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때 1년 평균 성적 1.8 개판치고

1년 휴학하고 상하차 까대기 1년 하다가

군대 갔다와서

1년 또 휴학하고 1년 알바하다가

복학해서 평점 겨우 3.3 만들고 졸업했습니다.

그시간이 아깝냐 물으신다면, 아깝지 않습니다. 어디가서 경험으로 지지 않을 자신 있고 거기서 배운 모든 것들은 제 현재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니까요.

아직 2년차 주니어라 가치를 올리기 위한 방법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직 25살이잖아요?

너무나 많은 가능성과 기회와 선택지가 남아있습니다.

전공을 하셨으니 비전공보다 배움의 속도는 더 빠를 것 같으니 언어나 프레임워크에 대한 조금 더 심도있는 공부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30살에 코딩, 35살에 국비지원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비관적이든, 낙관적이든 상관 없지만 그런 생각의 늪에서는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사실 관심이 다들 없으시거나 그냥 공부하라는 말씀만 하실줄 알았는데

따뜻한 격려에 힘이 나네요 ㅎㅎ

아까운거 깨달았으면 절반의 성공이죠

깨닫지도 못하고 30대 중반 가는 사람도 많아요.

깨달았으면 이젠 행동할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고 열공하세여.

ㄱ.  25살까지 쓸데없는 일만 했다. 시간 날렸다. 아깝다

ㄴ. 25살까지 다양하게 돈도 벌어보고 개발 말고 각가지 제법해봤다. 그래서 앞으로 미련없이 한가지 일만 보고 할수 있게되었다. 감사하다.

둘중에 어느 인식을 갖고 사냐에 따라 인생이 많이 달라질듯.

학부생때는 취업이 막연해서 학점이랑 자격증만 생각하게되죠.

html css javascript로 간단하게 화면 꾸며보는공부(클론코딩등) 후 java-spring-database으로 게시판 만드는 프로젝트를 반복해서 자기만에 프로젝틀 만들어보세요.

시간이 남는다면 jsp랑 서블릿에 대해서 공부하면 더 좋고요.

처음 게시판 만들때는 스프링 부트 쓰지말고 스프링프레임워크 초기설정부터 따라쳐보는게 먼저입니다.

아직 충분히 어리고 이미 군대도 갔다 왔고, 전문대이긴 하지만 일단은 

전공자 학사편입이나 학은제 통해서 정처기 역시 딸 수 있는상태,

20대 초반에 이런저런 일 다 해보면서 많은 경험도 해봤고,

지금부터 공부해서 국비나 사설학원 혹은 독학으로 공부하고 프로젝트도 해보고 하면 충분할거 같은데요.

저는 비전공자 28살에 공대 졸업(중간에 휴학 1년씩 2번)

전공에서 C와 자바 한학기씩 배우긴 했지만 비전공자 인건 똑같고,

20대 초중반에 4년정도 학원강사와 과외 경험

회사 영업팀 2달 인턴 CS부서 2달 인턴,

졸업 후 2년간의 백수생활

그리고 30살 가을에 국비 수강시작해서

31살에 들어왔습니다. 

학교 다닐 때 코딩은 짧게 배우긴 했지만, 국비 수강할 때

5년정도 지났었지만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됬었어요.

C를 배울 때 포인터 개념이라던지 링크드리스트 노드 이어지는 거

등등 이런거요

학교 다닐 때 학점은 썩 좋은편이 아니었지만,

수능에서 가형 1등급 이었고,  지금은 만료 되어 없어졌지만

2016년도에 신토익으로 바뀐 뒤 기준 점수로 820정도는 찍어서

문서 리딩할 때 조금 버벅이긴해도 어느정도 읽어지는 수준이긴 했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작성자분은 아직 충분히 어리고 준비할 시간이 많아서 괜찮은거 같아요

전문대 나왔고 평점 2.98

나이 30

비전공 현재 국비로 백엔드 과정 공부중입니다

자격증은 운전면허증 하나이고 자랑할 만한 스펙 하나도 없습니다

전 직장도 그냥 소기업이구요

그런 저도 이제서야 시작합니다

불안합니다 국비과정 끝난다고 취업이될까? 취업을 하면 업무를 할수있을까? 일단 이 과정을 제대로 끝날수는 있을까?

그래도 그냥 하고있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하면 뭐라도 되겠지 적어도 아무것도 안되고 열심히는했어 라고 변명이라도 하려고요

힘내십쇼 무엇이든지 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