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asdf1
121
2021-10-16 00:30:09 작성 2021-10-16 01:17:30 수정됨
25
3731

컴공 졸업했는데 이 길이 맞나 생각이 듭니다.


국비생 아니고 비전공 아니고 그래도 나름 인서울이라 불리는 대학 와서 컴공 왔는데(사실 과 선택은 그렇게 큰 뜻을 가지고 한건 아니긴 합니다.)

문득 최근 드는 생각이 내가 평생 이일 20~30년 넘어서까지 가능한지 제 자신한테 물었을때 잘 모르겠더라구요.


요새  현타인지 번아웃인지 뭔지 와서 

중견기업 3천 중반인 곳 입사하려다 si 하도 가지 말래서 입사부터 포기했었고 한곳도 솔루션에 돈 앞 기업 이상으로 훨씬 줬는데


거기도 잡플래닛 평 안좋아서 걸렀습니다.(이건 제 잘못)

동아리 대외활동 하면서 다른 대학 명문대라 불릴만한 ky, 서성한 이런데 다 만나서 플젝도 해보고 얘기도 해봤지만

이분들도 컴공인데 학과내나 당사자가 학점 3후반 4 이런데도 적성 안 맞다고 아예 딴 길 가려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은거 같았습니다.. 공무원이라던가 아예 다른 직무라던가..

진짜 취미로 코딩하고 일도 코딩이라 별에 별 괴물소리 듣는 사람들이나 천재라 컴공아니여도 금방 컴공생들 하는거 이상으로 배워서 결과물 만드는 사람도 천지고


이런 사람들 이길 자신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중견이든 대기업 이름 어느정도 들은 기업들은 해왔던게 있어서 그런지 서류 합격은 많이 하는데 

최근 드는 생각이 평생 일하면 20년 30년 일하면서 공부하고 이래야 되는데 이럴 자신이 있나라는 생각도 들고


요새는 코드 이런거 보기조차 싫고 이렇게 공부 매일 매년 평생 하면서 살 자신도 없는거 같습니다. 일시적인지 아니면 오래갈지 모르겠지만 요새는 코딩 자체가 하고싶지 않네요.


무엇보다 컴공 및 이쪽 진로는 적성빨이라 안 맞으면 진짜 못할 직종이라는데 이 길로 취업해서 평생 밥벌어 먹는게 적성이 맞나 진지하게 요새 고민중입니다.


졸업까지 했는데 그렇다고 딴 건 또 잘하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다른 일을 하고싶다 이것도 아닌데 이쪽일도 그렇게 큰 흥미라던지 재미가 없어서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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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5

  • 콘푸로스트
    2k
    2021-10-16 00:39:04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는 대학 4년 다니면서 느끼셨을텐데요..

    학교 다닐 때는 어떠셨나요?


    아직 서른 안되셨죠? 그럼 시간은 넉넉합니다.

    작성자분께서는 결국 무엇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 qwerasdf1
    121
    2021-10-16 00:42:52 작성 2021-10-16 00:48:06 수정됨

    네 이제 20대 후반이긴 한데.

    그래도 이 악물고 어떻게 해서든 유명한 대외활동 여러개 계속 하고 대학교도 이쪽으로 교육받고 졸업했는데 지금껏 배운게 이쪽이고 이쪽 이외에는 딱히 하고싶은거도 없고 잘하는게 없어서
    "그래도 이쪽으로 취직해야만 해" 이 생각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20년 후의 제 자신을 생각하니 지금도 잘 안맞지 않나 난 코딩을 과연 좋아서 하는건가. 평생 내가 하고싶어서 할 수 있을까. 이 길이 맞나. 이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사실 적성 맞나 안맞나를 판단하는거도, 대학 다니면서 어떻게든 졸업해야지 이 생각과 무조건 이쪽 방향으로 나아가야만 해 이 생각이여서 이게 적성에 맞는지 아닌지도 잘 생각 안하고 살긴 했습니다. 요새도 그런 생각이고요..

    그래서 며칠전부터 집에서 뭘 해야하는지 어떤식으로 살아야할지 좀 고민중이긴 하네요. 윗 댓글분 감사합니다

  • hoon Cli
    45
    2021-10-16 00:53:07

    다른 분야이긴하지만 웹소설도 월 1억버는 사람 있으면 월 200, 그 이하 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00버는 사람이라해서 관두진 않더라구요.


    100~200에 머물러있다가 확 점프하는 사람도 봤고


    정반대로 히트작 몇개는 완전 떴는데

    그 뒤로 내리 망해서 작가 접는 분도 봤구요.


    코딩도 할만큼 해보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다 생각합니다. 괴물은 못되더라도 본인이 즐기고, 그만한 대우 받을 정도로만 되도 만족할 수 있다면요. 


