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수 함수란 중,고등학교때 배웠던 함수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y = f(x) 

y= f(x1, x2, x3)

(y2, z) = f(x1, x2, y1)

등등해서 다양한 함수들이 있죠?

수학에서 f를 프로그램에서 함수라고 할 때,

좌변에 대입될 값이 무엇인지 정해주는 것이 return의 역할입니다.

2. 다만 이 순수함수라는 개념에서 쓰는 side-effect는 수학만큼 정밀하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밍에서 순수함수는 (에러 상황이 아니라면) 언제 어떻게 호출하든 같은 인자라면 같은 값을 돌려주는 걸로 충분하다고 보거든요.

대부분 외부 자료(DB, 파일 내용, 전역변수 등), 혹은 내부 상태값(클래스라면 객체 프로퍼티)에 접근하느냐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꽤 많은 경우에 디버깅, 로깅 용도 등으로 출력하는 행동은 side-effect라고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 side-effect의 경계가 애매하긴 합니다.

말씀하신 console.log의 경우가 그렇죠.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결과를 콘솔에 출력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면, console.log로 출력하는 행동은 side-effect가 있는 것이고,

일반적인 javascript가 하듯이 웹브라우저에 띄워준 html tag가 최종 결과물이라면 console.log로 출력하는 행동은 side-effect까지는 아니라고 보는거죠.

//Hide_D 답변 감사합니다!

아앗... 상당히 정의하기 어려운 파트네요 ㅠㅅㅠ [접근]이라는 키워드로 보는 것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좀더 설명하면,

우리가 기본적으로 함수에서 기대하는 것은

"INPUT 을 넣으면 OUTPUT이 나온다." 라는 것입니다.

만약 함수가 function(a,b) => a +b 라면

INPUT과  OUTPUT이 존재하고 아무런 사이드 이펙트가 존재하지 않지만,

result = 0

function(a,b) {result = a+b \ return result}

라면 OUTPUT이 있는 것 뿐만이 아니라, result라는 변수에도 변화가 생겼으니

이 또한 side effect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return 값 이외에도 (심지어 브라우저에 출력하거나, alert()를 띄우기 위한 목적만을 갖는 함수더라도), 다른 변경사항을 함수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 이는 모두 side effect라고 표현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