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나 남았으니, 회사에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사측에 얘기하고 정리하는게 좋겠습니다.

제 3자의 입장이니 글쓴이님을 응원하지만

제가 그 프로젝트의 팀원이거나 PM 이라면 멘붕 오겠는데요 팀원들이 줄줄이 이직이라니...

적응기간이 두어달 이상 필요한데 프로젝트는 막바지로 치닫을테니 영향이 없다고 말 못하죠

정직원이신가요?

PM은 머리 아프겠지만, 인원들이 줄줄이 이직하고 있음에도 별다른 조치하지 않은 회사의 잘못이죠.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팀원을 다독이고, 회사와 협상하며 끌고 가는 것도 PM의 역할인데 이미 이런 글을 쓰실 정도면 PM도 제 역할을 못한 거니 상관없어 보이네요.

그 회사 입장에서는 6개월 마무리 지어주길 바랄거고,

아마도 그 전에 나간다면 원망아닌 원망을 하겠죠.

그러나, 그건 그쪽 사정이고! 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봅니다.

한달간의 인수인계 기간 주고, 나오시면 될듯합니다.

대다수 그러한 선택을 할것입니다.

따지고보면, 그 프로젝트 PM도 꼬우면 나가면 그만입니다.

PM도 어차피 직원인걸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별 문제 없어 보이네요. 이미 새 회사도 정해두신 상태이니 왜 이직생각을 했느냐는 면접 질문도 더 이상 받을 일 없을 것이고.

타이밍 놓치시면 다른 사람이 먼저 그만둬서 업무량이 지금보다도 더 늘어나거나 일이 꼬일 수도 있으니 행선지가 결정되었다면 바로 통보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사측에게도 인력을 잡으려면 대우를 올려준다는 선택지가 있었습니다만 쓰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다 봅니다. 

프로젝트 중간에 빠지는걸 좋게 보기는 힘들죠.

이직할 마음 정했고 이직할곳도 정한상태에서

인수인계만 잘해주시면 될꺼 같습니다.

팀원들이 줄줄이 퇴사할정도면 그걸 방치한 회사의 잘 못도 있지 않나...?

팀원들이 이미 줄줄이 나간거라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 같네요

저도 그런 상황이면 흔들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