    자기 자신의 능력 한계를 빨리 알고 만족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인거 같아요.

  • 쿠잉
    4k
    2021-10-16 01:21:04


    졸업까지 했는데 그렇다고 딴 건 또 잘하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다른 일을 하고싶다 이것도 아닌데 
    이쪽일도 그렇게 큰 흥미라던지 재미가 없어서 고민이 많네요...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일이 하는 다 재미 있어서 하는거 아닙니다.

    또한 잘한다고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야구 선수가 특급 마무리, 선발 투수, 4번타자 는 아니잖아요?

    모든 조직과 그룹에서는 Top 도 있고 보통의 사람도 존재 합니다

    하지만 다들 일을 합니다.

    실력의 차이나 평가에 따라서 진급이나 이직, 연봉 상승 등은 차이가 있겠지요

    하지만 보통의 경우는 일을 하고 못하고의 관점에서는 할수있고 해도 됩니다.

    누구나 top 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흥미나 재미의 경우도 서장훈도 그렇게 얘기했죠 자기의 농구 생활도 즐겁기만한 생활은 아니었다고요

    공무원 하시는 분들도 물론 뿌듯하고 만족감 느끼고 할수도 있겠지만

    공무원이 보통 생각했을때 그렇게 재미나거나 흥미가 유발되는 직업군은 아니죠 

    그런데도 지금 우리나라에 113만명 가까이가 나라의 일을 하는 공무원분들이 일하고 계십니다.


    모든 직업과 일을 하는게 물론 재미도 있고 흥미도 있고 하면 좋겠지만 

    일이라는 그자체, 돈을 벌고 번 돈으로 생계와 미래를 준비하는 수단으로 일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글쓴이님 말씀하신 대로 딱히 그렇다고 다른게 땡기는것도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것을 그만 두고 다른걸 한다고 지금의 급여 수준이나 회사의 규모 정도로 재취업이 된다는 보장도 없다면

    그냥 지구상의 수천 수만가지 직업 중 내가 살아가는 생계의 수단, 즉 돈을 벌기 위한 일을 한다 정도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 onethejay
    75
    2021-10-16 02:47:53

    막상 일 시작해보고 흥미를 느끼실수도 있어요. 혼자 공부하거나 소규모 프로젝트랑은 또 다른 느낌이니까요.

    뭐든 부딪혀봐야 하지 않을까요..?

  • 메이플비
    452
    2021-10-16 04:53:51

    물론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좋지만, 다행히도 이쪽 계열이 승자독식 까지는 아니라서 중간정도 가는게 그리 어려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간계층을 유지하려면 적당한 노력이 필요없는것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저어기 내노라 하는 기업들에서 하듯 하루하루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유지되는것은 아니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할지라도 본인이 너무 하기 싫으면 그것또한 어쩌겠나요. 모든 사람이 똑같이 재능이 있을수 없듯이, 모든 사람이 똑같이 흥미를 느끼지를 못하는걸요.

  • 개나소나고생
    7k
    2021-10-16 06:18:37

    이길이 아니다 싶으시면 언능 다른 길 찾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괜히 붙잡고 있었봤자..혼자 스트레스 받고 효율도 안나오고..이래저래 어영부영 세월 보내느니..

    정말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괜히 개발 초반까지는 재미있기도 했고..와 신기하다 이런 마이드로 시작했는데.

    연차가 올라가면서 오히려 기초적인 부분들이 중요해지고 그 연차에 맞는 실력을 갖추는것도 힘들어서

    고생중이네요.

  • 마라토집착
    5k
    2021-10-16 07:20:17

    너무 기술적이지 않고 사무직 같은 개발자도 가능한데요

    한번익한 비지니스 프로세스 계속 숙성시키며 널널한 코딩 중심 si sm 쪽.  Si 저는 만족요 

  • Qs
    661
    2021-10-16 10:28:33
    아예 흥미가 없나요?
  • 그래안그래
    1k
    2021-10-16 12:05:51
    이상하게보일지도모르지만,
    유튜브 수산시장에서 회손질하는거만보면
    가슴이 불타오릅니다ㅋㅋㅋㅋ
  • 제운
    1k
    2021-10-16 13:06:11 작성 2021-10-16 13:20:29 수정됨

    코딩이 하기 싫은게 아니라 그냥 일하기 싫은게 아닌지 의심되네요. 적성 안맞는다는 소리는 최소 1년은 일하고나서 할수있는소리인데

    직장경험도 없이 그런 얘기는 좀...

    그리고 공부하기싫어하는 사람도 개발자로 잘 먹고 잘 삽니다. 그냥 초반에 잠깐 배운걸로 평생 써먹는 사람도 많죠. 

  • BlueFestival
    1k
    2021-10-16 17:01:39

    그럴 때는 잠깐 다 내려놓고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코딩 같은 거 잠시 손 놓고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보는 거죠.


