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현재 컴공과를 재학중인 개발자 꿈나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 주에 모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권유 받아서 다음달 초부터 입사하기로 했었는데요,
아직 회사를 출근해보지도 않았고,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고 합격한 스타트업과 학교가 취업계관련하여 컨택을 하고 있는 도중에 제가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부터 제안을 받게 되어 정말 죄송스럽지만 최대한 빨리 말씀드려 다른 사람을 구하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더 좋은 회사로부터의 제안을 받자마자 입사포기를 말씀 드리게 되었는데,
입사포기를 한 회사에서 책임감이 왜 이렇게 없냐고 일정이 다 망가졌다며 문자로 화를 내시면서 전화달라고하시는데...
전화드리는게 맞는 걸까요..? ㅠㅠ..
이런 경험이 없어서 제가 도덕적으로 바르지 못하게 행동한 것은 알고 있지만.. 더 좋은 조건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살면서 처음으로 이런 일을 저질러서 입사포기를 한 회사에게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