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면접보러가서 회사 분위기도 한번 살피고 하시죠.

이건 정답이 없기는 한데요.

일단 취업시장에서 본인의 위치가 어느정도 될것인지를 파악하는게 우선일것 같습니다.

코테 통과할 자신도 있고, 충분히 지식도 많다면 큰 회사를 노리고 공채를 기다려볼수도 있고요.

냉정하게 판단해서 그정도는 아닐것 같다면 단계를 좀 낮춰서 중소기업을 노려볼수도 있겠죠.

일단 중소기업에 가기로 했다면 가능하면 여러곳을 봐두는게 좋습니다.

규모가 좀 작은 회사들은 아무래도 특성상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또한 상상하던 회사의

모습과도 천차만별로 다르고요. 이런건 채용공고나 홈페이지만으로는 알수 없는 일이니 직접 대면해서

확인하는 수 밖엔 없겠죠.

또한, 서울로 올라와서 살아야 한다면 주거지도 정해야하고 출퇴근 거리나 시간도 파악해야 하니,

 면접을 잡으시되 가능하면 이삼일 이내에 여러곳을 볼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정해서 한번 올라와서

모텔등에서 숙박을 하며 면접을 보시는것도 좋겠네요.

그리고, 소규모 회사는 먼저 면접을 제안할 수 밖엔 없습니다. 구인공고를 올려도 지원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연봉인 업종은 본인 기준에 따라 선택하시고, 부산 회사라도 울산 양산 등으로 파견가는 경우 많으므로 그 부분을 잘 알아보세요. 저도 처음에 부산 회사 알아보다가 몇 군데 면접 보니 어차피 파견간다고 해서 그냥 서울회사로 왔거든요.

아예 본격적으로 서울 회사에 취직할 생각이시면 애매하게 부산-서울 오가지 마시고 한두달 고시원에 지내면서 집중적으로 면접 보러 다니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부산에서 일할 생각이면 타 지방으로는 이력서도 넣지 마세요.

그리고 작은 회사는 어차피 인터넷에 정보가 없기 때문에 면접보러 가서 사무실과 면접관 분위기를 보셔야 합니다. 면접 보는 그 사람이 직접 같이 일할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요. 여러 중소에 다녀본 결과 10명이든 50명이든 200명이든 회사 규모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나한테 얼마 주느냐, 배울 게 있냐가 중요할 뿐..

선배님들 조언감사합니다. 처음신입은 연봉포기하고 회사분위기나 제가 배워서 나갈곳이 있는지 면접을 통해 회사 분위기가 어떤지들을 파악하는게 좋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습니다. 면접제의가 들어온다면 가리지 않고 경험을 계속 쌓아가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