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고생하면50년이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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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23: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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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펌웨어개발자는 비추하는데 그정도인가요?





okky나 다른 개발자 포럼같은데 가도 전부 펌웨어개발자는 비추를하네요...


개인적으로 실리콘 m1칩이 ARM코어 기반이라는거 듣고


ARM~상위비트 시스템을 죽을때까지 공부하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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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4

  • 쿠잉
    4k
    2021-09-03 00:18:43

    왜 비추를 하는지는 생각해보신거죠?

  • defult
    13k
    2021-09-03 00:19:18

    펌웨어 개발로 확실한 상위기업을 가시면 상관없는데

    대부분 노린다는 사람들은 어디 영세기업부터 스탭업 같은 생각부터하니 망하기 좋죠.

    애초에 하청의 하청같은 피라미드 구조 나오기도 힘든데 영세기업에서 다루는레벨로는 상위기업의 요구수준에 충족하기도 힘들고요.


  • 양봉장코더
    131
    2021-09-03 00:34:51

    펌웨어는 제조업 입니다. IT기업이랑 문화가 전혀 달라서 기대치에 못 미칠겁니다

  • 우주로가고픈유성
    150
    2021-09-03 00:51:14 작성 2021-09-03 00:52:04 수정됨

    양봉장코더// 제조업 it기업 문화보다 더 좋습니다. 제조업에서도 개발직군은 널널해요. -_-

    저는 실제로 제조업에서 PLC쪽일을 2년 했던 사람입니다. 인력부족현상은 개발직군보다 더 심각하고 

    신입 연봉 무자격증 기준으로 3000 이하를 보기도 힘들고 IT와 다르게 야근수당 무조건 나옵니다.


    it기업보다 문화가 나쁘다? 사실 노가다만 비교해도 IT기업 문화가 그리 좋다고는 말을 못하실텐데...

    일이 육체냐 정신이냐의 문제인 것이죠. 


    물론 네카라쿠배급 -_-; 킹정합니다. 그럼에도 네이버 직장상사 갑질로 자살하는 사람나오는게 현실이죠.

  • 인그니야
    1k
    2021-09-03 08:33:22

    우주로가고픈유성 /

    제조업은 말그대로 "제조"를 업으로 삼기 때문에 SW가 주가 되지 못하죠.

    대우가 기술자가 아니라 공장 라인 작업자에 훨씬 가깝기도 하구요.

    그리고 SW 기술 동향에 굉장히 둔감합니다. 근데 이건 한국 한정인 것 같아요. 해외에서는 오픈 임베디드 포럼 같은 곳들이 활발히 활동 중인 걸 보면요.


    IT에서 프론트 vs 백엔드가 티격태격하듯 여기선 SW vs HW가 티격태격한다지만, 음... 아예 조건이 달라요.

    이쪽은 아예 구조 자체가 기업 오너는 HW편을 들어줄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야근수당? 그게 도대체 뭔가요? 여기서도 대기업 말고 야근수당 주는 곳 찾기 힘든데요.


    저나 제 동기들만 그런 줄 알았는데, 커널 서적까지 출판하신 Austin kim님의 이야기나 그 분께 상담하는 많은 분들도 다들 비슷하더라고요.


    여기는 SW 개발에 욕심 있으신 분들은 아마 견디기 많이 힘들 거에요. 게다가 우리나라도 제조업은 쇠퇴하고 IT가 부흥하고 있잖아요. 미국에서도 전자공학과가도 90퍼센트 이상이 IT로 전향한다잖아요? 내 연봉은 내가 가진 스킬보다는 내가 만든 상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냐에 결정되기 때문에 연봉 상한선도 많이 낮구요.

    기업 규모가 동일하다면, 여기가 IT업계보다 연봉 테이블이 더 낮은 걸로 알고 있고요.


    그냥 직장인 마인드이거나 저처럼 그지같아도 이쪽 개발업이 아직까진 재밌긴 하는 분들만 계속 남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더미
    16k
    2021-09-03 09:19:23

    펌워어가

    plc와는 많이 다를건데요

  • Swallow's Dream
    20
    2021-09-03 09:36:26

    인그니야


    저도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앞에 말씀하셨듯이 제조업이 SW가 주가 되지 못한것도 맞고 취급도 HW비해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회바회 부바부라고 생각해요, 장비,설비도 프로그램없으면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대구 중소공장에서 일하지만 올해 입사해서 3500 언저리 받으면서 야근수당 출장비 다 나옵니다.

    약 30명있는 회사구 선배들한테 듣기론 연봉 협상은없고 매년 10%~15%씩 올려준다더군요.


    제조업이 분위기는 공장이나 그런쪽으로 더 가까울지 몰라도 문화가 나쁜거도 없고 오히려 저희는 야근이 거의 없네요. 전직장으로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국가과업에 제품에 들어가는 프로그램 만들다가 여기로 이직했는데 급여도 괜찮고 업무 강도나 환경도 일반적인 지방중소 보다 좋네요. 


    단, 말씀하신대로 SW개발에 욕심있는 분들은 견디기 힘들 수 있을것 같네요. 

