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wnsls7
302
2015-05-12 0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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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0

인수인계기간 뒤 퇴사날짜를 지정하는 것은 근로자 마음대로인건가요?


안녕하세요.

5개월 동안 업무에 대한 고민으로 퇴사를 결정하게 된 신입입니다.

전에 몇개의 글을 올렸었는데 많은 선배님들께서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난 달 4월 29일에 사직서를 냈고, 사장님께서는 사직서를 받으시며 면담 후 빨리 사람을 구해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다음날부터 인수인계해야 될 부분을 꼼꼼히 문서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인수인계 문서도 마무리되어가고 있구요.

사장님께서는 손해배상이야기를 초반에 하셨지만 명확히 금전적으로 명시할 수 있는 손해도 없을 뿐더러 제 입장에서는 회사에서 원했던 기능 남겼으며 이전 근무자가 용량초과문제로 플레이스토어에 앱을 올리지 못했던 부분을 해결한 점 등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13일가량이 지났는데 새 근무자를 뽑지 않으시는지 소식이 없네요.

근무자를 안뽑아서 생기는 문제는 회사측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수인계 기간 한달이 지나면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질문있습니다.

1. 사측에서 다음 근무자 확실히 인수인계 될때까지 남아달라고 해도 제가 결정한 날짜 이후에는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2. 한달의 기간을 인수인계 하겠다고 했지만, 인수인계가 빨리 끝날 경우에 굳이 한달이라는 기간을 채워야하는건가요?

(저는 급여부분보다 빨리 새 출발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3. 사측에서 손해배상을 말하며, 퇴사 후에도 인수인계 부분을 도와줄 것에 대해 문서상의 계약으로 서명할 것을 강요할 경우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대처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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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3

  • onimusha
    9k
    2015-05-12 09:12:19

    ㅇ ㅏ 무슨 파티원 힐러 나간다고 사람 구해노코 나가라는 심뽀;;;

    1,2번 종합해서 100보 양보한다는 기분으로 한달!까지만 선심쓰시구염

    3번은 ㄱ ㅐ소리니까 서명하지 마세염;;

  • tpwnsls7
    302
    2015-05-12 09:15:02

    onimusha //답변감사합니다.

    역시 퇴사일이 지나면 조용히 뒤돌아서야겠네요.

  • imkh
    1k
    2015-05-12 09:21:42

    일단 글쓴분의 다음 일정이 중요합니다.

    다음 회사를 확실히 구하시고

    거기에 맞게 일정을 통보하시던지...

    조금 쉬고 싶으면 해외여행 항공권 끊어 놨다라고 통보하면 됩니다.

    다음 사람못구해서 회사 못들어가거나 펑크나는 여행경비를 회사가 손해배상 해주지는 않지 않나요?

    서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최소한의 도리만 하고 나의 다음을 챙기면 됩니다.

  • imkh
    1k
    2015-05-12 09:24:11

    그리고 퇴사후 인수인계 부분은 도의적인 차원에서 도와 주는것입니다.

    즉 맘 내키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해줘도 되는것입니다.

    내시간 들여 차비들여서 갔는데 회사가 보상해주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 tpwnsls7
    302
    2015-05-12 09:36:14

    imkh // 답변감사합니다.

    회사측에서 제게 피해를 묻는 것처럼 저또한 앞으로의 진행할 것에 대한 시간적인 피해도 어느정도 고려하며 인수인계해야겠습니다.

  • 마구마구
    1k
    2015-05-12 09:56:30
    지금 한 달 있는 것도 선심 쓰는 거구요. 그러고 나가는데 욕을 하거나 뭐라 그러면 정말 나가기로 마음먹길 잘 한 막장 회사인거고 그 대표가 뭐라 그러던 간에 다 녹음하고 쫄지 마세요. 나가서 그 사람 다시 볼 일 없고 그 코딱지 만한 회사 대표 사회에서 아무런 영향력 없습니다. 그 사람 안봐도 먹고 사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 tpwnsls7
    302
    2015-05-12 10:11:35

    마구마구 //  답변감사합니다.

    용기가 생깁니다.

  • muttinaong1
    2015-05-12 10:11:55

    3번은 회사가 곤란할수도 있으니

    시간당 30만원정도로 서명해도 될듯.

  • tpwnsls7
    302
    2015-05-12 10:25:37

    muttinaong1 // 답변감사합니다.

    3번과 관련해서 회사측과 이야기하는 중에 회사에서 급여도 지급하겠다라던가 주말에 한번쯤은 만나서 인수인계를 해주는 방식으로 하자고 했지만, 제가 다음달에 타지로 갈 예정이어서 곤란하다고 말하려고 합니다.

  • 스티븐잡부
    1k
    2015-05-12 11:09:56

    엮이지 마세요... 일단 사장 욕한번 하고 갈게요

    니 자식놈도 너같은놈 만나서 똑같이 당해라


    그사람들 글쓴분보다 훨씬 많이 경험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뭐 인수인계를 돈받고 하느니 뭐니 그런거 다 해봤자 손해는 글쓴분만 보실거고요


    살면서 신입이 회사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은 이상 퇴사를 빌미로 손해배상 같은거 청구하는거 본적 없습니다. 좀 과하게 말하면 인수인계기간동안 걍 놀고 서핑하다 나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회사에서는 그 기간동안 돈을 지불해야 할거고요. 참고로 저는 인수인계 1주일 이상 하고 나가본적도 없습니다. 

  • 자유로운 새
    1k
    2015-05-12 11:19:20

    후임자를 빨리 뽑는 것은 회사의 책임입니다.  도의적으로 인수인계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줄 수는 있겠이나 법적으로 그럴 의무는 없습니다.  그냥 퇴사하셔도 무방합니다.


    3번, 서명 절대하시면 안됩니다. 사인하는 순간 엮이는 겁니다.

    결론, 거기서 허비하지 마시고 빨리 탈출하시길...

  • tpwnsls7
    302
    2015-05-12 11:23:26

    스티븐잡부 자유로운 새 // 답변감사합니다.

    인수인계부분을 문서로 최대한 자세히 나타내는 중이어서 다음 근무자가 언제 올지는 모르겠으나 문서만 봐도 업무가 진행될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서명은... 역시 안하는게 답이네요.

  • whynottw
    278
    2015-05-13 11:33:59

    개발자 출신 현직 노무사입니다.


    1. 사측에서 다음 근무자 확실히 인수인계 될때까지 남아달라고 해도 제가 결정한 날짜 이후에는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 사직 의사 표시 후 한달(30일)의 여유를 주면, 그 시점에서 계약관계는 자동으로 해지됩니다. 따라서 출근의무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2. 한달의 기간을 인수인계 하겠다고 했지만, 인수인계가 빨리 끝날 경우에 굳이 한달이라는 기간을 채워야하는건가요?

    - 퇴직일에 대해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회사와 마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측에서 손해배상을 말하며, 퇴사 후에도 인수인계 부분을 도와줄 것에 대해 문서상의 계약으로 서명할 것을 강요할 경우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대처하시겠나요?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계약 자동해지일까지 성실하게 근무하셨다면 손해배상 청구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인수인계도 이 기간 안에 처리하시면 되고, 별도의 서면 계약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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