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연봉 4500정도 (식대 별도) 받고있는 개발자입니다 연차는 8년,9년정도됫구요
몇달전에 퇴사를 하고.. 이제좀 오래다닐 회사 다니고싶기도하고, 스타트업이 망하고 하는걸 너무 많이 봐서 이번에 이직할때는 좀 안정적인 회사를 가고 싶었습니다.
여태 개발자로 일하면서 야근은 9년동안 10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야근을 하지 않았습니다(퇴근시간 10분내로 거의다 퇴근)
이번에 면접을 수십군대보고 모두 합격했지만, 너무 스타트업인곳은 피하고, 연봉과 조건은 좋으나 야근좀 하는되는 피하고, 집이좀 애매하게 먼곳은 피하고 하다보니 내가 너무 까다롭나 싶기도 하더군요
그러다가 집근처에 있는 회사에 면접을 봤습니다
유통쪽 회사인데 내부 ERP와 쇼핑몰 유지보수 개발업무 구요
기존엔 12개월 4500연봉을 받고 있었으나
여긴 공장쪽이라 그런가.. 15개월 4500인겁니다.
월 세전만해도 75만원 차이납니다.
하나 차이는
설/추석, 연말 이렇게 세번 상여금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상여는 150%~200% 정도로 변동있다고 합니다
물론 돈 차이만보면 약 750만원 정도만 상여로 매꿔지면 이득인 경우이긴합니다.
돈 이외로 드는건
공장이다보니 9시-6시 근무시간이지만
출근 15분전에 체조를해야하니 대략 20~30분저에 와야하구요
여긴 또 희안한게 "매일" 6시 퇴근 후 30여분 사무실 청소를 합니다.. (이게 제일 좀 짜증나구)
이건 개발팀장이 일정 조율을 못하는 것같기도한데 야근을 한달에 몇번씩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이해가 안되네요 일단 입사 하기로 했으니 가서 봐야할듯..)
그리고 월차(연차)사용시 월급여 (최저시급*8시간)을 깐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여태 다녔던 회사의 근무환경과의 차이점을 정리하자면..
제가 여태 다녔던 근무환경
1. 야근 일절 없음 (1년에 1번?2번 정도 하는듯)
2. 연봉은 세전 12개월 4500 (세후 월 320정도)
3. 식대나옴
4. 출퇴근시간 (편도 35~45분)
5. IT스타트업(플랫폼) (흥망을 다 지켜봐서 조금 지치는부분..)
이직하려는 회사 근무환경
1. 야근 간간히 하는듯
2. 연봉은 세전 15개월 4500 (세후 월 260) + 1년 총 상여 400~600%
(상여는 월 세전급여로 계산 한다고 하더라구요 세전 300만원의 상여 (1200~1800만원)
3. 식대나옴
4. 출퇴근시간 (편도 15~20분)
5. 출근 30분전도착, 퇴근 후 30분청소 (결론은 1시간 더 일함)
6. 제조/유통회사(내부 개발팀) 연매출 1000억~1500억 , 사원수 백여명 회사
개인적으론 저는 워라벨을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버틸만할지 궁금하네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