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지 회사에서 에어컨 없는 곳에서 일하게 해서 30도가 넘는 날씨에서 꾹꾹 참으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우도 안좋고 환경도 아주....이직하려고 한 번씩 지원하는데 면접이 잡혔길래 가서 면접 보는데
면접관이 왜 옮기려 하냐 하길래 갑질이 심하다하니 뭐가 심하냐 해서 이런 날씨에 에어컨도 없는 곳에서 일하게 시키더라~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면접관이 면접 끝에서 하는 말이 고작 에어컨 없는게 갑질이고 이직 사유는 될 수 없다면서 다니는 회사는 잘못이 없으니 타당한 사유가 아니다~ 뭐 이런 제 상식에는 벗어나는 말을 하더군요.
비슷한 업계여서 그런가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자기도 초창기에는 그런 곳에서 일했다~ 같은 말도 하구요)
저는 제가 이상한건가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폭염에 에어컨 없이 근무하는게 아무것도 아닌가요?
제가 공장알바 할 때도 에어컨 없는 곳에서 일하던 사람들한테는 돈을 10%식 더 줬는데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