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 프론트개발자 지인이 여러가지 조언을 구하는데,
제 주변에 웹쪽 개발자 지인이 없어서 여러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일단 지인은 입사한지 1년 조금 넘은 신입입니다.
그 회사에도 지인 소개를 통해서 들어갔다는데,
회사 업무중에서 약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고 이직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업무적 내용은 여러 암호화폐 관련 FX 마진거래 사이트인데요,
아직 개발이 완료된 건 아닌 것 같아서, 어떤 사이트인지 불법적인 요소가 얼마나 있을지는
본인도 파악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직급이 낮은 것도 있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백엔드, 서버, DB쪽은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기 힘들어서
이직할 때 실제 서비스 또는 동작하는 환경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하거나 기술 면접을 통해서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신입이고 해당 파트 개발자가 아니라서 추측해보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프론트, 클라이언트 등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있는 개발자라면 본인이 개발한 결과물을
패키징해 퍼블링된 싸이트나 플레이 동영상, 이미지 등으로 결과물을 증명하는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지인 웹개발자가 FX마진이라는 약간 불법 냄새가 나는 프로젝트를 회사에서 진행하고,
이런 프로젝트를 이직 할 때 포트폴리오로 쓸 수 없을 것 같다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비슷한 내용으로 검색해보니 현재 코인을 이용한 마진 거래는 자본시장법 상 문제는 없으나,
도박장으로 검찰에 기소된 사례가 여럿 있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본인 회사에서 약간 불법 냄새가 나는 페이지를 개설 및 운영하려고 하는데,
바로 이직 준비해서 회사를 나가는 것이 옳을지,
아니면 그냥 버티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 포트폴리오를 따로 만드는게 좋을지
이런 불법적인 사이트라도 포트폴리오로서의 활용 가치가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