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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23:34:59 작성 2022-07-04 23:35:56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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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몇 달 다닌 후기..


안녕하세요. SI 몇 달 다닌 후기를 간단하게 작성하려고 들렸습니다. 굉장히 주관적이며 제가 입사한 회사 기준에서 작성했으니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비전공 국비 수료생은 SI에서 배울 게 있습니다. 그리고 어렵습니다. 

이게 좀 아이러니 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코드를 짜는 실력이 느는데, 이게 코드 짜는 실력이 분명 늘긴 하는데, 동시에 퇴화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프링 강의를 듣고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코드를 보면 적용된 것이 없습니다. 또 써먹고 싶어도 설정이 다 잡혀있고, 남들과 다르게 짜면 상사한테 혼납니다. 공부한 내용 적용은 못하고 금방 잊혀지죠. 그럼에도 코드 많이 안 짜보고, 쿼리 하나도 안 짜 본 사람들에게는 도움되는 점이나 배울점?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오래 있을 곳은 아니라고 느낍니다. 



2. 말이 안통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생각한 장점은 1번 하나 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두 단점입니다. 일단 같이 일하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40대 후반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서 말이 안 통한다는 건 나이 차에서 오는 어쩔 수 없는 문화의 차이나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아닙니다. 공통적으로 고집이 정말 쌔고, 자기 할 말만 합니다. 대화라는 것이 없습니다. 대화라는 것은 상대의 말을 듣고, 거기에 대해 자신의 말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자기 말만 하는 게 기본입니다. 상대가 뭘 말하던 본인 말만 합니다. 상대가 말하려고 하면 말을 가로채고 본인 이야기를 합니다. 상대 말은 무조건 아니다로 시작하고, 본인이 한 말에 대해 이해한 부분이 맞는지 점검하고 싶어도 불가능합니다. 앞뒤 문맥 다 짜르고 말을 시작해서, "이거 말씀하시는 건가요?"라고 정리해서 똑같은 말을 해도 무조건 "아니아니 그게아니고 이거"로 본인이 처음에 한 말을 똑같이 반복합니다. 결국 나중에 보면 그 말을 하는 게 맞는데.. 참 신기합니다.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은 처음 봅니다. 예를 들면 끝이 없지만 앞으로 쓸 내용이 많아 자세한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3. 화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들 화가 많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동료가 아니라 적입니다. 언제든 책임 전가를 기본으로 하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화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앞 뒤 맥락 없이 말 해도 찰떡 같이 못 알아 들으면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보통 데시벨이 화내는 데시벨로 이야기를 합니다. 뭘 알려줘도 언성을 높이고, 업무할 때도 언성 높이고, 늘 사무실이 시끄럽습니다. 깜짝깜짝 놀라는 건 당연하고, 돗대기 시장 같을 때가 많습니다. 



4. 인간적으로 덜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건 문화의 차이인가 사람 자체가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시절 군대부터 그들이 겪은 것과 제가 겪은 것은 너무도 다르기에 그들은 장난으로 하는 말이 제게는 아주 무례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무례합니다. 인격 모독, 사생활 간섭 등등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정말 쉽게 쉽게 합니다. 



5. 가스 라이팅이 매우 심합니다. 

개발 실력, 인격적인 가스라이팅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가스라이팅이 진짜 심합니다. 신입이 회사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 것은 인정 하지만, 진짜 열심히 일해도 돌아오는 말은 맨날 너가 벌어다 주는 돈은 하나도 없다, 공짜로 교육 목적으로 투입 시키는 거다 등등 이런 류의 말을 자주합니다. 같이 일하는 프리랜서 분들께 들어보니 부장 대신에 알박기 시켜놓고 돈 많이 챙기는 것 같던데.. 아이러니 합니다. 그리고 정말 간, 쓸개 다 빼놓고 기어주고 맞춰줬는데도 이 분들의 기준에는 미칠 수가 없습니다. 매일 화내고 성질 부리고 억지 부리는거에 한 두번씩 대꾸한 것만 기억나서 제가 밉나봅니다. 살면서 늘 사랑받고,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이고, 알바를 하던 인턴을 하던 모난 구석 없이 지냈고, 저를 다시 찾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들과는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같습니다. 저도 이들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제가 겪은 윤택한 삶에서는 마주칠 수 없었던 부류의 사람들이고, 이들도 제가 눈의 가시 같은 존재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고통스러웠고, 지금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점점 감사하게 됩니다. 이들에게 사랑 받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이들과 다르다는 것에.. 제 자신을 많이 죽이고, 되도록 다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옳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6. 정말 꼰대입니다.