    솔직히 대학 졸업 할 때 쯤이면 코딩 재미 없는 건 누구나 다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대학교 때는 친구들이랑 놀 수도 있고 연애도 쉽게 할 수 있는데 그런 거 안 하고 밤 늦도록 코드 작성하고 삽질하고 씨름 해야 하는데 얼마나 재미 없고 싫겠습니까.


    근데 그건 대학생 때 이야기고 사회 나와서 다른 일 할 바에는 코딩해야겠다 싶어서 저는 코딩하고 있습니다.

  • qwerasdf1
    121
    2021-10-16 19:00:37

    Qs

    네 일시적인건지 모르겠지만 요새는 좀 흥미가 아예 없네요.. 


    제운

    넵. 어찌보면 제운님 말대로 일하기 싫을수도 있다가 맞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사실 제대로 직장 들어가서 겪어보지도 않았으니까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20~30년 까지 이 일 할 계획으로 정말 직업을 선택했는지 하고싶어서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다들  써주신 댓글 하나하나 읽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댓글들도 달리면 감사히 읽어보겠습니다.

  • joshyun
    138
    2021-10-18 02:13:28

    일단은 착각하고 계시는게, 20-30년 일하는거 아닙니다. 그건 정년 기준이구요. 지금 20대인 님 나이와 현재 산업구조, 평균 수명, 출산율 등을 고려해보면 님이 부모님세대처럼 60대에 은퇴할 확률은 희박합니다.

    예를 들면 저는 기획자 일을 10년 넘게 하다가 30대 초반에 커리어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30대 중반에 대학 다시 들어가서 학부 공부부터 했습니다. 지금 예정대로면 40살에 신입으로 들어갈 것 같아요.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처음에 말한 변화 때문입니다. 만약 내가 130살까지 산다면? 그래서 100살까지 일해야 한다면?

    저는 100살까지 기획 일을 하고 싶진 않았고, 앞으로 60년 더 일할거라면 30대 중반에 대학가서 40살에 신입으로 다시 시작해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재능이 없다고 생각되는건 이 분야에서 너무 당연한 일이고 그런건 직업을 선택하는데 고민할 만한 요소가 되지 않습니다. 이 분야 아니라 그 어떤 공부, 일, 운동을 해도 세상이 님보다 나은 소위 "천재"들은 얼마든지 있어요. 걔네들은 걔네 갈 길 가도록 내버려두고 어제보다 조금 더 낫도록만 노력하면 됩니다.

    흥미가 없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님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노세요. 여행을 다니던 그냥 노시던 맘껏 노시면서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됩니다.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만 그건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을 때 해야겠죠.

    여유가 없으시면 취업을 일단 하세요. 일을 하시면서 정말 적성에 맞는게 뭔지를 찾아보셔도 되고, 아니면 일은 월급을 벌기위한 수단으로만 하면서 일 이외의 것에 자신의 적성을 찾아서 살아도 됩니다.

  • 빅토르최
    517
    2021-10-18 10:40:14

    joshyun 어른스러운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 조언이네요

    글쓴이분도 고민이 많으실텐데 잘 해결되시길바랍니다.

  • Dive_Drink_Develope
    6k
    2021-10-18 14:53:47

    진짜 취미로 코딩하고 일도 코딩이라 별에 별 괴물소리 듣는 사람들이나 천재라 컴공아니여도 금방 컴공생들 하는거 이상으로 배워서 결과물 만드는 사람도 천지고

    이런 사람들 이길 자신도 없더라구요

    -

    저런사람은 그냥 열심히 하라고 먼저 갈길 보내주면 됩니다.

    지금 개발자중에 저런 사람 1%나 될까요?

    그냥 내가 주어진 기능 개발하고 오류 찾아내고 하는 작업에 죽을만큼 지겹고 싫은거 아니면 일단 쭉 해보세요.

  • 새모
    2
    2021-10-18 22:35:31

    저는 올해 초에 지방 4년제 컴공 졸업했는데요,,

    저도 최근에 취준땜에 프로젝트 몇개 진행해오면서 번아웃을 몇번 겪었어요

    진짜 아무것도 하기싫고 뭘 생각해도 비관적이게 생각되더라구요

    글쓴이분도 지금 열심히 달려온 탓에 많은 것이 회의적이여 보이는건 아닐까요?

    다른 활동을 통해 잠깐 휴식을 취하셔봤음 좋겠네요 :)

  • 죠죠6
    362
    2021-10-19 10:48:41

    일단 적정한 곳으로 취업부터 해보세요...

    최소한 2~3년은 버텨보시고 나서 다른 업종 변경 고민하셔도 늦지 않을 나이 같습니다만...

