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파스
285
2021-11-24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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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좀 드릴께요.


erp 를 전혀 해본적 없는 지방에서 웹개발을 한지 7년차째 되는 개발자 입니다.

지방이라 월급은 겁나 작습니다.


그러던 대학교 졸업이후 거의 본적없던 친구 (제가 걔 결혼식땐 가긴 했었습니다.) 가 연락이 왔습니다.


본인이 사업을 하려는데, 같이 할수 있느냐?


지금의 월급에 2배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연봉만 들었을땐 확실히 매리트가 있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친구는 걔속 회사를 다니면서 사업을 하고,

저는 지금 다는 회사를 관둬야 된다고 하는군요.


이직한지 4개월정도 밖에 안되서 갑자기 그만 두는게 솔직히 미안하기도 합니다.


아직 사업자도 안낸 친구를 믿고 회사를 관두는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경력에 비해서 딱히 잘하는 개발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pm역할을 해본적도 없구요.


아마 친구랑 일하게 되면 pm 역할도 해야 되는 상황이고,

지금 당장해야 되는 일은 erp 구축인데,

친구말로는 erp가 회계랑 재고관리만 하면 된다고 해서

그냥 친구가 하는 말만 들었을때는,


단순 작업에 별다른 비지니스로직이 없을거 같긴합니다.

아직 요구사항 명세서 같은건 없는지라

아닐수도 있고, 복잡한 비지니스로직이 들어가야 될수도 있긴한데,


하면 할수 있을거 같긴한데,


돈만 보면 당장 관두고 뛰어드는게 맞는거 같은데,

사실  와이프가 반대중이라 okky에 질문올려요.


여기에 나온 의견보고 할지 말지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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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9

  • siro
    548
    2021-11-24 10:33:00

    그러던 대학교 졸업이후 거의 본적없던 친구 (제가 걔 결혼식땐 가긴 했었습니다.) 가 연락이 왔습니다.

    => 이 시점에서 고민을 하실 필요가 없는 일인듯 합니다. 

  • 장독깨기
    3k
    2021-11-24 10:43:00

    급여가 2배든 3배든 돈을 벌어야 줄 수 있는거고,

    사업 막 시작해서 그렇게 벌기가 만만치도 않으며,

    돈을 번다 하더라도 2배를 안 주고도 다른 사람 채용 할 수 있을텐데요.

    그 정도 절친은 아닌걸로 보입니다만,...

    와이프 말 듣는게 좋겠습니다. :)

  • jw_891
    973
    2021-11-24 10:51:56 작성 2021-11-24 10:54:04 수정됨

    단순작업에 별다른 비즈니스 로직이 없는 일이면 지금 회사 다니면서도 하실수 있겠죠.

    글쓴분이 보시기에 일이 별거 없어보인다면 그 제품을 어떻게 팔아서 지금 받는 돈의 2배를 주고 본인도 챙겨가려는지 모르겠네요. 

    글보면 연봉에 혹하신걸로 보이는데 와이프 분 말 듣는 게 좋아 보입니다

  • jjavaman
    8k
    2021-11-24 10:52:53

    친구분은 회사를 다니면서 

    다른회사를 운영을 하는게 가능한가보네요? ㅋㅋㅋㅋ

    저는 제대로 된 회사 사장님이 투잡뛴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친구분은 안전빵으로 인생준비 하려는데 

    작성자님은 만약에 사업이 잘안되면 어떡하실려고 그러시나요?

    그래도 상관없는 재력을 가지신분이라면 오지랍 죄송합니다. 


    다떠나서  본문 느낌상 개발을 하게 되면 

    프로그램 만들때 개발은 작성자님 책임인거처럼보이는데 

    시중에 나온 erp 하고 비교해서 차별화된게 없으면 

    가격이 제일 싼 정책으로 가야 할껀데 그렇게 해서 투자비용(돈, 시간)을 

    돌려 받을수 있을지 부터 고민 해보셔야 할듯합니다. 


    erp 분야 시장조사를 좀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어떤 회사에서 어떤제품이 있는지,

    어떤 기능이 있는지 

    가격대는 얼마 정도 인지 

    이런거 정도는 직접 조사 해보셔야죠. 

    직접 알아보다 보면 어느정도 수준에서 경쟁력이 있다 없다 통박 나올거 같은데 ...


    너무 꼭 같이 사업을 해보고 싶다 하면 

    최소 1,2년은 erp 분야에 취업해서 일을 해보시고 도전해보셔야죠. 


    지금 하시는 행동은 스타크래프트선수가 오버워치 뛰겠다고 하는거랑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 neatCat911
    117
    2021-11-24 11:02:35

    아직 사업자도 안낸 친구를 믿고 회사를 관두는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 본인 결혼 인생을 결혼도 안해본 친구를 믿고 이혼하는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본인을 믿고 회사를 이직하던지, 그만두던지 하셔야 합니다.

    평생을 같이 살아온 자기 자신도 온전히 믿기 어려운데,
    간만에 연락온 친구를 믿고 인생을 결정하신다니,

    납득하기 어렵네요.

  • dudgh107
    1k
    2021-11-24 11:08:20

    어허~~ 사회생활 7년인데 이런 질문이라니


    대박 날지 족박날지 잘 봐봐요


    여기 물어볼 질문른 아닌데 본인 인생인데


    근데 대체적으로 망하죠


    그런데 극소수의 사람들이 성공하고 돈을벌죠


    그 극소수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지 투자할만한지는 본인이 판단해야죠


    그 친구 나중에 성공할수도 망할수도 있는데


    어찌될지 여러가지 상황 기회비용 등을 고민해야죠

  • 감자도둑
    35
    2021-11-24 13:14:49

    숫자에 현혹되지 마세요

  • 아이디
    501
    2021-11-24 13:55:21

    회계랑 재고정리만 하면된다. 하지만 돈은 2배로 준다. ==>  위험성 99%

    일은 간단하고 돈은 많이 주는데 다른 무언가가 없을 수 없지요.

    예를들어서 회사가 잘못되면 글쓴이 님이 독박쓴다거나.

  • CyanGlint
    1k
    2021-11-24 15:31:42

    ERP가 뭐하는 프로그램인지 몰라서 그러시는 것 같은데...

    상용 ERP를 한 번이라도 본적 있으시면 개소리 말라고 친구분 싸대기를 후리셨을겁니다.

    심지어 본인은 자기 회사 그냥 다니면서 하겠다..? 친구가 맞긴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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