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싼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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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1 22:57:33 작성 2021-10-13 07:32:57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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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망설이고 있는 비전공자들에게


작년 12월에  도와달라고 글 올렸던 호텔리어 출신 개발자입니다. 


그때 도와주셨던 분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너무 감사합니다.


12월에 올렸던 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년도 2월에 호텔 퇴직하고 3월부터 국비학원에 들어가서 9월1일부터 작은 스타트업에 취업에 성공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은 분명합니다. 작년 12월에 저처럼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 어려워서 도전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일단 저의 개발자 도전 배경을 말씀드리면,  호텔에서 벨맨으로 근무하던 중 호텔에서 쓰는 엑셀에 대해 관심이 생겨 퇴근 후 공부하다보니 재미있어서 함수나 매크로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욕심이 더 생겼습니다.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보고 싶어 방법을 찾던 중에 자연스럽게 웹개발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생활코딩으로 처음 개발을 입문하게 됐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준비과정을 말씀드릴게요


일단 저는 국비학원 2번 경험했습니다. 처음 플xx데이터 쪽에서 하는 국비지원을 호텔에 퇴사하자마지 바로 지원했었는데, 확실히 제가 아무 준비도 없이 수강하니 너무 빠른진도, 이해할 수  없는 개념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절대로 학원에서 선생님이 못 가르치는 느낌은 없었고, 제가 정말 준비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7일만에 수강 철회를 했습니다. 

그다음 찾아 간곳은 코딩을 같이 준비하게 형이 추천해준 구x xx데미였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처음 두번째 학원을 수강하기전에 2주정도 텀이 있었는데 그때 이 두 수업을 집중적으로 들었습니다.


자바플레이 그라운드


생활코딩 자바


아마 자바플레이 그라운드 정말 쉽지 않으실거에요. 근데 계속 반복하시다보면 코딩의 맛 정도는 느낄 수 있을 실 거에요ㅋㅋ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는 데 어느순간 지나면 어??? 뭐야 뭔가 되네라는 기분을 만끽 하실 겁니다. 하지만 전제조건은 시간과 노력을 필수입니다 !!!


저는 나름대로 이렇게 준비를 하고 수업을 들어 갔습니다. 확실히 이론적인 개념은 생활코딩을 학습한 덕분인지 조금씩 받아들였습니다. 근데 정작 선생님이 과제를 주셔서 할 때는 정말 눈 앞이 캄캄하고 뭐 부터 적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수강생분들을 저 보다 휠씬 빠르고 쉽게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수 많은 좌절을 하고 자존감이 너무 낮아졌습니다. 저는 항상 하위권에 머무른 학생이였습니다.  이때가 수강한지 2주 정도 지났을 때 였습니다. 저는 포기하자라는 생각보다 아직 내가 개발을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포기보다는 남들보다 공부하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늘려보자 라고 다짐 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1.아침 6시에 기상해서 개발 공부

 2. 그날 배운 코드 최소 2번이상 다시 코드 반복 

 3.그날 배운 개념 github와 블로그에 정리

 4. 주 1회만 휴식

세운 계획을 하나씩 지켜나가다 보니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개발실력이 향상 되는 것을 느꼈고, 재미를 느끼기 시작 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같이 듣는 수강생분들이 저에게 개발에 관한 질문을 하기 시작하고 제가 큰도움은 아니지만 작은 도움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게 불과 2달만에 일어나 현상이 였습니다. 


  현재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수강을 많이 하시고 있을 텐데, 저의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프로젝트 완성을 못할 것 같아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준비에 들어가는 시점에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모아서 공유오피스를 빌려 2달 동안 아침 9시부터 22시까지 주말 상관 없이 프로젝트를 준비했고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물론 퀄리티는 좋지 않습니다. 정말로 ㅋㅋㅋㅋ)


저는 취업 이야기는 조금 특별합니다. xx펀치에 제 셀프 구직을 올렸는데, 운이 좋게도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대표님이 연락을 주셔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는 자바 과정을 6개월 들어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제 가능성을 믿고 뽑아주셔서 현재는 프런트쪽을 맡게되어 현재 리액트랑 js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면접 볼 때 제가 위에 세운 계획에 대한 결과물 github와 블로그 그리고 제일 좋게 보았던 점을 제가 공유 오피스를 빌려 두달동안 개발에 몰두한 점을 좋게 보셨습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오피스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도 모두 들었던 평가였습니다. 여러분 뭐든 하는게 중요해요 생각만 하지말고 진짜 그냥 지르세요 그리고 꾸준히 하세요 그러다보면 나중에 어떻게 작용할 지몰라요 정말로!!


저의 시시콜콜한 긴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퇴직하기전 까지 수없이 고민했습니다.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적응을 할 수있을까? 나는 완전 수학을 못했던 사람인데?? 나한테 맞는 길일까?? 등등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저도 개발자로서는 성공을 아직 못했지만 취업에는 성공했잖아요(물론 아직 갈길이 멉니다ㅋㅋ) 진짜 한번 그냥 도전해보세요. 요즘 100세 인생인데 나중에 후회하기 싫잖아요??