  • EM
    337
    2021-10-19 11:02:11

    적성에 안맞으면 억지로 하지마세요 

  • qwerasdf1
    121
    2021-10-19 15:30:42

    joshyun 감사합니다. 댓글 보고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다른 댓글 써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혹여라도 다른 댓글들도 달리면 감사히 읽어보겠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 희희
    80
    2021-10-19 20:20:22

    이정도면 안맞는게 맞긴한거같네요

  • 둥뚱이
    333
    2021-10-20 01:33:36 작성 2021-10-20 01:34:02 수정됨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컴공 나오면 무조건 개발자 해야되는줄 아는데 아닙니다. Si 대기업만 가도 개발 안하고 관리직만 하고 회사 다닐 수 있구요. 그 외 은행, 공기업 전산직 등 개발 안하고 좋은 자리 많습니다. 개발하기 싫으시면 거기로 가면 됩니다. 솔직히 먹고 살기에는 그런 자리들이 훨씬 좋습니다.
  • 닭강정
    620
    2021-10-20 11:52:33 작성 2021-10-20 11:53:45 수정됨

    개발이 싫으신건지 아니면 단순히 막연한 걱정에 내가 이 길로 가는게 맞는가... 고민하는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햇수로 5년 정도 개발로 먹고 살지만 일하다보면 아 난 개발자가 아닌갑다.... 라는 생각을 할떄도 많거든요.

    처음에 취업 준비할때가 제일 심했죠. 뭔가 서류 탈락하고 면접에서 난 이해도 못하는 질문 받고 하다보면, 컴공 졸업자들은 나빼고 다 저정도 수준인가... 라는 걱정에 개발은 손에 안잡히고 잡생각이 많아 졌던것 같습니다.

     이 실력으로 회사에서 뭘 할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많았지만 막상 회사 와보니 하라면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평소의 공부를 하면 물론 좋지만 주변을 보면 개발에 흥미가 없어도 월급 받을려고 회사에서만 개발하는 개발자들 많습니다.  인터넷이나 모임속에는 개발에 관심 많은 사람만 있어서 나만 뒤떨어진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막상 뚜껑열면 코딩 노가다꾼이 많아요. 말씀하신 취미 개발인 개발자 의외로 적습니다.

    저도 대학 다닐 때는 개발이 재밌었는데 막상 회사에서 개발을 하면서 그 분야에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는 전혀 관심없는 분야만 취미로 개발합니다.

    게임이라던가 업무와 정반대에 있는 개발 말이죠. 


    결론은 걍 대학 가방 매고 왔다갔다한 저도 개발자로 먹고 살고 있으니, 대외활동도 하신거면 왠만한 컴공생들보다는 개발에 더 관심이 많았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취업활동에 대한 스트레스로 난 개발이 아니다... 라는 생각인지 아니면, 진짜 코드 보면 화난다!!! 화나서 키보드에 손이 안간다!!! 이런 상황인지 말이죠. 후자아니라면 개발자로 도전을 계속 해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이 뭔가 두서없었네요. ㅎㅎ;;

  • 코딩을지켜츄
    1k
    2021-10-22 10:33:40

    위에 좋은 조언이 있네요. 저도 학부 컴공나와서 무난한 루트 탔다면 개발에 대한 회의가 있을수도 있었겠는데

    위에 노세요 라는 답변하신분이 정말 인생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라고 생각되요. 저도 문과쪽 직장 있다가 회의감 들어서 때려치우고 2년 호주에 워홀로 있었는데 농장서 뿌리 채소 뽑으며 농부로 일했어요 ㅋㅋㅋ 놀면서 일하며 막 한국인들이 보기엔 별 대책 없는 젊은이 처럼 살아봤는데 그때 든 생각이 " 아 난 돈을 많이 준다하더라도 단순 노동, 반복되는 업무 같은건 못할 기질이구나. 머리 쓰는 일 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경험으로 알게되었죠. 

    그 뒤로 로스쿨을 갈까 개발을 할까 생각했다가 개발쪽에 왔고요. 그 경험이 없었다면 '머리 쓰는 분야에 어울린다. 단순 반복된 행위를 극혐한다' 라는 저의 기질을 파악 못했을거에요. 자기에 대해 알아가니까 직업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윗분의 노세요 한마디가 전 경험적으로 와닿네요.

  • 모피
    19
    2021-10-22 22:20:13

    취업준비를 하며 연속적으로 겪은 탈락들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신 상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먼저 조급함을 줄이고 여유를 가져보세요. 앞으로 신입 평균연령은 점점 더 오를겁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생각치도 못한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을 수도 있고

    반대로 코딩이 그나마 내 적성에 맞았구나 깨달을 수 있을겁니다.


    요즘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대부분 우울증을 달고 사는데 

    이로 인해 자신이 코딩에 적성에 안맞는 것 같다는 함정에 빠지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먼저 자신을 아끼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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