말 그대로 꼰대의 모든 특성을 다 갖췄습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회사에 정시 또는 10분 전에 오는 것은 용납하지 못합니다. 한 시간 전에는 와서 일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퇴근은 무조건 본인과 같이 또는 그 후에 가야합니다. 비흡연자라도 담배 피는 곳에 매번 따라가야 하고, 리액션 로봇이 돼줘야 합니다. 그냥 신입은 모든 시간을 반납하고 프로그래밍 노예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휴식 시간이라는 것이 있는데,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일하는 것은 생각도 안하고, 언제 몇십분 밖에 나가 있었다 이런 것들을 마음속에 담아둡니다. 유심히 지켜보는 거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하고 눈치 보면서 퇴근합니다.



7. 말한 것들 중에 지켜지는 것이 없습니다.

입사 전 많은 회사를 거르고 이 회사에 들어 온 이유 중 하나가 모든 근무지가 집에서 가깝기 때문이었습니다. 면접 때 물어보니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집 근처에서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입사 후 배정 받은 곳과 다음 파견 갈 곳들은 적게는 1시간 많게는 2시간이 소요됩니다. 편도 2시간으로 출퇴근 하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또 가스라이팅 합니다. 신입, 버스타면 한 시간, 거리는 별 상관 없다 등등.. 전 30분 ~ 1시간 거리 출퇴근을 원했기에 이 회사에 들어온 것인데.. 아이러니 합니다. 하루에 4시간을 출퇴근 하라고.. 또 SM을 가라고 하네요. 저는 분명 SI 할 수 있다고 해서 입사 했는데.. 



8.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모두 악명 높은 곳입니다.

SI 하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네 .. 거기, 거기, 거기와만 일을 하더군요.. 모르겠습니다. 왜 이렇게 된건지.. 이게 제 운명일까요.. 경력 쌓고, 공부해서 서비스 업체로 이직할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긴 하지만 불만이 쌓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9. 환경이 안좋다.

입사 후 처음 받은 노트북, 마우스는 손 댈 수도 없을 만큼 더러웠습니다. 어디 골동품 가게에서 주워와도 그거 보다는 낫겠더군요. 그렇게 더럽고 썩은 것을 줄 거라면 한 번 닦고라도 주던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모니터는 몇 십년전 것인지 모르겠지만.. 쓰다가 계속 꺼지더군요. 화면에는 지문 자국이 수천만개가 있었습니다. 키보드 마우스는 더러워서 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파견간 근무지에서는 에어컨을 안 틀어 주네요. 더위를 유독 많이 타는 저는 몇 번이나 소리지르고 뛰쳐나갈까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버팁니다. 진짜 어질어질 합니다. 2022년도에 에어컨이 없는 근무 환경이라니요.. 그 외에도 근무지 부터 환경이 정말 썩었습니다. 물론 제가 개발 공부를 뒤늦게 시작해 늦은 나이에 취업하며 실력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이런 곳을 오려고 그동안 공부하고, 배우고, 경쟁했나 의문이 많이 듭니다.



적어도 스무가지 이상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피곤하니 이만 자러 가야겠습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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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9

  • Hide77
    68
    2022-07-04 23:57:42

    SI 다니시거나 프리로 하는 분 얘기 들어본걸로 생각해보면

    "남들과 다르게 짜는" 부분은 이미 프로젝트에서 그런 방식으로 하게끔 말을 맞췄거나

    하는 상황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 pub68
    811
    2022-07-05 00:04:21

    더이상 건강 잃지 마시고 빨리 나오시기를..

  • NPE
    1k
    2022-07-05 00:13:28

    도망쳐요

  • 우주로가고픈유성
    1k
    2022-07-05 00:20:52 작성 2022-07-05 00:27:32 수정됨

    SI판은 생각보다 블루오션 일보직전이긴 합니다.

