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복무 중입니다. 군복무 중에도 꿈을 열망하며 틈틈히 알고리즘 ,웹개발, 클라우드 등 분야를 상식선으로 공부하고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ai교육도 작년과 올해 두 번 모두 이수했습니다. 그외에도 프로그래머로서 기본 소양(?)을 위해 클린코드, 클린아키텍쳐 같은 서적을 읽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과정 동안 그렇다 할 프로젝트 성과물도 없고 있어봤자 학습의 결과물로 만든 기본적인 로그인/아웃, 회원가입, 인증 수준의 웹페이지랑 keras를 이용한 간단한 ai 모델 정도 입니다. 고민은 아직 이렇다할 성과물 없이 이것저것 체험해보고 있는데 전역을 앞둔 지금, 어딘가 조급함을 느끼기 시작한 것입니다...
대학교 1학년의 기준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지만, 남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프로젝트로 웹서비스를 구현한다거나 어디 ai경진대회 입상 등 실적을 내고 있는데 전 어떻게 그런 뚜렷한 결과물을 낼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현재 지닌 기초적 역량에서 그들이 원하는 성과를 낼만한 결과물을 만들어 가기까지의 과정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 개발자라는 제 꿈에 가까워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어떤 단계를 거쳐 그곳까지 갈 수 있는지, 그 과정에 무엇을 이루어나가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악마와의 계약도 불사를 수 있을 만큼의 노력이 필요할지언정 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절 이끌어 줄 누군가를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