어진 무거운 직업입니다. 노동자 기준으로 보면 많은 돈일지 몰라도 사업자 기준으로 따지면 이익이라고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박한 이익입니다. 노동력을 극대화 해 돈을 버는 길을 찾을 바에는 차라리 그 리스크를 짊어지고 사업을 시도하는게 빠릅니다.
제가 4살 더 어리고 건강상태가 좋고 거리만 가까웠다면 진즉에 지원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