부디 제 이야기를 읽고 고민하고 있는 한분이라도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할 수 있어요 모두


마지막으로 제가 개발공부하면서 도움 받은 강의, 동기부여 영상 첨부할게요.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가이드


정말 좋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정말 큰 도움 받았습니다. 정수님


멘탈훈련소


감성힐러 jay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인스타 올려드립니다.


제가 미라클 코딩이라고 해서 평일 새벽 코딩하는 것을 스토리로 올리고 있습니다. 


같이 으쌰으쌰 해봐요 우리 !!!


인스타그램


진짜 할 수 있어요 여러분 포기만 안하면 됩니다.


20년 후 당신은, 했던 일 보다 하지 않았던 일로 인해 더 실망 할 것이다. 그러므로 돛줄을 던져라.

안전한 항구를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아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you didn't do than by the ones you did do.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the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 Discover


-- Mark Tw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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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8

  • 리오레오
    1k
    2021-10-12 08:54:54

    벌써 반년이 훨씬 지났네요.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도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지나온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 jeya
    13
    2021-10-12 09:08:11

    응원합니다👍

  • crazygun22
    987
    2021-10-12 09:19:14

    "호텔에서 쓰는 엑셀에 대해 관심이 생겨 퇴근 후 공부하다보니 재미있어서 함수나 매크로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문장 하나를 보면, 쓰니가 개발자로서 훌륭한 재능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아마 공부하고, PJT  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 있었을 겁니다. 

  • 개발자 싼쵸
    286
    2021-10-12 09:19:19

    리오레오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해온대로열심히  계속 즐겁게 달려가겠습니다ㅋㅋ

    jeya님 감사합니다 ㅋㅋ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Dive_Drink_Develope
    6k
    2021-10-12 11:33:23

    멋지네요. 자기계발 꾸준히 하시면 3년후에 쩜프쩜프 하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benben
    196
    2021-10-12 14:52:12

    야놀자나 아고다 같은 곳에서 근무하시면, 굉장히 유리하실 듯...

    호텔 쪽은 아직도 fax쓰고 하니까 좀 그렇긴 하지만, 여러가지로 현장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가 되실 수 있을지도 

  • Qs
    668
    2021-10-12 18:02:31

    고생하셨어요

  • 개발자 싼쵸
    286
    2021-10-12 20:05:28

    crazygun22 너무기분 좋은 칭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ive 3년 후에는 많이 발전해 있는 개발자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enben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Qs 감사합니닼 하지만 이제 저도 시작입니다 !!!화이팅


  • robin7
    83
    2021-10-12 21:01:31

    같은 학원이시네요:)  저는 3층에 있는 강의실입니다.

    취업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로켓펀치로 지원만하고있었는데 셀프구직도 한번올려봐야겠네요.

    행복한일만 가득하십쇼

  • 개발자 싼쵸
    286
    2021-10-13 07:30:39

    robin7 너무 감사합니다. 로빈님도 무조건  좋은 소식 있을 실 겁니다. 화이팅하세요 !!

  • 조죠
    30
    2021-10-13 11:22: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개발자 싼쵸
    286
    2021-10-13 18:02:32

    조죠님 오히려 긴글 읽어주신 조죠님께 감사드립니다.

  • Backend_
    18
    2021-10-15 00:51:34 작성 2021-10-15 00:52:00 수정됨
    6시에 일어나셔서 개발공부는 개념을 다루는 인강을 들으셨나요?아니면 실습위주의 공부셨나요??
    어떻게 공부 하셨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ㅎㅎ
  • 개발자 싼쵸
    286
    2021-10-15 08:57:13

    @backend님 저는 초반에는 학원에서 주는 과제랑 개념 복습 코드 복습을 했어고, 중반부터 자바 개념 다시 잡기위해 인강을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백엔드님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을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화이팅하세요!!!

  • 1122cc
    1k
    2021-10-21 02:43:52

    대단합니다.

    여지껏 했던 직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직업에 대한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용기이고 멋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박수를 보내며 가시는 길에도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혹시 실례가안된다면 연령대가 궁금합니다..

    저 같은경우는 2년정도 현업에서 일하다가, 개발 분야에 대한 방향, 진로에 대한 고민, 더 나아가

    삶의 목표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성자님이 호텔쪽 일을 하시다가

    어느정도 연령대에 그런 과감한 도전을 하시게 되신건지 궁금하네요..

  • 개발자 싼쵸
    286
    2021-10-21 09:31:59

    @1122cc 너무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저는 29살에 도전 했고 개발 공부를 시작하고 보니 저와 비슷한 나이대 분들이 많이 도전 하고 있었습니다.항상 하고싶은 일 응원 하겠습니다!!

  • rhdiddl
    42
    2021-10-28 05:08:52

    혹시 학원 어떠셨는지 대략적으로라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얼마전에 다니셨던 곳 상담 받았는데 고민중이어서요.. 강사분이나 강의, 분위기 같은 후기요!

  • 개발자 싼쵸
    286
    2021-10-28 09:15:27

    저는 강의는 강사님 마다 가르치는 방식이 다르고, 분위기는 저 같은 경우는 좋았습니다. 만약 걱정되시면 hrd-net 수강평 강사님 별로 있을 걸에요.

    그리고 분위기 같은 경우는 rhdiddl님이 열심히 하시면 자연스럽게 열심히하는 분이 주위에 있을 겁니다.제일 중요한건 본인이 어떻게 하냐가 제일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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