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er_one
268
2021-08-02 22:40:18 작성 2021-08-02 22:41:03 수정됨
11
1992

개발이라는 분야를 떠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3년차가 되었습니다.


제가 개발자를 하게된 계기는

- 여친과 더 가까운곳으로 가고싶다

- (당시) 직장을 나가고싶다

- 집에서도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어, 처음에는 드디어 나도 개발자로써 시작되는구나 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 봅니다. 


비전공으로 시작했으면서, 퇴근후나 주말에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해야 한다는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나중에 하지뭐 ... 


이게 벌써 3년이 다되어 갑니다.

현 직장에 들어온지는 1년 반이 넘었지만... 뭐 사람이 한순간에 바뀌는게 아니니 똑같은 패턴이였습니다.


사수없는것, 인수인계 못받은것, 중간 관리자가 없는것, 소통을 안했던것, 채용이 안되는것, 등등

주변상황 핑계로 현재 서비스 준비중인 프로젝트를 대충대충 했습니다.


에러가 뜨면 그냥 화내면서 몇일을 그냥 냅뒀습니다. (해결을 하려고 하는데 계속 똑같은것만 시도하고...)

그리고 혼자 다 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더 일이 꼬이더라구요.


현재 실력으로는 혼자서 서비스 오픈준비와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크고, 

무엇보다 프로그래밍, 코딩에 전혀 관심(흥미)이 가지 않습니다. 


공부를 제대로 안한 제 잘못도 클꺼고, 적성 문제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망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 



질문입니다.

1. 현재 오픈이 정확히 언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베타 오픈 수준으로(필드 테스트) 두달 안으로 할꺼 같은데, 퇴사 한다고 

미리 말을 해야할까요?


2. 솔직히 퇴사 후 계획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회사에 좀더 남아 있으면서 준비를 해야할까요?



0
  • 댓글 11

  • 그래안그래
    1k
    2021-08-02 22:48:08
    뜨겁거나 차갑거나 둘중하나만.
    미지근하지맙시딘
  • 최현일
    107
    2021-08-02 23:15:38

    스마트기기. 안전하게 사용합시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요.


    서비스 런칭이라던지, 실제 해야한다면... 저의 생각으로는 개인정보 관련 공부를 하셔야할 것으로 생각해봄니다. 개인정보 취급사. 자격제한도 없구요. 공부해보세요.

     또, 서비스가 원활하게 안된다는 것도, 그럴 수 있잖아요. 

     또, 혼자서 그렇게 일을 하고 있다는 자체에서, 회사가 그만큼 여력이 없다는 말도 되겠구요. 경제적 여건이 되신다면... 아무 문제 없는 일들이라고 생각해봄니다. 지금 글쓴이의 상황에 한계가 있다. 회사도 뭔가 어렵다... 이런 상황으로 생각해봄니다. 뭔가 기분이 좋지 않고, 힘든 상황에, 퇴사까지 한다면... 경제적여건등. 일반적인 사람이 겪는 일이니까...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겠구요.


     퇴사한다고 말을 하는 것도, 소통이구요. 안하는 것도 소통이구요. 이렇게 글을 올리셨다는 것이, 회사가 맘에 들지 않는다. 또는, 회사가 소통을 못했다. 이런 반증이라고 생각해보네요. 개인적으로 나오는 것이 맞고, 무능한 회사가 문제죠. 말을 해도, 잘 안듣는다... 이것은 어떤 회사나 마찬가지로, 퇴사가 맞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힘들어야 사람이 귀한줄을 알죠. 


     그렇죠. 현실적으로.. 버티면서, 이직준비.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 교회. 다녀보세요. 기독교. 전화도 해보세요. 하고 싶은 말이라서 적게 되네요. 


     저의 댓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12
  • 캐티
    5k
    2021-08-03 00:35:20

    개발을 치우려고 생각을 해본적이 많스빈다.

    두가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겠쩌여.

    대충 간을 보고 될것 같지 않으면 마음 굳히는게 좋을 수도 있스빈다.

  • NPE
    1k
    2021-08-03 03:26:54 작성 2021-08-03 03:28:14 수정됨

    1. 3년동안 버티셨으면 스스로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안된다고, 더 이상 못하겠다고 판단되면 빨리 그만두고 다음 살 길을 고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재직/퇴사 각 경우의 득실을 비교하고 결정하세요.

  • 힘내라마소
    1k
    2021-08-03 08:24:21

    3년이면 오래 했습니다. 이제 본인 스스로도 알 때 됐잖아요.

    관심 없고 하고 싶지 않단 거.

    하고 싶지 않은데 공부가 될 리가 없고, 공부를 안 하니 적성이 있는지 알 수가 없고, 열정을 쏟은 적이 없으니 도망간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빨리 나오세요.

    본인에게도 스트레스고 회사 입장에서도 민폐입니다.

  • 야근냥
    747
    2021-08-03 09:09:32

    개발자가 된 계기가 너무 나이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젊으니까 아직 괜찮지만 향후를 생각해 빠른 결정이 필요할 때이긴 합니다.


    1. 그만둔다는 마음을 먹었고 회사다니면서 이직 하려는게 아니므로 지금 당장. 하루라도 더 빨리 알리세요


    2. 같은 직종이라면 회사다니면서 이직이나 기술스택을 쌓을 수 있겠지만 다른 일을 마음먹었으므로 의미 없다고 봅니다. 

    빠르게 그만 두고 다른 직종에서 경력을 쌓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 안전라이딩
    1k
    2021-08-03 09:50:04

    윗 분들 말처럼 개발을 접으실거라면 미련두지 말고 빨리 나오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스스로의 선택에 자책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 극한초보
    525
    2021-08-03 10:09:52

    가능하면 진행하고 있던것 들은 정리는 하고 관두세요.

    사람이라는게 어디서 만날지 모릅니다.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잘 얘기해서 정리하시면 되구요.)

    그리고 가능하면 관두기 전에 후회없을 만큼 노력을 해보고 관두세요.


    참고로 어떤분야라도 신입시절이 젤 중요합니다.

    이때 실력이 빨리 늘고 잘 받아들이기도 하죠. (도움받기도 쉽고)

    그 시기를 놓지만 기존보다 수배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 rider_one
    268
    2021-08-03 10:09:55

    -

    댓글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접은만큼 회사와 저를 위해  빨리 준비를 해야겠네요.

  • rider_one
    268
    2021-08-03 10:12:31

    극한초보

    말씀하신것 처럼 저는 신입시절에 실력 키울 시기를 

    스스로 놓쳐버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공부하고 해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

    조언 감사드립니다.


  • 초보.
    5k
    2021-08-03 11:07:30

    1. 퇴사는 통부후 협상입니다.

    2. 같은 직종 이직 아니면 퇴사시기가 많이 밀릴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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