    이미 프리판 SI판에서 실력있으면 대부분 CTO나 개발리딩 파트장 등등 이미 다 털려버립니다.

    진짜 지독하도록 실력있는 개발자는 귀신같이 찾아서 가져갑니다.

    특히 30대 중후반에 한참 전성기 나이대 개발자는 그냥 웃돈 더 줘서 댈꼬 갑니다.(여기 라인은 점멸..)


    거기다 신입들 SI 기피현상도 지독한 수준이고요. 실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솔루션업체에서 다 선점하고 말 그대로

    비전공 국비 혹은 전문대 국비 기본베이스 없는 인력들 전부 SI에 들어오는데 1년을 못 버팁니다. 이유는 그냥

    단가가 안 맞아요. -_-;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지원금 받아도 연봉 3천선으로 올라버려서 그냥 경력자 5천 쓰는게

    남는 상황..

    거기다 풀스텍 기피 현상까지 퍼져 있기도 하고요.


    오히려 이런 상황이 기회이긴 해요. 외주회사에서 배우는 코딩과 솔루션 회사 코딩은 사실 방식이 완전 달라서 솔루션

    회사 출신이 외주로 넘어오면 못 버팁니다. 외주에서 살아남아서 3년간 쉼없이 프로젝트 경력 올린 풀스텍은 연봉 8천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어짜피 외주회사들도 포기한게 이런 커리어 개발자는 일단 없어요.

    SI에서 1년간 생존해도 6천정도 받고 솔루션가지 SI를 3년간 생존해서 프로젝트 경력 올리는 개발자들은 진짜 개발에

    미친놈들이거든요. -_- 


    오히려 프리나 SI는 40대 중반 - 50대 천국인게 맞긴해요. 분명 실력은 있는데, 나이가 스타트업이나 대기업에서 적극

    적으로 키워서 쓰기에는 체력적으로 한계라고 보거든요. 그래도 이분들 대부분 1억대는 찍으시니..


    물론 위 이야기는 잘하는 개발자 기준이긴합니다. 전공 4년 혹은 유사전공 베이스 4년에 충분히 준비해서 진입하는

    분들.. 국비로 단기 속성으로 하는 분들은 어짜피 외주 1년 못 버텨요.

  • 라이라
    5k
    2022-07-05 00:41:14

    일주일 다녀보면 견적 나오는데, 왜 남아있으셨어요ㅠㅠ

  • 악동 개발자
    548
    2022-07-05 00:44:58

    저는 병역특례로 그런 기업에서 3년 4개월을 버티다가, 이번에 서비스 기업으로 이직했는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거짓말 같지만 저런 곳이 진짜 많고 많이 공감되네요 ㅋㅋ

  • lllllllllllllll
    8k
    2022-07-05 01:03:20

    3


    하나만 봐도 답없네요

    건강 해칠듯

  • 시인들
    2k
    2022-07-05 01:08:57

    음..네..SI라..SI 모두 그런편은 아니지만 장점과 단점을 간략하게 생각해보자면..;;

    장점

    1. 타자속도가 빨라진다.

    2. 검색 속도가 빨라진다.

    3. 인내심이 강해진다.

    4. 업무를 빨리 익힌다.

    단점

    1. 코드몽키가 될 확률이 높다

    2. "왜"라는 의무문을 갖기 쉽지않다.

    3. 레거시 코드를 만날 확률이 높다

    4. 기술습득이 힘들다.

    5. 바닥에서 나오기 힘들다.

    지금 생각나는 건..이 정도..최대한 빨리 탈출하셔연;;

  • Constant
    728
    2022-07-05 01:50:47

    "개발 공부를 뒤늦게 시작해 늦은 나이에 취업" 이래서 제가 이 조건을 별로 안 좋아함. 공부를 남들보다 몇배는 더 많이한 상태로 들어가야 위 같은 개같은 상황을 안겪을 수 있지요.

  • 장독깨기
    6k
    2022-07-05 01:52:26

    1. SI 에서 배울건 많이 있습니다.

    설정은 잊으세요. 중요한건 구조화, 로직 이런 겁니다.

    뭘 얼마나 배우고 익힐지는 본인 역량입니다.


    나머지 2~9 는 글쎄요.

    이 부분은 본인이 슬기롭게 대처를 하는게 좋습니다.

