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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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0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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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공부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코린이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코딩 공부한지 한달 가량 된 코린이 입니다.


가입해서 처음 쓰는 글이지만 제 이야기를 조금 써보려고 합니다!

상당히 TMI 이긴 하지만요.


저는 부모님이 없다시피 자라서 제가 저 자신을 책임져야 했기에 무작정 사회로는 나왔지만

그저 여건이 되는 일을 하며 방황하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말하기 힘들지만 어느 사건을 계기로 사회가 무서워 알바로 도망쳐 왔습니다.

그렇게 지금 벌써 25살이 되었네요.

이쯤되니까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제자신의 인생에 대한.


그래서 이것저것 내일배움카드로 온라인 강의를 듣기 시작하다가 웹 코딩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HTML, CSS, JS 이 세가지 밖에 접해보지 못했지만 이토록 집중하게 된건 이게 처음이었어요.

배우면서 조그마한 팀프로젝트도 접해보았는데,

프론트엔드 쪽으로 백엔드와 협업하던 그 경험들이 꽤나 인상깊어서 프론트엔드쪽으로 생각이 많이 기울더라구요.

사실, 아직 이정도 배워서 말하긴 부끄럽지만, 이쪽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관련 유튜브를 찾아보던 중에,

다들 주 6일에 하루 10시간 이상 투자하면서 6개월 이상은 공부한다던데,

일을 계속 풀타임으로 유지하면서 공부를 한다면 얼마나 걸려야 하는걸까?

지금 이 나이에 시작해서 많이 늦지는 않을까?

어떻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거지?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는거고, 팀프로젝트는 또 어떻게 하는거지?

너무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생각이 든게 국비지원으로 공부하면 취업연계를 해준다던데,

생활때문에 일을 당장 끊지는 못하니까 공부하는 동안 생활할 돈을 모아서 국비지원을 해볼까 싶더라구요.


제가 국비지원으로 가서 취업이라도 일단 한 다음에 실무를 쌓으며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일단 늦더라도 차근차근 혼자서라도 준비를 하는게 나을까요?


다들 처음엔 어떻게들 시작 하셨나요?


(글이 주저리주저리 길어지고 두서 없는거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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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

  • 한식
    3k
    2021-11-26 04:22:27

    사람 상황마다 택해야 할 선택지가 너무나도 다르므로 타인이 글쓴이분에게 뭘 하라고 정답을 내려주긴 힘들것같습니다. 다만 선택함에 있어서 도움을 줄만한 말을 조금씩 해보는거죠.

    일단 국비지원을 다니고 수료한다고 취업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수료'만'한다고 자동으로 취직이 된다는게 아니죠. 당연히 아웃풋이 있어야 아무회사라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가 국비학원을 수료하자마자 취직을 노리는게 쉽지 않기때문에 정말 열심히 해야할겁니다.

    나이는 전혀 문제될게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25살이면 굉장히 젊으셔서 기회가 많으십니다.

    어지간하면 독학보다는 학원다니는걸 추천드리긴 합니다. 차근차근 혼자 준비한다는게 쉽지 않아요. 일단 방향을 몰라서 해맬가능성도 높구요.

    국비다니면 월 20만원 중반?정도 돈을 지급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마 주 몇시간 이하의 알바도 가능은 할겁니다. 근데 국비 대부분이 백엔드라서 학원을 잘 찾아보셔야할것같습니다.

  • 슈마무
    17
    2021-11-26 04:39:01
    한식님 좋은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딩에 있어서 어떤 부문에서든 공부는 계속 해야한다고 다들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제가 스스로 모르는 만큼 더욱더 할수있는 최대한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준비해야지 가능성이 조금씩이라도 열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신점 되게 힘이 되기에 감사의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학원 이야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진심어린 댓글도 정말 감사드려요!
  • 마조리카
    608
    2021-11-26 11:08:46

    방향성을 좀더 고민해보세요. 개발자 자체는 추천하나 국비지원으로 채용연계는 대부분 si쪽이고 프론트엔드보다 자바 풀스택 개발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제대로된 si가면 다르겠지만요)

    어떤 회사에 어떤 개발자가 하고 싶은지 그려놓고 맞춰서 준비하세요. 서비스회사에 프론트엔드 개발이 하고 싶다면 국비말고 다른선택지를 찾는게 나을수 있어요

  • 장독깨기
    3k
    2021-11-26 11:44:30

    프런트든 백앤드든 프로그래머 하려면 어느정도 적성에 맞는게 좋습니다.

    html, css. js 이런 거 인강듣고 해서는 잘 몰라요.

    자바 얼른 익히고 기초적인 문제부터 풀어 보세요.

    두세달 해보면 스스로가 적성에 맞는지 어떤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나서 계획을 잡아 보세요. 시간은 충분합니다.

  • 보리댁
    36
    2021-11-26 20:54:15

    글쓴이님 상황이 저와 비슷해서 답글남깁니다.

    적어도 (고정생활비×12개월 ) 정도의 여윳돈은 있어야

    마음편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으실듯 합니다.


    저도 가장의 역할이기에 오래 고민하다가

    목표액수+a(필요시 청년햇살론 대출) 계획으로 현재 악착같이 공부중입니다.


    된다 아니다를 떠나

    '여유는 잔고에서 나온다'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로

    내 여유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리!

    직업활동+학업 보다는 저축으로 기간자금을 마련하고

    학업에 매진하시는게 어떨까합니다.


    함께 화이팅 해요!!

  • Lv. 31 라이츄
    3k
    2021-11-26 21:36:27

    코딩은 중딩때 html 고딩때 베이직 접했습니다. 

    대학 들어가서 베이직 닷넷 써봤고… 

    바이오파이썬 배울때는 쿡북(튜토리얼) 예제 따라하면서 공부했고, 하다가 파생? 응용? 그런 버전이 나온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레코드를 불러오는데 next를 써서 불러온다, 근데 특정 개수를 부르려면 next를 그만큼 써야 하는 식이면 for문으로 되나 해보고, for문으로 되면 while도 되겠네? 해서 돌려보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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