    기존의 코드를 수정해 사용하는 부분도 꽤 많고 언어도 vb6, .net, C++, C#등으로 한정되어있기도 해서

    본인이 짠 코드로 장비 움직이는게 즐겁고 재밌는분들은 한번쯤 생각 해보시는거도 좋다 생각됩니다. 

  • 인그니야
    1k
    2021-09-03 09:51:52

    Swallow's Dream /

    이야 정말 좋은 곳이네요!

    건너 들은 거 말고 이 쪽 일하는 제 지인들 중에는 야근수당 받는 애들 한 명도 없거든요. 연봉협상도 뭐... 어떤 놈은 인상률이 2퍼센트라서 지금 4년차인데 지금 연봉이 신입으로 입사했을 때 초봉이랑 100만원 차이도 안나는 놈도 있고.. 그런거에 비해 10%~15%퍼면 대단하네요. 보통 10%는 진급했을 때나 적용되는 거였으니까요.


    힘들어도 꽤나 일할 맛은 나시겠네요!

  • Swallow's Dream
    20
    2021-09-03 09:56:15

    인그니야


    출장이 잦은거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저도 관련해서는 여기가 처음이다 보니 다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선배 몇몇분들도 내일채움공제 하고 바로 나가려했는데 다른곳으로 이직하려니 조건이 괜찮은곳이 없다고 하시긴하더라구요. 지방에도 중소중에서도 좋은곳은 있는거 같아요. 공장이라는 또 제조라는것에 가려져서 못볼뿐이지... 면접 보러 온댔다가 안오는 경우도 많았다 하더라구요. 아마 공단내에 다른 공장들이 장비 돌리는거보고 간듯하네요 ㅎㅎ

  • CodeDiver
    1k
    2021-09-03 12:05:41

    제가 아는 펌웨어 개발하시는 분들은 죄다 소기업 소속으로 경력도 아주 많은 분들이였습니다.

    본인 실력이 좋다고 자만하며, 테스트도 제대로 안 하고 결과물을 전달하더군요.

    3명과 일했는데 다 그렇더군요.


    섣부른 일반화일지도 모르지만.. SW 업계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더군요.

    일단 던져주고 문제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으면 그제서야 수정합니다. (테스트 안 함)

    젊은 사람이 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 물에서 놀다간 비슷하게 변하는게 아닐런지?


  • 천사와악마
    2k
    2021-09-03 13:20:54

    제조(?)업 it에 웹개발자로 잠시 몸담아본 결과


    1. 시장은 B2B 위주로 돌아가고 B2C 는 회사가 깜냥이 안되면 금방 접음

    2. 역피라미드 구조, 꼰대형 상사 많음, 임원은 대기업 출신, 벤처 창립멤버가 회사 중추

    3. 개발파트가 영업파트보다 힘센 경우가 있음

    4. 이직 시장은 활발한편, 페이도 나쁘지 않음, 분야별 회사가 많지 않아서인지 좁다고 느껴짐

    5. 출장 오지게 다님, 서버 구매, 납품, 소프트웨어 구매도 여기서 경험

    6. 과제 콜렉터와 회로 설계자, 드라이버 개발자, 펌웨어 개발자 순으로 회사내 서열이 정해졌..

    7. 국비로 진입할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보니 군대 > 공대 남초를 제대로 경험함

    8. 하드웨어 신기술은 제까닥 반응하는데 소프트웨어쪽은 올드함 CGI...


    벌써 관둔지 10년이 넘어가서 지금은 많이 다를수 있겠네요

    그때 만난 임베디드 개발자분들은 지금도 연락하고 있어서 크게 변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 독거소년
    4k
    2021-09-03 13:35:34 작성 2021-09-03 13:37:04 수정됨

    펌웨어도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어서 그냥 '펌웨어' 라고만 적으시면 공통되는 일반적인 얘기밖에 하지 못합니다.

    비지니스 구조 자체가 물건을 만들어서 파는거라 재료비, 인증비 이런것들이 있어 마진을 크게 남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SW의 경우 하드웨어 개발자가 직접 짜버리기 때문에 만만하게 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여튼 제조업이라 하드웨어가 일단 짱을 먹고 바로 윗줄 내용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몇년 못버티고 탈출하는 경우가 많지요.

  • illuza
    1k
    2021-09-04 11:04:37

    펌웨어는 기본적으로 해당 MCU제조업체에서 친절하게 왠만한 건 이미 내놓습니다. 순수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반면, 펌웨어는 제조사가 주는 샘플 코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 범주를 벗어나는 일들은 난이도가 수직상승하여 대한민국 안에서도 몇 안 되는 엔지니어만 가능합니다.



  • 1a2a3a4a5a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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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5 00:02:59 작성 2021-09-05 00:03:58 수정됨

    펌웨어가 한국에서는 많이 무시당하는 분야죠. 그런데 없어서는 안될 포지션이죠.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펌웨어 개발자들이 짜놓는 코드보면 엄청어렵지는 않는데,

    처음 도입부분부터 꼼꼼하게 정리하는 부분은 SW개발자와 유사합니다.

    펌웨어 개발자는 영업들이 엄청 찾더는건 fail ㅋㅋㅋ

    많이 알면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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