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에 대한 답변만 드립니다.

저도 과거부터 게임을 좋아했으며 현재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남자 중 90%는 게임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것이 게임인지 특정 장르인지 특정 IP 인지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모든 게임을 다 좋아했을 경우에만 게임 개발자를 선택해도 된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 개발은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이 아닌, 투자자 또는 회사 더 나아가 기획팀에서 제출해주는 문서를 기반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MMORPG 인데, 우리 회사에서 테트리스를 개발한다고 했을 때 내가 과연 이것에 편견 없이 즐기면서 개발을 할 수 있느냐 입니다.

제가 N사에서 QA 테스터를 했을 때까지는 저도 게임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케이드 퍼즐 장르만 만나면 제가 핸드폰 앞에서 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드리는 것이니 흘려들으셔도 좋고 귀담아 들으셔도 좋습니다.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니까요.

가고싶은 목적을 정하고 해당 목적을 위해 제공되는 방식을 위한 공부를 하세요.

언어가 같아도 개발 목적이 달라서 다른 개발하면 IT라는것만 같은 다른 일입니다.

(같은 국어쓴다고 소설가와 시인을 동일 직업으로 안보는거랑 같습니다)

과연 자신이 하는걸좋아하는지 만들어준다는것을 좋아하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게임을 만든다는 하는걸 즐기는거랑은 다른 영역이니까요.

그리고 무언가의 교육과정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해당 일을 할수있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술이 무엇인가, 자신이 자격요건이 되는가를 고민하시고 회사가 모집요강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품고있는가를 보세요.

전혀 다른거 공부하면 일본어 교육받고 중국어 준비한다는거랑 같습니다.

두분 모두 좋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제가 게임을 만든다는것을 좋아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 후에 목표 회사가 원하는 기술을 찾아보고, 그에 맞춰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