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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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0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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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취준생활의 후기(개발자를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한 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20대 중반이고, 이전 회사에서 개발이 아닌 다른일(개발도 조금 있음)을 하다가 약 1년간의 취준을 마치고 이번에 개발자로 완전히 전직하였습니다.

이전 경력이 조금 인정되어 연봉또한 2000후반 -> 4000초반으로 높아졌구요.

저 또한 취준을 하며 OKKY에 많은 질문을 남겼고,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1년간의 이야기를 통해 개발자를 도전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 적게 되었습니다.


*경고* : 저의 이야기는 정답이 아닙니다. 저의 경험과 느낀점을 적었으며, 회바회/부바부를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1. 개발자를 시작하기 위한 마음가짐

한줄로 말씀드리면, 절대 만만하게 보시면 안됩니다.

"개발을 하면서 시간가는줄 모른다" 이런분들 아니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개발자는 계속 공부해야하는 직업이기 때문이죠.

특히 프론트는 짧은 주기로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쏟아지고, 백엔드또한 비슷하죠. 직업으로 개발자가 되면 이러한 상황에서 서비스를 유지보수 + 기능 개발을 위해 계속 공부해야합니다.

파이썬과 같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언어로 공부하시면서, 코딩이 자신과 맞는 적성인지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인프런, 생활코딩등에 무료강의/자료 넘칩니다. 공부하고, 스스로 정리도 해보세요.

한달만 해도 대충 적성에 맞는지 나옵니다.


2.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정해야합니다.

웹 개발자, 게임 개발자, 앱 개발자, 임베디드 개발자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나는 어떤 개발자에 맞을지 시작할 때 확실히 정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고, 트래픽에 대응하며 서버의 기능 구현을 할 수 있는 웹 백엔드 개발자로 정했습니다.


3. 나는 어떤 기업을 가고싶은지 정해야합니다.

개발자가 되는건 똑같지만, 내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확실히 알아야합니다.

개발자를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최대한 대기업에 가까운 기업을 원하실겁니다.

대기업 좋습니다. 초봉 높고, 복지 좋고, 업무도 체계적이죠.

하지만 어떤분들은 업무의 폭이 제한적이라고 스타트업을 더 선호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도 중견/대기업 못지않게 연봉도 높구요.

나는 어떤 업무를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어떤 목표를 가진 개발자인지 반드시 정하세요.


4. 내가 진로로 정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되는지 알아야합니다.

웹 개발자라면 백엔드 / 프론트엔드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며, 이에 대한 내용도 찾아보셔야합니다.

보통 백엔드는 Java + Spring의 수요가 가장 많고, 프론트는 정확하지 않지만 React가 많은거 같습니다.


* 제가 웹 백엔드라 다른 분야는 예시를 자세히 못적어드려 죄송합니다.

EX) 서비스기업 취업을 위한 웹 백엔드 -> Java + Spring 조합으로 공부하여 프로젝트 준비

EX) 서비스기업 취업을 위한 웹 프론트엔드 -> JS + React 조합으로 공부하여 프로젝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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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서류 -> 코테(과제) -> 면접 순으로 경험과 팁을 작성하겠습니다.


** 서류 **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을 두 줄로 결론부터 적겠습니다.

1. 본인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하나라도 준비하자.

2. 애매한거 2-3개보다 제대로 만들어본 1개가 훨씬 낫다. (실제로 저도 1개입니다.)

3. 내가 신입/1년미만 중고신입이라면, 경력직공고는 떨어져도 별 생각말자


서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담당자분들의 눈에 띄는것입니다.

그건 자소서가 될 수 있고, 자유이력서라면 포폴이 될 수 있죠.

중요한건 개발자로서 내가 어떤 언어/프레임워크/툴 을 사용할 수 있고, 그 근거를 잘 적어야합니다.


두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과연 어떤 글귀가 더 눈에 들어올까요?

- 저는 Java와 Spring을 쓸줄압니다.

- 저는 OOO프로젝트에서 Java, Spring를 이용하여 A, B 기능을 맡아 구현한 경험이 있습니다.


개발자를 준비하면서 본인의 역량을 잘 보여줄 수 있는건 프로젝트입니다.