    다 사람 사는뎁니다. 다른데 가더라도 비슷하단 얘기죠.

    SI 라 해서 그런 사람들만 특별히 모여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냥 SI 쪽에 사람들이 많을 뿐이죠.


    암튼 열심히 해서 좋은 서비스 회사로 이직하세요.

    조막만한 허접한 서비스 회사 가면 더 심한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7
  • 팬더재즈Bass
    2k
    2022-07-05 05:52:02

    한마디로 각자도생 해야되는곳입니다.

    잘따라가면 가는거고 안되면 떨어져 나가죠.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지 몇명 안되는 곳에서 대장하고 

    싶은지 잘난척하는 사람에  돗대기시장 같을때도 있죠.

  • playborder
    786
    2022-07-05 08:17:31

    그래서 SI가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래도 경력이 쌓이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짬이 차니까 여러가지 편해지긴 합니다. 

    물론 정직 말고 프리요.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관상이나 그 사람의 행동만 봐도 그 사람이 어떤지

    대충 느낌이 오더라구요. 


  • 처리222
    227
    2022-07-05 08:45:17

    SI가 아니라 그 싸이트가 그런겁니다

    SI 20년 넘게 했는데 그런사람 별로 못봤구요

    서비스 회사 가면 다 좋은 사람만 있을거 같나요ㅋ

    다 케바케인데 님이 운이 안좋아서 그런사람들 모인곳으로 가게  된겁니다

  • 도미다
    202
    2022-07-05 08:48:24
    사생활 간섭은 우리가 들어본 서비스 회사도.. :) 사람 사는덴 다 비슷해요.. 
  • CodeDiver
    1k
    2022-07-05 08:57:01

    SI 경험이 거의 없어서.. 가끔 이런 얘기 들으면 너무 무섭네요. 

    20년 이상 거의 솔루션 업체만 다녀서 그런지.. 저런 사람/환경들을 만난적이 없네요.

    혹시.. 제가 그런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

    대신 연봉이 적다는.. ㅠ.ㅠ

  • 조용히살자
    5k
    2022-07-05 09:04:38

    조직이란게 다 자기 마음에 맞는 사람이 없죠.

    자기한테 안 맞으면 전부 이상하게 보이기도하고..

    어떤 집단은 진짜 이상한 사람들만 모아 놓은데도 있긴 하더군요.

    그래도 몇달로 SI라는 전체 집단을 평가하는거보다

    현재 글쓴분이 다니는 회사가 이상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하운
    126
    2022-07-05 09:09:24

    저번에도 어떤분이 SI회사 특징이라면서 단점들만 쭉 나열해둔걸 본거같은데

    보통 저런건 사람모이는곳이면 어느곳이나 나올수있는 문제일뿐

    꼭 SI라서 생기는 문제는 아닌거같아요

  • 포리이리링
    26
    2022-07-05 09:10:57

    요즘도 저런대가 있다니..

    그냥 업체를 잘못선택하신거 같습니다.

    모든 SI가 저렇진 않습니다만, 개발시작하고 3년까지는 각오하시는게 좋으실듯합니다.

    내가 아무리 잘하는거 같아도 그들의 년차에는 다보입니다.

    그래서 글쓴이가 무슨말하는지 짐작할수도있구요

    그렇다고 후임이랑 소통안하는 꼰대사수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 goodcera
    351
    2022-07-05 09:22:29

    그냥 그 회사가 미친놈 소굴인듯 하네요

  • takin17
    4k
    2022-07-05 09:31:27

    마인드가 너무 안좋은 사람들만 모인 회사인듯 합니다

    경력 1년 채울수 있음 채우고 이직


    그게 아니라면 다른 곳을 노려보심이...

  • exexexe
    481
    2022-07-05 09:59:53 작성 2022-07-05 10:00:32 수정됨

    그런 쓰레기 회사에 다니는 

    글쓴이가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빨리 정리하고 다른데로 이직 하세요.

    길게 있어 봐야, 시간 낭비니까요.

