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800 받으면서 새벽2시까지 야근하고 복지라곤 전무한 회사에서 말만 걸면 화부터 내는 팀장 밑에서 일할때는 내가 이걸왜? 나 아니여도 누군가 하겠지 하며 일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이번에 이직하면서 연봉 두배로 올리고 개발자를 귀하게 대해주는 스타트업으로 이직했는데요
회사가 너무 마음에 드니, 망하지 않게 하려고 스스로 열심히 하게 되네요.
야근을 철저히 지양하는 회사인데도 남아서 못다한 일 마무리하고, 더 할일이 없나 찾아보게 되네요
제가 혹시라도 팀장, 대표라면 일 할 수밖에 없는 회사가 아닌, 일 하고싶은 회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퇴근전 선배님들 뵈러 들린 병아리 백엔드개발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