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llAble
460
2022-05-15 07:42:36
13
1120

타자속도가 빠르면 과연 그 사람의 로직 정확도도 높을까요?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전 회사에서 타자 빠른 여자동료가 있었지만 그렇게 잘하지는 못했는데 커밋만 많이 날리시더라고요(로직 수정 커밋)

저는 되게 코딩한면 평균 60 ~ 90타를 치는 것 같은데... 

코드도 깔끔하게 나오고 Sql도 인덱스 다 타서 갑니다.


빠른 타자 속도가 로직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떨어진 정확도가 다수에 커밋을 만들어 실력자로 보이게하는 

'타속다밋' 이란 사자성어를 만드는건 아닌지 .... 우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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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3

  • pooq
    10k
    2022-05-15 07:48:57 작성 2022-05-15 07:49:14 수정됨

  • NullAble
    460
    2022-05-15 07:51:21

    ㅋㅋㅋㅋ 쫌 잠결에 일어나 '타속다밋'이란 용어가 떠올라 스토리텔링식으로 써봤어요!

  • fender
    26k
    2022-05-15 07:56:13

    개발 능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타자 속도는 거의 무의미한 지표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IDE의 단축키에 얼마나 익숙한지 같은 게 굳이 따지자면 더 중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 마구마구
    1k
    2022-05-15 09:13:50

    경험상 빠른 타자 소리는 거의 대부분 채팅이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더군요.

  • WhynotPoss
    21
    2022-05-15 09:51:11

    로직정확도와 별개로 진척 속도가 다릅니다..

    타이핑 100타 이하이신 분들 보고 있으면

    하나 작성하는데도 오래걸리고, 오류 발생하면

    고치는데도 오래걸립니다..


    그시간에 이미 디버깅 끝내고 다시 테스트하고.. 

    테스트 횟수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물론 타이핑이 빠르다고

    뻘한 테스트만 수차례 하는건 아닙니다 ㅎㅎ;


    단순한 반복 작업일수록 더 합니다.

    실 예로, 저번주 부장님과 같은 작업 진행하는데

    40분만에 끝냈던 작업을

    부장님은 약 3시간 걸리셔서 끝내셨습니다..

    (전 영타350, 한글 650~700에 단축키 다 쓰고..

    부장님께선 영타150에 한글 350정도 되신것같습니다.

    다른것보다 단축키를 안쓰십니다(...) ) 


    단순하게 소스 복붙 하는 작업이었고,

    컴퓨터속도는 제 컴퓨터가 훨씬 느립니다..


    미리 끝내고 부장님꺼 남은 일 도와드리고

    9시에 퇴근한게 떠오르네요(....)


    위에 댓글처럼 단축키 사용유무는 

    확실히 소스작성하는데

    시간적으로 꽤 차이난다고 봅니다.

  • 양파마늘
    1k
    2022-05-15 09:56:19

    타자속도는 최소한으로 잇으면되고

    단축키가 중요한거같아요

  • 방황하는젊은이
    1k
    2022-05-15 11:22:01

    타자속도와 업무로직/ 프로그래밍은 무관하겠지만, 너무 느려보여도 이사람이 코딩이 흥미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손 빠르면 대부분 잘한다(?) 편견은 여기에서 올 수 있겠다 싶어서, 이런 생각 갖으실지도 모르겠네요.

  • 1234341431
    253
    2022-05-15 11:46:53

    순간 타속이 아니라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평균 타속을 재야 정확하지 않을까요? 물론 어느 누가 며칠 몇주를 잡고 평균 타속을 재겠냐만은..

    다른건 확신은 못 하겠는데 평균 타속과 실력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손이 빠르다고 잘하는건 아니지만 코딩을 잘 하면 타속이 빨라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생각합니다

  • 제운
    2k
    2022-05-15 13:17:35

    업무수준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공사장으로 예를 들었을때, 남들보다 삽질이 3배는 빨라서 일당이 2배정도 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굴삭기를 조종할줄 알아 5배정도받는사람이 있겠고, 설계책임자로 잠깐 일하고 10배 받는 사람이 있겠죠.

  • GoForIt
    211
    2022-05-15 13:52:53

    사람마다 틀려요. 저는 영어권에서 대학 다녀서 한 250-300타 정도 나오는데 대학 동기중에 800타 이상 나오는 친구 있었어요. 이친구 북미 프로그래밍 컨테스트 3등하더니 토론토대에서 박사따고 지금은 캐나다에서 컴싸 최고 명문대인 워터루 대학에서 교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타수를 견디지 못해서 손목이 망가지더라고요. 이친구 석사 과정할때 손목 나가서 엄청 고생했었죠.

    뭐 저는 타수가 안느는걸 보면 로직속도가 딱 제 타자 수준인것 같아요. 제 주위보면 저보다 타이핑 빠른 사람들도 많고 또 그만큼 실력 있는 사람들 많아요.

    물론 요즘은 IDE가 워낙 좋아져서 타수가 좀 느려져도 괜찮은것 같기는 해요.

  • fsquare
    583
    2022-05-15 14:08:22

    생산성이 다르지않을까요?

    만약 개발자를 작가로 비유했을때

    본인이 머릿속에 떠오른 스토리(로직)을 타자를 칠 때

    개발속도가 같다면 타자속도가 빠른쪽이 결과물을 더 빨리 보일수 있으니까요


    로직정확도와 타자속도는 다른 범주라고 봅니다..!

  • DevLala
    539
    2022-05-15 17:24:10
    200타 정도는 나와야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머리 속에 있는 코드를 빠르게 옮기는게 손해는 아니죠.
  • Tejava_
    828
    2022-05-15 19:26:12

    말하는 것고 다름 없지 않을까요

    생각이 빠릿한데 말이 느리면 말을 더듬거나 중간 중간 빼 먹게 되고

    말은 빠른데 머리가 잘 안 돌아가면 크게 할 말이 없거나 쓸데없는 소리만 늘어놓겠죠

    극단적인 경우고 일반적으로는 말이 빠르다고 머리회전이 빠르다고 여기지는 않죠...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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