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말을 좀 가다듬어 표현하자면..
못하는 개발자가 되지 말고 노력하는 개발자가 되라고 하고 싶네요..
현실에서는 무뢰한너 님 말씀대로 정말 쌓인 연차에 비해 그 값을 못하는 개발자들이 수두룩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개발을 북붙으로 배우다보니 커스터마이징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어버버버 대며 아무것도 못해요..
제가 국비지원 강의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정확하다고 말씀드릴수는 없겠습니다만..
강사가 정말 열정적인 노력을 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자기가 하고픈 말만 하고 끝낼겁니다..
즉 이게 원리가 이렇고 저렇고가 아니라..
여기를 복사해서 이렇게 붙여서 진행해야 합니다..안그러면 기한내에 끝낼수 없어요..머 이런식으로 강의 할수도 있겠죠..
근데 수강생 입장에서는 또 어쩔수 없는것이..
어차피 돈이 없으니 국비지원 받아 싸게 공부할려고 들어온건데..
거기서 얼마나 질 좋은 강의가 있길 바라겠습니까..
제가 볼땐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강의 영상이 국비학원보다 이론적인건 더 잘 가르쳐줄겁니다..
국비학원에서 배우고 나왔다고 거기서 아..나는 이제 어디 들어가서도 한 사람 몫을 할수 있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크나큰 착각입니다..
이 분야는 10년 넘은 경력자라도 공부해야 오래갑니다..
기술은 계속 바뀌기 땜에 그거에 맞춰 공부해야되요..
간혹 경력 있는 개발자들이 이걸로도 충분한데 저걸 왜 배워야 돼..이러는 사람들 수두룩하게 봤습니다..
그럼 그냥 웃어주죠..왜냐..저 사람은 내 경쟁자가 될 수 없다..내가 저 사람 보다는 앞서있구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은 이 바닥에서 오래 못있습니다..저런 사람은 프로젝트 들어와도 분위기만 이상하게 만들다가 퇴출되는 사람들이에요..
얘기가 약간 겉돌긴 했지만..
처음 이 분야에 들어섰을때는 못하고 자신 없는건 당연한 겁니다..무뢰한너 님이 얘기한 직업을 바꾸라고 하신 것도 아마 경력이 쌓이신 분들한테 하신거 같고..개발 1~2년차 정도면 못하는게 맞다고 할 정도로 당연한겁니다..
글치만 3년차 정도 되면 누군가 나에게 일을 맡기면 70~80 %까지는 확실하게 완성하고 나머지 20%~30%는 사수에게 물어봐서 해결할 정도는 되어야겠죠..
글치만 중요한건..그런 연차와는 상관없이 이 바닥에서 계속 밥을 먹고 살 생각이 있다면 끊임없이 공부하라는겁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라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몰라서 못하는거면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알기 위해 하는 것이 공부에요..
노력하는 개발자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