  • 고등어통조림
    2k
    2022-07-05 12:35:00

    제가 겪어보니 중견이상의 서비스 회사가 아니면…

    위에 쓰신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하는 것 같습니다…

    sm하고 있는데

    위에 쓰신 일들을 거의 다 겪어본듯…

  • gugudan
    1k
    2022-07-05 14:07:28

    SI를 기피하는 이유를 잘 적으셨네요

  • GooGooCon
    537
    2022-07-05 14:07:35

    비단 SI뿐만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생기는 문제는 어딜가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 깨구리
    1k
    2022-07-05 14:34:41

    ㅋㅋㅋㅋㅋ 글을 넘 재밌게 쓰시네요.

    다들 화가 많고 가스라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제 하나씩 조금 더 긴 글 하나로 풀어내어 브런치 같은 곳에 연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Bugfix
    330
    2022-07-05 16:17:04

    케바케

    -2
  • park~park~
    251
    2022-07-05 19:46:07

    폭언 등 인성적인 면에서는 si든 어디든 케바케라고 봅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서비스나 솔루션이라고 하더라도 b2b 사업 위주로 돌아가는 회사들은(특히 고객사 중 공공, 금융 비중 높은 곳) 그런 면이 꽤 있어요. 기술력보다는 고객사 말 잘 듣고 해달라는 거 맞춰주는 것 때문에 돈을 벌기 때문이죠.

  • tttaaaammm
    637
    2022-07-06 01:50:43

    재밌게 잘 봤습니다.

    기회되면 식사라도 같이 해보고 싶네요 ㅎㅎ

  • 쿠키나
    69
    2022-07-06 04:44:04 작성 2022-07-06 04:45:04 수정됨

    대기업도 똑같아요. 고이면. 

    지들 하릴 없이 편하면 남들 얘기로 히히덕 거리고 평가하고 지적질하고 뒷담화하고 그럽니다. 나이 상관 없이 개념없는 인간들이 많아요. 


    군대에서 몸 편한 곳은 부조리가 심한 것 처럼요.


    그래서 사람들 잘 골라가고 시스템 좋은 곳을 잘 골라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기회에 좋은 경험 했다셈치고 다음 번엔 잘 골라가기 바랍니다. 


    좋지 못한 사람을 주변에 두는 것 만큼 스스로 인생을 망치는 것도 없더군요.

  • ㅇㅋ
    126
    2022-07-06 09:36:24

    다른것보다 에어컨은 선넘는것 같네요

  • defult
    18k
    2022-07-06 10:58:52

    일단 인력중계업으로 SI라는 환경에 다리걸치고있는 회사의 그 어떤말도 믿을 내용은 안됩니다.

    애초에 영업해서 사람만 보내는 회사에서 근무환경이 어떻고 라는것을 조율할 능력이 있을수가 없으니까요.


  • crazygun22
    1k
    2022-07-06 13:01:59 작성 2022-07-06 13:02:17 수정됨

    개인 경험으로는 모든 SI가 저렇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10개중에 1~2개 정도는 괜찮은 환경의 SI 였습니다. ㅎㅎ


  • coffeeGrande
    436
    2022-07-06 15:18:39

    SI가 이상한게 아니라 회사가 이상한것 같네요..;;

  • 전기쥐동무
    161
    2022-07-06 16:08:34

    일을 하다 보면 코드를 짜는 실력이 느는데, 이게 코드 짜는 실력이 분명 늘긴 하는데, 동시에 퇴화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와닿습니다.

  • 서노
    288
    2022-07-06 22:18:59
    다 사람사는데에요....
    -1
  • k2021
    344
    2022-07-07 10:12:53

    프레임워크라는 이름하에 설정 방법 모든게 잡혀 있어서 신입 초짜들의 실력이 개같이 안들어나는거예요. 

  • 99퍼센트
    520
    2022-07-07 11:18:02

    작성자분도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평소 생각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선이 아닌지.. 

  • 나무01
    54
    2022-07-07 13:54:58

    진짜 힘드시겠네요

    근데 저런 꼰대들은 어딜가도 한 두명 정도 있기 마련인데

    단체로 있다니 ㄷㄷㄷ

    Si 말고 신입이면 중소라도 솔루션? 이런데로 이력서 미친듯이 넣어서 그런데 다니면서 배우는게 낫지 않나요

    포폴 있으면 연락 오는데 있을거에요

  • 칼프스
    21
    2022-07-08 07:59:27

    정말 급해서 이상한 사람들 뽑아놔서

    정말 프로젝트 힘들게 한것 같아요!

