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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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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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이후 좋은 회사로 스카웃이 자주 있나요?


안녕하세요!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주 똘똘한 직원 한 명이 2년간 정말 일을 잘하다가 아무래도 현재 직업에서 올라갈 수 있는 한계를 느껴 개발자로 커리어전향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1월부터 2개월 반 동안 풀타임 개발자 부트캠프 과정을 시작하는데 저와 잘 얘기가 돼서 부트캠프 마친 후 저희 회사 엔트리 레벨 개발자로 4월부터 일하기로 했어요. 마침 서브 개발자도 필요했고요. 


현재 있는 시니어 개발자에게 물어보니 개발 머리와 일머리가 있으면 금방 는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팀으로 가르치면서 일하면 되니 환경은 좋을 것 같고 그 직원도 정말 고맙다며 아주 훈훈하게 계약서 작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걱정되는건 부트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낼 경우 그 선생님들이나 주최측에서 좋은 회사 매칭을 시켜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꽤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일했는데 이 친구처럼 빠릿빠릿하고 머리 좋은 친구는 거의 없었어서 개발 업무도 잘할 것 같긴한데... 이 경우 부트캠프 마치고 계약 깨고 다른 회사로 스카웃 되는 경우가 자주 있을까요? 


이 친구 현재 업무는 교육업 관련이고 대학원에서 데이터 관리를 조금 공부했습니다. 

부트캠프 후에 취업 확률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ㅠㅠ 도와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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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1

  • 쿠잉
    4k
    2021-11-24 19:27:25

    아주 높은 확율로 그렇겠죠

  • liver
    139
    2021-11-24 20:20:53

    "시니어 개발자에게 물어보니 개발 머리와 일머리가 있으면 금방 는다고 하더라고요"

    이런분들 10%도 안됩니다...


    그리고 신입 개발자한테 러브콜 하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부트캠프 출신이라고 해봐야 기초중에 기초나 겨우 배우는 비전공자들인데

    할줄 아는거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괜한 기대 하지 마시고 경력직 채용 추천드립니다..





  • SIC
    10
    2021-11-24 20:38:08
    헐 그런가요? 그럼 두각을 나타냈을 때 대기업이나 그런 곳으로 바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까요? 
  • 제운
    1k
    2021-11-24 21:01:50

    잘하는사람은 뭘로 배워도 잘합니다. 현 회사보다 조건이 너무 좋다면 이직할수도 있겠죠.

    떠나면 배신감 느끼지말고 어쩔수없다고 생각하셔야 할듯.

  • liver
    139
    2021-11-24 21:51:55 작성 2021-11-24 21:54:10 수정됨

    신입이 대기업 가려면 고난도 코테 통과 해야하는데 몇달 준비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두달이면 진짜 아무것도 못해요..

    중소 취직도 거의 불가능한 수준

  • SIC
    10
    2021-11-24 22:39:55

    헉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걱정을 조금 덜어도 되겠어요 ㅎㅎ 아주 일머리가 좋긴한데 코딩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이니부트캠프 했다고 막 바로 취업하고 하진 않겠네요 ㅎㅎ 

  • MKRO
    606
    2021-11-24 23:16:32

    데이터관리 석사 출신인건가요...? 

    3개월 가지고 당장 좋은 기업에 들어갈 만큼 실력이 되진 않겠지만 

    좀만 있으면 언제든 나갈만큼 포텐셜이 있을 것 같네요 사장님이 말씀하시는것도 그렇고 ..

  • 한식
    3k
    2021-11-25 00:30:28

    운영하시는 회사에서 그분한테 얼마나 대우를 약속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전공자가 2개월반공부하고 갈수있는 회사는 많이없긴해요.. 어지간히 좋은회사아닌이상 그냥 글쓴이분회사에서 일하지않을까요?

    사실상 4월부터 개발자로서 바로 채용하신다는게 그 직원분한테는 정말 좋은 조건인것같거든요.

    비전공자가 4개월만에 바로 사수있는곳에서 경력쌓을수 있다는건데, 어지간히 연봉 적게주는거아니면 걱정 안하셔도될것같습니다. 다만, 그럴확률이 높다는거지 진짜로 그 직원분이 뭐 부트캠프에서 먹고자고싸는시간 빼고 공부만 하면서 미친 포텐셜을 보여줘서 더 좋은 회사에 갈 기회가 생겨버린다면.. 어쩔수없는거겠죠 ㅠㅠ

  • mirheeoj
    12k
    2021-11-25 07:31:24

    잘하는 인원은 언제든 이직합니다. 부트캠프를 한다고 이직 더 한다고 볼 수 없고, 부트캠프 안 한다고 이직을 안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거는 자연스러운 부분이라 받아들이셔야 하고, 단지 직원이 너무 이른 이직을 하면 부트캠프에 들어간 비용이 날아간다는 부분을 걱정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리스크를 완화하려면 방법이, 

    - 의무 근로기간을 설정한 뒤 기간 이전에 이직하면 교육금액을 토해내게 하는 방법 (아마 법적으로 의무기간에 한계가 있을 겁니다. 법을 살펴보시거나 변호사와 상담하셔야 할듯). 다만 교육비 보상을 받을 뿐이지 근로 자체를 강제하거나 월급 등을 몰수할 방법은 없습니다. 

    - 이직 생각을 하지 않도록 연봉을 듬뿍 주는 방법. 또는 약정 근로기간을 채웠을 때 보너스를 주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 교육을 자비로 받게 하는 방법. (...) 

  • 메이플비
    447
    2021-11-25 07:35:34 작성 2021-11-25 07:37:11 수정됨

    없는 가능성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높다고 볼 수도 없을것 같아요.

    뭐 글쓴분께서 일을 잘 한다고 생각하면 그 직원의 진가를 알아볼 다른 사람들이 없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바로 옆에서 일하는걸 지켜보는거랑,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지켜보는것이랑은 또 다를수가 있으니까요.


    근데 그동안 회사에서 그렇게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지 않았다면, 그래도 본인이 다니던 회사가 편합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 적응하는거 생각보다 피곤한 일이니까요. 그러니 정당한 대우만 해준다면 다른 회사보다는 지금 다니던 회사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소질이 있는 친구라면, 결국은 이직을 하게되는 시점이 옵니다. 잘하는 개발자 유치는 지금 전쟁이고 그 전쟁에서 작은 회사들은 파격적인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길 가능성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뭐 마냥 나쁘게 생각하시기 보다는, 그 사람이 성장하면서 좋은 개발문화를 만들어 놓고 간다면 그거도 그거대로 성공입니다. 잘 하는 개발자가 개발문화를 주도하면 다른 사람들도 거기에서 상승효과를 얻게되고, 더 중요한것은 그 사람이 경험이 좀 쌓여서 신입을 멘토링해서 또 괜찮은 개발자로 키워낸다면 그것 또한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회사를 많이 다녀본것은 아니지만, 직원의 객관적인 능력이 비슷해도 저런 문화차이 하나로 많은게 달라지는것을 느끼거든요.

  • 루다파
    143
    2021-11-25 09:39:25

    스카웃을떠나 시장에서의 가치를 알기 시작하면 떠날수 밖에 없어질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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