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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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4 09:48:47 작성 2021-11-04 09:52:41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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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왜 하는가?


안녕하세요. 애아빠입니다.


오랜만에 okky에 오는 거 같습니다.

사실 글을 많이 작성하는 사용자는 아니긴 합니다만, 


각설하고 나이가 차고 경력이 쌓이면서(10+년차)


회사(상사)로부터의 달라지는 기대에 대한 부담도 생기고 (매니저로의 전환)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는지와 (기술자인지 관리자인지)

챙겨야 하는 가족 등 (금전적)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적인 고민이 깊어지면서 여러가지 면에서 고민이 많은 나이입니다.

(내일 모레 불혹이군요)


현 회사 에서의 근속이 벌써 만 5년이 넘었네요.

한 곳에서 오래 일하는 성향이긴 한데 문득 이직에 대한 욕구도 생겨서

괜찮은 회사를 좀 알아보고

한군데는 최합 후 오퍼 기다리는 중이고

한군데는 직무 면접을 치루고 이제 컬처핏 면접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에는 매일 이 고민에 잠이 안오네요


왜 이직을 할까요?


사실 이번 직장에 오기전에는 중소에 있었던 터라 무언거 커리어 적으로 더 좋은 회사로 가고 싶었던 욕구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좀 다른 거 같아요.

같은 노력 대비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적다. 라고 많이 느꼈고


결국 리스크를 안고 좀 더 큰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 시간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을 많이 해왔는데요.


그런 고민들을 하면서 결정한 하나의 선택지로서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 시도가 아닌가 싶긴 하네요.


그렇게 보상 적인 면을 면밀히 체크하면서도 업무/기술 적으로도 뒤쳐지지 않을 수 있는 회사를 찾게 되고

부양하는 가족이 있으니 금전적으로도 지금보다 그래도 나은 보상을 찾게 되네요.


종합하자면 욕심이 끝이 없네요 ...


오랜만에 사는 얘기에 그저 사는 얘기 끄적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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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

  • PSH1102
    25
    2021-11-04 10:13:44

    아이 둘 키우고있는 외벌이 아빠로 너무 공감되는글인거 같습니다.

    좋은직장으로 이직하셔서 행복한 생활 이어가셨으면 좋겠네요ㅎ

  • 난한놈만패
    954
    2021-11-04 14:17:05

    저도 이제 40넘어가니

    기로에 서게 됩니다..

    나이어린 팀장...정치같은거 안하고...

    오로지 내 실력과 스펙으로만 하려고 하니 쉽지가 않네요 ㅎㅎ

    개발자들은 연봉 다 올랐다는데

    왜 내연봉은 아쉽기만 하는건지..

    다 때리치우고 프리랜서 할까 맨날 고민만 하고있고...

    이직하고싶네요 저도 ㅎㅎㅎ

  • redeye0922
    1k
    2021-11-04 15:01:00

    아직30대후반인 개발자입니다

    저같은경우는 뭔가 발전이 없다? 루틴해진다?

    싶으면 이직을했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한회사에 오래다니는것보다

    새로운 환경에가서 적응하는것 자체가

    여러가지면에서 다양한 점을 접해볼수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추가로 연봉 업그레이드는 기본이고요

  • TheOneWhite
    510
    2021-11-04 17:45:58

    여러 환경을 접하고 싶다는 욕구가 가장 큰 것 같아요.

    돈을 떠나서, 한 곳에 오래있으면 새로운 기술 습득하기도 어렵고,

    반복적인 업무만 하게되고 좀 더 나은 나를 개발할 수 없다고 느낀다랄까

    한 곳에서만 하는것보다 여러 프로젝트 다녀보면서 이소스 저소스 보며 개발하는게

    업무 속도나 나의 발전이나 여러모로 도움이 되더군요.

  • 푸른돌
    79
    2021-11-08 00:04:56 작성 2021-11-08 00:06:17 수정됨

    15+ 년차 개발자입니다. 예전에는 이나이에 개발들 안했지욤.. T.T 흑흑

    이직부분에 대하여 지방에 있는 입장에서 13년차 정도되면 상한선에 도달 합니다. 4 ~ 8년차가 요즘 연봉이 많지요. 이직은 반듯이 필요하나 상한선에 도달하면 이직의 의미도 퇴색해지는 것 같습니다. 부분적으로 더 높은 제시가 오나.... 지방은 임금이 안나온는 경우가 허다 하기에.... 이또한 모호합니다.


    결론. 지방(경남,부산,울산)은 아직 헬입니다. 2 ~ 5년차 친구들에게는 혜택이 많습니다. 제연차랑 연봉이 1천도 차이 안나는 경우 많습니다. 일은 저는 서버, 납품, 산출물, 제안, 개발설계, 화면설계, 개발 등등다하지만 애들은 개발만 합니다. ㅎㅎㅎㅎㅎ (끼인 군번이고 윗상사가 완전 엤날 사람 들뿐입니다)

    저도 신세 한탄하나 더 보태고 갑니다.......

  • 퓨리오사
    3k
    2021-11-08 14:49:59

    예전에는 역할과 성장이였다면 지금은 아무래도 돈이 더 크네요.

    그렇다고 몇백 더 준다고 옮기지는 않고 많은 고민을 하게되네요

    가장 또 큰 요소중에 하나가 같이 일할 사람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이 한두푼도 아니답니 옮기기도 쉽지않고

    그래서 재택 근무같은게 더욱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특히 중소기업에서 하기에는 윗분들이 막혀있어서 힘든 제도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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