    정말 정상적인? 사람들만 있으면 금방 할것을....

    싸우고 말 안들으려고 하고 아주 힘든 플젝을 했었습니다.

    마음에 맞고 대화가 되는 사람들을 구성해서 팀 단위로 이동하고 싶어요. ㅠㅠ

  • 호호하하하하
    1k
    2022-07-08 09:20:56

    틀린말이 하나도 없네.. goood

  • hjin2017
    631
    2022-07-08 11:17:11

    저도 그쪽 인대 사람은 케바케가 정답이고 나머지는 좀 동의 함 

    -1
  • 개발정복
    2k
    2022-07-08 11:52:46

    와닿는글이네요 

  • 후일
    12
    2022-07-08 17:03:56
    댓글 재밌네요

    사이코패스, 정신이상자들도
    사람사는 곳에 사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결국 인간이다
    이런 생각때문에
    주변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하소연하면
    이해못할말만 해주고 손절당하죠..^^
  • HJOW
    7k
    2022-07-08 17:23:58 작성 2022-07-08 17:24:11 수정됨

    대부분이 40대 이상이면 런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근데 그렇지 않은데도 많긴 합니다. (제가 지금 다니는데가 그렇지가 않아서요)

    어쨌든 최대한 빨리 런

  • 프레이야
    2k
    2022-07-08 18:56:51 작성 2022-07-08 19:00:54 수정됨

    사견으로는 

    백에 한군데정도로 안좋은 곳이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80% 그랬는데

    요새는 그런곳 보기가 많이 힘들어져서..ㅎㅎ

    저정도면 다른곳 알아보시는게 나을수도 있을것 같네여.


    특히 마지막 부분

    신입이 왔는데 반짝반짝 새거를 안주고

    때가 겁나탄 마우스 에고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게다가 에어컨 없는곳도 사실 요샌 생각도 못했는데

    오히려 추워서 자켓 입고 있는데..ㅎㅎ


    아침에 네이버뉴스 보다 아래링크

    억대연봉자 중소기업이 착취해서 월170번다는 기사하고 뉘앙스가 맞네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33013480005279




  • 기분전환
    1k
    2022-07-11 11:13:00

    si라서가 아니라 회사가 이상한거 같은데요...


  • 나니야
    94
    2022-07-11 14:21:33

    bm이 그렇게 만들기도하고 고인물때문입니다


  • 이길이아닌가..?
    25
    2022-07-11 16:02:29 작성 2022-07-11 16:07:18 수정됨

    계속 서비스직하다가 사람한테 치여서 SI로 왔는데 진짜 이글 너무 공감가요...
    레알 다 죽이고싶죠ㅋㅋㅋ
    근데 진짜 케바케 사바사에요...

    서비스직에는 서비스직의 특유의 미친놈들이 있고
    SI에는 또 거기에 있는 특유의 미친놈들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SI에서 배울거 진짜 인내심밖에 없지만,
    그나마 배울거라고는 로직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도 로직에 대해서 말하더라구요.
    물론 어디든 중요하겠지만ㅋㅋㅋ
    그나마...이거라도 ...보고 배우고 가셔야 얻는거라도..있으니까요ㅠㅠ


    회사생활하면 인간한테 희망과 기대를 안하게되는 것 같아요ㅎㅎ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글쓴이 분도 열심히 공부하시고 얼른 튀세요ㅋㅋㅋ

  • 아프로근성
    110
    2022-07-11 21:55:42

    공감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일을 같이 시작하기도 전에 다른 개발자와 역량차이를 비교부터 하더라구요.


    다행히?? 저의 성향상 부끄러워도 궁금한건 해결하는 성향이라

    비교하던 개발자분에게 여쭤보니 같이 일해본적도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비교한 이유가 저에게 일을 주고 빨리 해결하기 위함이란건 잘 이해했는데

    40대 중후반 이후(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차장, 부장님들의 소통법에는

    문제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줘도 안바뀌지만 ..

    (바꾸려는 자체가 잘못된 접근 방식이고..)

    어쨋든 저의 접근 방식을 바꾸고 최대한 배우려고 하니 실력이 늘긴 늡니다..

    다만 코딩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아닌..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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