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초보자바개발자입니다.
프로그래머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개발자로 성공하겠다고 시작한것도 아니고. 단지 취직이 하고싶어 돈이 궁해 이길로 들어선 케이스입니다.
현재는 나름 재미도 붙이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네 저 부족한 거 많습니다.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제 연봉값에 맞는...수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봉이 쥐뿔 않되기 때문에 약 100만원.... 그에 맡는 수준이라고 지금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 개발자분들은 개발을 좋아하고 이분야에 나름 메리트를 갖고 자부심도 가지신 분들이 많아 제가 잘못되었다고... 니 미래를 위해 지금 고생해야 한다고 말씀하실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내 사수.. 욕심이 많습니다.
실력도 있으신 분입니다.
좋은 분이구요.
하지만 제..주말.. 또는 퇴근이후까지 간섭을 하려고 하기에
이렇게 불만을 가집니다.
회사에서의 저희 업무에 대해선 당연히 터치하고 간섭해야지요.
하지만 ...훔..예를 들어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금요일 퇴근시간 바로직전...
사수 : 주말에 뭐해.
나 : 여자친구 만나고 영화도 좀 보고 부족했떤 잠도 좀 자려구요.
사수 : 미쳤어? 주말을 그렇게 보내? 너 니 수준 알지? 지금 주말에 잠이와?
넌 개발자란 거에 대해 포부도 없냐? 존심도 없냐?
뭐 이런 경우입니다..대충...
내가 지금 뭐가 불만인지... 무슨 생각인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사수분을 욕하는 건 아닙니다. 정말 실력 좋고 인정받는 개발자입니다.
저완 다른 마인드지요.. 질 다른 개발자구요.
저를 위해 하는 조언인줄 알지만......
제가 잘못된 건가요...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하며...
휴...그냥 조언을 구해봅니다.
----댓글 조언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오해하신 분들이 있어 다시 글을 씁니다.
업무시간에는 미친듯이 일합니다.
개발자란 직업이 뭐 그런 존심과 열졍?같은 게 꼭 있어야 하는 직업인가요?
어차피 먹고살기위해 직업을 가진거 아닌가요? 저만 그런가요?
개발자가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주말에 쉬겠다는..제 개인생활을 가지겠다는 마인드가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참고로 저에게 설계서가 들어오면 왠만큼 퍼포먼스는 나오는 수준입니다.
전문대졸이구요.....
뭐 그냥저량 월급만 받으면서 사는 ..저같은 개발자가 짜증나신다구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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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괜히 저때문에 개발자분들 의견충돌이 있으신것 같은데...
무례일으킨 점 죄송하구요.
주관적인 차이같습니다.
사수는 자기미래 개발능력,개발자로써의 성공을 우선시 하는 분이고..
전 그거보다 저녁에 여친이랑 공원산책도 하고.. 주말에 영화도 보면서 재충전을 더 중요시 하는 마인드고.....
제 한가지 불만이라면.....
개발자는 직업입니다.. 돈벌기 위한 수단일수도 있고 정말 개발자 좋아서 개발마인드를 갖고 일하시는 분도 있을테고... 서로 주관적인 마인드 영역을 존중하고
임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걱정 해주시는 건 감사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이바닥에서 죽어라 공부하고 아부떨고 또 죽어라 공부해야 살아 남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솔직히 말합니다. 전 머리도 안좋고 이 분야에 소질도 없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뛰어난 개발자로 성공하기에는 저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사수분은 그런 제 부분을 채워주실려는 것 같구요.
.... 뭐 아무튼 정답은 없는 거 같습니다.
걱정해주시는 선배개발자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