네, 꼭 프로젝트가 필수는 아닙니다. 실제로 포폴없이 네카라쿠배 들어가신분도 계신다고 하네요.

근데 그런분이 서류에서 통과하신 이유는 다른게 있겠죠? 분명 포트폴리오의 부재를 채워줄만한 다른 좋은 역량을 나타내셨을겁니다.

하지만 전 그럴 자신 없었고 그런 역량도 없습니다.

그래서 서비스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직접 작은 서비스를 만들고 배포해보는 프로젝트을 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활에서 "아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까"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요즘 신입의 공고가 부족해서 2년~ 공고도 많이 넣으시는데, 요건 떨어져도 낙심하지 마세요. (물론 경력공고 아니어도 낙심은 하지마세요.)

경력 공고는 회사에서 포폴이 아무리 좋아도, 경력이 부족해서 떨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경력이 적어도 잘할거 같고, 회사사정에 따라 통과할 수 있습니다.


** 코테 / 과제 **

제가 봤는 백엔드 공고는 대부분 코테였고, 프론트 공고는 과제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 코테(코딩테스트)

대부분 알고리즘 문제 + 간혹 SQL 문제도 나옵니다.


1. 대회 나갈정도로 공부 안해도 된다.

알고리즘 문제는 백준, 프로그래머스를 이용하여 푸는데 아래 링크대로 공부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kkLCl9yBvE

위 영상에서 갓동빈님께서 잘 설명해주시지만, 전 개인적으로 한줄을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응시하시는 언어의 문법을 철저히 공부하세요.


2. 백준과 프로그래머스 등 여러 플랫폼을 같이 사용하자

백준은 많은 문제, 프로그래머스는 응시환경/기출문제의 장점이 있죠. 두개를 잘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백준은 새로운 알고리즘(BFS, DFS)가 익숙해질때까지 그 알고리즘의 쉬운 문제를 계속 풀어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스는 많은 회사의 실제 코테 응시 환경이기도 하고, 카카오 기출문제와 같은 양질의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머스 1단계에서 다른 사람의 풀이법을 보며 응시언어의 더 많은 문법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과제

회사에서 구현 내용을 문서로 전달하여, 정해진 기간안에 만들어 제출합니다. (보통 Github에 올리고 주소를 보냅니다.)


1. 과제는 크게 요령이라는게 없지만, 피드백 요청이 된다면, 무조건 요청해보자

과제를 만들면서도 스스로 기능을 만들며 개발역량이 좋아지지만, 현직자의 피드백은 정말 꿀입니다.

"A를 B를 이용해 개선해보면 좋을 것 같다." 와 같은 피드백을 얻으면, B를 공부하면 되기 때문이죠.


2. 또한 백엔드 직무 과제전형이라면 TDD를 적용해보자

저는 총 3번 과제를 했었는데, 그 중 2번은 TDD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한 곳은 사용하면 좋은 점수 가능성이 있었고, 한 곳은 그냥 필수였습니다. 그 덕분에 테스트를 공부하게 되었죠.


3. 과제를 채점하기 위한 README와 API Docs를 잘 작성하자

Swagger 같이 문서를 만들어주는 툴을 사용하실 수 있다면 사용해보셔도 좋습니다.

저는 노션페이지에 별도로 작성하고, README에 링크를 추가했습니다.


4. Docker 등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현업자분들은 많은 분들의 과제를 평가하십니다.

그 중에는 잘 만들었지만, 실행이 잘 안되어 탈락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죠. 혹은 README에 너무 불친절하게 적혀있거나요.

평가해주시는분들이 여러분에게 실행이 잘 안된다고 연락을 해주실까요?

제 생각에는 아닙니다. 평가도 바쁠텐데, 지원자한테 연락까지하며 평가하기엔 더 어렵습니다.

운나쁘면 그냥 떨어지거나, 감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Docker, docker-compose를 활용하면 어떤 환경에서도 컨테이너 상태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만드신 과제가 잘 동작할 수 있습니다.

docker-compose를 사용한다면, yml파일이 존재하는 위치에서 [ docker-compose up -d ] 커맨드만 사용하면 알아서 동작하게 됩니다. 아주 편리하죠.

이로 인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도 가능할 수 있고, 여러분도 공부가 가능하죠.

