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bi
2021-08-07 1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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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님들은 남을 잘 챙겨주시는 스타일이신가요?


뭐랄까.. 저보다 동생들이라 잘 챙겨줬는데...

모르는 것도 알려주고 고쳐주고 그랬는데....


제가 속이 좁아보일지 몰라도

상황이 득보다 실이니  좀 그렇더라고요


막상 저한테 오는것도 없고

감사의 말도 못 들으니

(이걸 바래서 챙겨주는건 아니지만)


제가 왜 챙겨줬나 싶더라고요...


괜히 정보들 공유 해줬나 싶기도하고

결국 이익은 본인 혼자 몰래 먹더라고요...


꼰대같겠지만 친구도 아닌데 말도 가려서 안하고...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기분 상하는건 어쩔수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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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0

  • 만년코더
    9k
    2021-08-07 18:38:19

    뭐...처음에 손을 내밀어 주긴해도

    그뒤에 피드백이 당연한거처럼 여기면 그냥 적당히 안도와주면됩니다.

    주고받는거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본인손해죠.(애초에 후배로 부터 도움받을게 많겠습니까?)


    다만 그동안 들인 시간에 대해서 아쉬워할 필요는 업습니다.

    어차피 그런 과정이

    나와 잘 맞고 좋은 후배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되니까요.

  • dubi
    2021-08-07 18:53:02

    만년코더//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이런거에 대해 어떻게 감정을 조절해야할지 미숙해서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왕왕
    1k
    2021-08-07 18:54:15 작성 2021-08-07 18:54:35 수정됨

    흐미...듣고보니 사수 분들에게 음료수 하나라도 사줘야겠군요...

    고마운 마음은 가득한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scsc
    753
    2021-08-07 19:21:16

    좋은일을 하던 나쁜짓을 하던

    언젠간 돌아오게 되있습니다..

    인생은 부메랑같은거죠

  • 쿠잉
    4k
    2021-08-07 19:38:30

    사람 마다 다 자기 스타일이 있어서 뭐라고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거나 생각치 못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봉사를 다니시고 하시는분도 계신것이지요

    남에게 무엇을 주고 안주고 주면 얼만큼을 주고, 먼저 주고 안주고 등등등 다 개개인의 성향과 관련 이 있습니다.


    글쓴이님이 "줘봐야 아무런 소용없네 앞으로는 안알려줘야지" 해도

    보다 보면 본인이 답답하기도 하고 "저거 좀 알려주면 금방 풀리긴 하는데" 등으로 생각해서 어느순간 다시 알려주고 있는 모습이 있으실 것입니다.


    오키가 되었건 카페가 되었건 질문 답글을 찬찬히 봐보세요 답글도 다는 분만 주로 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냥 그건 개개인의 성향이고 어쩔수가 없어요

  • 뉴비개발자
    2k
    2021-08-07 19:40:13 작성 2021-08-07 19:50:34 수정됨

    원래 받는사람은 고마움을 크게 깨닫지 못해요. 그게 도움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당연히 여기게됩니다. 적당히 알려주고 선그어야되요. 사람은 약아빠져서 모두가 감사한 마음으로 살지 않아요. 군대면 표면적으로 연기라도 하지 사회에서 크게 고마워하고 감사해야할 필요없거든요.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이익만을 위해 삽니다. 그래서 사람간의 관계도 철저히 계산적으로 사셔야지 우유부단하면 당하기만 합니다.

    차라리 진짜 착해서 본인이 남들한테 베풀고 도움만주고 받는게 없어도 아무런 상관이없고 기분이 나쁘지 않다면 이런글도 올리지 않겠죠

  • 힘내라마소
    1k
    2021-08-07 23:37:28

    도움받으면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만 도와주세요.

    저는 어느 순간부턴 걸러야 할 사람 찾아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 볼 때마다 상처되긴 하는데 굳은 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무뎌져야죠.

  • 하이열
    602
    2021-08-07 23:50:35

    예전에 학교 다닐때,  같은 반의 여자분을 열심히 과제를 도와드렸고..

    잠시 학과에서 불러서 다녀온 사이.. 실론티 하나 올려두고 사라지셨더군요..

    그 이후부턴  마치 첨보는 사람처럼... 인사하시고.. 하하하


    그때.. 핫하던 기술용어가 떠오르더군요

    CBD - Component Based Development


    컴포넌트라도 되는 인생이라 고마워 하라던 선배의 말...

  • scwon77
    2k
    2021-08-08 07:57:48

    하이열님 ㅋㅋ 학교 다니실때는 저와 비슷하군요..


    그 후로 저는 잘 안 도와주고 기브업 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걍 안 알려줘요..

    숨이 넘어가기 직전에 살려줘야 생명의 은인인것을 아는 것이 첫번째..

    그래야 도와주고 나서 뭔가를 받긴 하더군요..


    혹은 일이 상대의 기브업으로 인해 나에게 할당 시켜도 되냐고 물어봤을 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도와준 사람을 윗 사람에게 어필하면서 덕분이라고 하면.. 그것을 잘 어필해 주는 사람이라면 도와줍니다.

    위에 잘 챙겨주는 이미지로 만들어 주니까, 그런 사람이라면 도와줍니다..

  • 마하카스
    1k
    2021-08-09 13:05:25

    결국 이익은 본인 혼자 몰래 먹더라고요...

    꼰대같겠지만 친구도 아닌데 말도 가려서 안하고...


    이 부분에서 이건 그냥 그 사람의 인간성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혼자 몰래 이익보는것 역시 잘못된거죠.

    뭔가 득을 봤으면 그사람한테 사례는 못하더라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야 사람의 도리입니다.


    적어도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한테 그렇게 배우고 자랐습니다


    님이 꼰대같은게 아니라 그냥 상대방이 기본이 안된겁니다.


    친구도 아니고 초면인데 막말하는거 자체가 그냥 그사람이 잘못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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