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업무라고도 할까요?
저는 주니어 시절 서비스 기업을 가면 테크가
중요하고 si를 하면 도메인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시니어로 올라가면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Si는 기술 발전이 없다고 떠드는 이유는
Si에서 아키텍처와 프레임워크를 전문으로 다루는
팀이 있어서 일반 개발자는 접할 일이 없습니다.
서비스 기업도 도메인이 존재하더군요.
메인 개발자는 같은 도메인의 서비스 기업으로의 이직을
안 하겠다는 서약서도 받더군요.
개발자에게 도메인은 숙명과도 같습니다.
근데 재미있는 건 평균을 벗어나는 기술 수준,
퍼포먼스 등을 가진 개발자는 도메인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잘 돌아다니더군요.
하지만 이걸 보고 나도 도메인에 자유로운 개발자가
될거야 하는 건 위험하구요.
평균을 벗어나는 개발자들은 만나서 일해보면 압니다.
그런 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도메인과 테크에 대해 글 하나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