물론 이 방법으로 과제를 실행하는 방법도 README에 잘 적어야합니다.


** 면접 **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대망의 면접이네요.

면접은 짧은 시간에 판가름나기 때문에, 여러분이 작은 실수라고 해도 면접에서는 큰 감점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심해야합니다.

면접도 우선 2줄로 정리하겠습니다.

- 모르면 모른다고 하자.

- 본인이 이력서(자소서)에 작성한 내용은 완벽하게 숙지하고 가자


* 1차면접

실무진분들이 들어오시는 면접입니다. 보통은 입사 시 속하는 개발팀의 팀장/시니어개발자분들이 참여하십니다.

여러분의 이력서(특히 포폴/경력)에 대한 기술적인 상세한 내용과 꼬리질문이 따라옵니다. (당신의 지식을 DFS!)


프로젝트에서는 본인이 맡은 기능, 어떤 기술스택을 썼는지, 기술스택에 대한 꼬리질문, CS 질문 등 많은 질문이 들어옵니다.

신입분들은 보통 CS + 프젝 꼬리질문이 많은거 같아요.


또한 이전에 코딩테스트를 봤다면, 해당 코딩테스트 문제의 본인 풀이 설명 / 개선 방법 / 사용한 알고리즘과 비슷한 알고리즘의 꼬리질문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제 전형을 봤다면, 해당 과제 전형에 사용한 문법에 대한 질문, 다른 대안에 대한 질문, 새롭게 추가하고픈 기능에 대한 질문, 사용한 기술스택의 꼬리 질문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2차면접(최종)

3차까지 면접을 하는 회사도 있지만, 보통은 1차(실무진) -> 2차(임원진) 면접이 대부분입니다.

임원분들이기 때문에, 1차에서 암만 잘봤다고해도 회사의 컬처핏과 안맞다면 그냥 결과를 뒤집으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십니다.

보통은 인사팀, 가끔 높으신 실무진분들이 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인성면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CTO와 같은 분들이 들어오시면 1차보다 더 무서운 기술질문 폭탄을 맞게됩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인성 + 기술 모두 준비해가세요.


질문은 예상할 수 없지만, 준비해야되는건 있습니다.

-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조사

- 내가 개발자로서 어떤 자세를 취할것인지, 난 어떤 개발자이고 어떤 목표를 가졌는지 마음가짐


질문은 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인성질문을 안할수도 있고, 기술질문도 안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참고한 좋은 질문 리스트가 있습니다. 해당 목록 외에, 다른 질문을 찾아 더해보세요.

https://eijun.tistory.com/236

https://eijun.tistory.com/237?category=1032592

https://bboglebbogle.tistory.com/40


여러분들이 질문을 거의 안받았다고 병풍일수도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 전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2차에서 굳이 질문을 많이 안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또한 여러분이 암만 잘 대답하셔도,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대답을 잘 못하셔도, 다른 지원자들보다 좋은 역량을 보여줬다면 붙을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결과는 예상이 어렵습니다. 2차면접은 다 보면 그냥 잊어버리고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그린라이트 그런거 있어도 탈락하는 경우 많고, 없어도 붙는 경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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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보니 너무 길게 작성한거 같네요.

부디 개발자로 도전하시는 여러분에게 좋은 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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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

  • 코딩장인이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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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02:36:41

    저는 요즘 갓 취업 했는데 취업하면서 제가 생각했던 거랑 너무 똑같아서 신기하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 쿠잉
    5k
    2022-08-02 10:03:31

    역시 준비된것이 보이네요

    정리가 아주 잘되어있네요 Good 👍👍👍👍

  • gugudan
    1k
    2022-08-02 11:54:48

    신입기준

    자바스프링 공부하면 SI로 거의 다 빠지고

    스타트업 가고싶으면, python, node 준비하는 게 맞습니다.

    -2
  • 자이노바
    4
    2022-08-03 10:58:1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늦어도공부하자
    1k
    2022-08-03 23:48:26

     gugudan 

    자바 스프링 사용하는 스타트업도 많습니다.


  • gugudan
    1k
    2022-08-04 00:20:43

    늦어도공부하자 

    자바 스프링 사용하는 스타트업 많은 건 아는데 신입으론 안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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