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젊은이
1k
2021-12-31 23: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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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를 하라.


오랜만에 글 한자 적어봅니다. 요즘 프리랜서를 희망하시는 게시글이 드문 드문 보이네요.

정직원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드리지만, 패스하시고 다른글을 보세요.


거두절미하고 제가 프리랜서를 지향하는 이유와 추천 드리는 이유는 다음 과 같이 설명(?) 주장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누구를 위해 일을 할것인가? 두번째 금전적인 협상은 어떻게 할것인가? 세번째 프로젝트는 어떻게 구하는가?

네번째 프리랜서의 단점은 무엇인가 ? 정도로 정리할게요.


1) 누구를 위해(사장?, or?)  일하지 마시고, 본인을 위해 일하세요. 우리가 프로그래밍을 하는 이유는 프로그래밍이 좋아서가 첫번째이겠지만, 일단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부분이 명확합니다. 저는 2011년도 부터 프리랜서를 했으며,

지금도 프리랜서로 일해온것이 단 한부분, 즉 1도 후회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것보다 프리랜서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미래에 대한 보장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걱정이긴 합니다만, 이건 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저는 동일하다고 판단하는 바입니다. 회사를 그만 두는 즉시에 프리랜서와 같은 입장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다를 바가 1도 없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금전에 대한 욕구는 본인이 하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프리세계에서 보도방 단가라는 것이  있고, 그 단가에 움직이는게 보통이고 사실입니다.

보도방은 말도 안되는 이유들을 들먹거리며 단가를 낮추려 합니다. 4년제(학사)가 안되시고, 기사자격이 없다 등등의

이유로 단가를 내려 계약을 유도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딜레마가 생깁니다. 사실 여기서 돈은 50보 100보와 같아요.

어차피 나를 인정하지도, 또 모르는 업체와의 계약은 이렇게 진행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fact) 보도방보다는, 업체에서 오는 연락을 더 신임하시되, 반드시 그 업체에 대한 과거의 프리랜서분들의 경험담을

it 노조 사이트나 기타 다른곳 에서 반드시 확인해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다만, 한번 이상의 프로젝트 계약이 연장될 

땐 단가 배팅을 적정선에 반드시 하세요.(너무 High 하지도 않게, 인정되는 금액안) 동일 금액을 부르는건 전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노임단가를 우리가 결정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3) 프리랜서의 시작과 구직은 어떻게 진행해야하는가 ?

보통 초급 부터 프리랜서가 가능합니다. 빠르게는 1년 보통은 2~4년 차에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지금은 초급이 400선

500선에 협상되는거 같아 보입니다. 저는 350에서 시작했거든요.

일단 Named 잡 구직사이트에 '프리랜서' 를 명시하시고 이력서를 오픈해 두시면 이곳 저곳에서 엄청많은 연락을 받게

되실겁니다. 아지 경력이 안되신다면, 일단 중급 까지는 경력을 쌓기 위해서라도 마음에 들지 않아도 가셔서 경력부터

쌓으시는걸 추천드려요.. 중급부터는 고급보다는 못하지만 선택의 폭이 초급보다는 상당히 넓어지고 연락도 많이 받게

되실겁니다. 고급이 되시면, 단가 협상만 되면 모셔가려는곳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4) 프리랜서의 단점은 ?

소속감이 없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많은 회사들이 프리랜서들도 잘 챙겨주고 합니다만, 제가 시작할땐 회사 회식자리에

프리랜서는 빼고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도 설날 추석 선물세트는 정직원들만 지급을 하죠. 물론 아닌곳도 있고요.

전 어느새 화를 내는 개발자보다는 어차피 몇달있다 안볼사람 내가 참는다. 라고 생각하고 가고 있네요.

그런 의쌰의쌰(?) 정신은 정직원에 비해 많이 떨이지긴 합니다만, 책임감이 없는건 절대 아닙니다.


이 글을보시는 후배 또는 개발자들에게 한줌이 밑거름이 되면 좋겠습니다. 글을 잘못써서 죄송하네요.

2022년 모두 행복한 새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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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

  • 구직인
    629
    2021-12-31 23:20:02

    4 번은 장점 아닌가요.

    그거때문에 하는건데 ㅋㅋ

    오히려 불러주면 불른다고 짜증날 사람이 더 많을거같은데요.


    오히려 "프리는 안불러주니 서운하다"라는 감정으로 프리에게 회식자리 참석 요구하면

    진짜 저같으면 ... 어휴... 이걸 갈수도 안갈수도...

  • zenitsu
    89
    2022-01-01 00:22:25

    저도 프리생각이 있는데 제가 시도할수있는 경력인지 잘모르겠어서 두렵네요..


    4년차이긴 한데...  


  • OKKY
    3k
    2022-01-01 02:50:55
    해당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사는얘기에서 칼럼로 이동 되었습니다.
  • OKKY
    3k
    2022-01-01 02:55:02

    OKKY에 계신 많은 프리랜서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유익한 글 감사드립니다 :)

  • tidea
    450
    2022-01-03 10:45:21 작성 2022-01-03 10:54:03 수정됨

    성향차이가 있다고 보지만, 몇 가지 더 적자면..

    1. 합법적 투잡이 가능합니다. 프리 용역계약을 할 때, 정직원과 다르게 보통 겸업금지 조항이 없습니다. 물론 다른 일들이 프리일에 지장을 주면 안되겠지만, 본인만의 파이프라인 구축이 가능합니다. (본인사업 등) 정직원하시면서 다른 일 하시는 분들 보면, 문서 상에 자기 이름이 들어가면 안되고 하니 지장이 있더라고요. 

    2. 양날의 검인 공실 문제:

    프리 vs정직원 이야기 나올 때 항상 공실이 손해다라고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공실기간에 본인 스펙을 올릴 수도 있고, 정말 지쳤다면 긴 리프레시를 다녀올 수도 있고요. 정직원은 사실상 엄청난 복지가 있거나 유럽쪽 회사를 다니는게 아니라면 1달간 휴가는 안식월 등을 제외하곤 없습니다. 안식월은 아시다시피 신청한다고 바로 되는게 아니고 조건이 많이 달리죠.

    3. 세금 관리 문제

    정직원일 떄는 신경도 안썼던 세금들이 추가되죠. 1월,7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까지하면 4번) 이걸 전혀 신경 안쓰다간 가산세까지 나오죠. 이걸 세무사 함께 또는 직접 잘 컨트롤 할 수 있느냐도 상당한 귀찮음이고 물론 잘 활용하면 절세를 위한 노하우들( 소득공제 연금 노란우산 등)이 많이 생기기도 해서 이득이 되기도 합니다. (직장인 연말정산과 같다고 생각함.)

    성향 차이가 많이 갈립니다.

    이렇게 일을 다시 찾아나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냐 or 사업자로써 자기주도적 파이프라인을 잘 설계할 수 있는가?

    공실이 마치 백수처럼 구직자 신세가 되는 것처럼 느껴지느냐 or 새로운 기회로 느껴지는가?

    복지 등 소속감을 원하는가? or 주어진 업무위주만 하고 싶은가? 투잡도 하고싶은가?

  • 김동현123
    16
    2022-01-07 14:25:01

    잘 보고 갑니다.

  • 커린이
    199
    2022-01-08 15:50:32
    보도방인 뭔가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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