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후회하는 중이지만 집안사정 반, 대학을 안가도 사는데 지장없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 반 떄문에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후 경력조차 되지 못하는 일만 2년가량 하다 입대했었습니다.
군대에서 코딩에 관심이 생겨 전역후 국비로 웹개발학원을 9개월과정으로 다녔습니다.
다니던 도중 또 집안문제로 인해 수료를 2달 앞두고 관두게 되었고, 공사판에서 1년간 일했습니다.
공사판 사람들이 싫어서, 그리고 집안 사정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서 다시 코딩쪽으로 가기 위해 중소기업에 들어왔습니다.
일하면서 대한민국 삶에서 학위의 필요성을 느꼇고, 국비와 같이 단순히 특정 기술을 배우기보단 이론에 가까운 교육에 대한 욕구가 생겼습니다.
회사를 관두고 대학에 진학하기에는 좀 많이 제한될 것 같고, 일단 당장은 학위를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
기왕이면 제대로 된 4년제 대학으로 가고 싶은 욕심도 드네요.
이런 상황에서 가장 베스트는 학점은행제로 최대한 빠르게 학위 취득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좀 더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해준다는 방통대나 사이버대학이 낫겟죠?
제 능력이 어디까지 될지도 모르겠고, 누가 이렇게 하면 될것이다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주변에도 저런 것을 하는 사람이 없어 막막하네요...
냉정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