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_
3k
2022-01-07 2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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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연장계약도 그만두고

새로 투입된 플젝도 2틀만에 그만두고

백수가 되었네요

8년만에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프리랜서로 공실없이 달렸지만 .. 늘 하루 쉬는것에 돈이 얼만데 하는 아까움과 조급함에 내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달려왔던 세월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젠 그냥 아 좀 쉬어야 겠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돈도 이제 아깝지 않고, 

나 자신에게 좀더 자유와 행복의 시간을 선물해야 겠단 생각도 드네요

작게는 한달.. 길게는 두달까지 쉬어볼 생각입니다

물론 프로젝트가 좋은 사람, 자신에게 잘 맞는 그런 조건이 된다면, 쉬지 않고 계속 일하는게 좋겠지만

세상은 늘 자신의 입맛에 맞게만 돌아가지 않고.. 그걸 감내하며 지냈던 시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에게 맞는 입맛은 오로지 .. 좋은 동료들과 일할수 있는 환경과 평범한 돈인듯 합니다.

이제는 백수로 한동안 지내볼 생각입니다.

늘 꿈꿔왔던 생활이지만, 두려움에 실천하기 힘들었던 ㅋㅋ 

때론 일탈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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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

  • kenu
    58k
    2022-01-07 21:35:33

    수고하셨습니다. 그 비유가 생각 나는데,

    도끼로 나무 베는 일터에서 두 종류의 사람이 있었는데요.

    아침부터 퇴근할 때까지 막무가내로 찍는 체력좋은 사람이랑

    50분 나무찍고 10분 쉬고 또 50분 나무찍고 10분 쉬는 사람이랑

    퇴근시간에 비교해 보면 똑같았다고 하는데,

    관리자가 쉬는 사람에게 물어 보니 앉아서 쉬는 게 아니고

    도끼날 갈았다는 얘기입니다.


    리프레시 잘 하시길 바랍니다.

  • 산들바람_
    3k
    2022-01-07 22:08:57

    @kenu 님 감사합니다...

    좋은 휴식 가지고.. 또 좋은 인연이 되는 일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

  • 쿡쿠
    2k
    2022-01-08 12:01:57

    저도 프리랜서 공실얘기할때 왜 돈아깝게 쉬나 했는데 이번에 처음 한달쉬고나니 프리랜서 공실은 필수인거 같네요. 세상이 좀더 아름답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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